AI 핵심 요약
beta- 마이크로소프트는 15일 AI 에이전트 확산 보고서를 냈다.
- AI 활용으로 직원들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 많이 나섰다.
- 성과는 도입 속도보다 업무 재설계와 인간 판단력에 달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확산으로 업무에서 사람들이 더욱 고부가 가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5일 연례 보고서 2026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를 발표하고 Al 에이전트 확산으로 인간의 주도성이 확장되는 새로운 업무 주도성 방정식(The New Agency Equation)과 업무 재설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AI 를 업무에 활용하는 10개 시장 노동자 2만 명 대상 설문과 수조 건의 익명화된 마이크로소프트 365 생산성 데이터 분석, AI·업무·조직 심리학 전문가 인사이트를 종합해 도출됐다.
한국 수치는 글로벌 연례 보고서 발표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 추가 시장 데이터에 기반해 별도로 제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AI가 단순 보조를 넘어 업무 흐름에 직접 참여함에 따라 일하는 방식도 인간·에이전트 시스템이 결합된 형태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리더십의 과제도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직원·리더 조직 세 가지 축에서 동시에 나타난다. 직원은 Al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업무로 이동하고 리더는 도입보다 업무 재설계에 집중해야 하며 조직은 현장의 학습을 운영에 반영하는 학습 시스템(Learning System)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Al 및 에이전트 확산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조직의 경쟁력이 단순한 도입 속도가 아니라 현장의 학습을 공유 가능한 루틴으로 전환해 실제 조직 운영에 AI를 내재화(Absorption)하는 능력에 좌우된다는 분석이다.
AI 활용 성숙도가 높아질수록 인지적 업무에 AI 활용이 집중되는 양상도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활용 데이터 및 사용 패턴 10만 건 이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대화의 49%가 정보 분석·문제 해결·대안 평가 창의적 사고 등의 업무를 지원했다. 이외에는 협업·커뮤니케이션(19%), 정보 탐색(15%), 문서 작성·산출물 작성(17%) 순이었다.
Al 활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업무 전환 효과도 확인됐다. 글로벌 A 사용자 66%는 AI 활용으로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58%가 1 년 전에는 만들기 어려웠던 수준의 결과물을 생산한다고 응답했으며 이 비율은 프론티어 전문가(Frontier Professionals)에서 80%로 더 높았다.
이들은 글로벌 응답자 중 16%를 차지하며 에이전트를 고급 수준으로 활용해 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무 흐름을 재설계하는 특징을 가졌다.
한국에서 이전보다 수준 높은 결과물을 생산한다는 응답은 54%였고 프론티어 전문가에서는 75%로 확대됐다. 한국의 프론티어 전문가 비중은 12%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기업에서 프론티어 전문가를 어떻게 계속 늘려 조직 전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인간 고유의 판단 역량은 더 중요해졌다. 글로벌 응답자의 50%는 AI 결과물에 대한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고 답했고 46%는 비판적 사고를 핵심 역량으로 꼽았다. 또 86%는 AI 출력물을 최종 답이 아닌 출발점으로 인식하며 결과물에 대한 책임은 인간에게 있다고 생각했다.
한국 응답자의 48%는 시 결과물에 대한 품질 관리 중요성을, 40%는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각각 꼽았다. 또한 82%가 결과물에 대한 책임이 인간에게 있다고 답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는 "그동안 AI가 발전할수록 인간의 역할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지만 보고서의 핵심 메시지는 AI가 많은 역할을 수행할수록 인간의 역할도 중요해진다는 것"이라며 "업무 AI의 활용 승부처는 직원의 판단력, 리더의 방향성"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