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2026WC] 2경기 침묵한 황희찬, 3차전서 '포르투갈전 영웅' 재현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황희찬이 21일 남아공과의 월드컵 3차전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 체코·멕시코전에서 부진했지만 포르투갈전 결승골 영웅 경험이 기대를 키운다
  • 남아공전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후반 조커로 황희찬의 한 방이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체코전과 멕시코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처럼 3차전에서 영웅 스토리를 다시 쓸 수 있을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중반부로 향하는 가운데 홍명보호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운명의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은 체코전 승리와 멕시코전 패배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아직 32강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확실한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서울=뉴스핌] 황희찬이 지난 12일 열린 체코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2026.06.21 wcn05002@newspim.com

이런 상황에서 다시 한번 시선이 향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월드컵 영웅으로 기억되는 선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그는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과 2차전 가나전을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다. 대회 내내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등장했다.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LAFC)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한국 축구 역사에 남을 명장면이었다. 그 한 골로 한국은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황희찬은 단숨에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공교롭게도 이번 월드컵 역시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황희찬은 체코전과 멕시코전 모두 교체 카드로 활용됐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체코전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는 역할은 오현규(베식타시)가 해냈다. 오현규는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주인공이 됐다.

멕시코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이 0-1로 뒤지던 후반 12분 홍명보 감독은 이재성(마인츠)을 빼고 황희찬을 투입했다. 손흥민 대신 오현규를 넣으며 공격 숫자를 늘렸고, 이후 엄지성(스완지 시티), 양현준(셀틱), 조규성(미트윌란)까지 투입하는 총공세를 펼쳤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황희찬이 지난 12일 열린 체코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후 경합하고 있다. 2026.06.21 wcn05002@newspim.com

황희찬 역시 약 40분 가까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공격 포인트 역시 없었다. 좌우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상대 수비를 흔드는 특유의 폭발적인 돌파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과거 대표팀에서 보여줬던 '황소' 같은 모습도 보기 어려웠다. 강한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밀어붙이고 공간을 파괴하던 장면보다는 애매한 위치에서 공을 받거나 공격 흐름에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이 더 많이 보였다.

물론 황희찬 개인만의 문제로 보기 어렵다. 홍명보 감독의 활용 방식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황희찬은 측면에서 공간을 보고 침투할 때 가장 위협적인 선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역할이 다소 불분명했다. 손흥민 원톱 체제 속에서 명확한 임무를 부여받지 못하는 듯한 모습도 있었다.

그럼에도 분명한 사실은 있다. 지금까지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홍명보 감독은 2025-2026시즌 울버햄프턴에서 부진했던 황희찬을 끝까지 신뢰했다. 소속팀에서 3골 4도움에 그쳤지만 월드컵 경험과 큰 경기에서의 결정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에게 2대 1로 승리했다. 역전골을 넣고 세리머니하는 황희찬. [사진 = 로이터 뉴스핌] 2022.12.02

그래서 더욱 기대가 남는다. 조별리그 1, 2차전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해서 황희찬의 가치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금 상황은 4년 전과 묘하게 닮아 있다. 당시에도 조별리그 초반 존재감은 없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모든 것을 뒤집었다.

이번에도 한국은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상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한국은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32강 진출이 가능하지만 홍명보 감독과 선수단 모두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남아공은 2차전 체코를 상대로 끈질긴 수비를 보여준 만큼 한 방이 필요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럴 때 가장 필요한 선수가 황희찬일 수 있다. 후반 교체 투입으로 상대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공간을 파고들 수 있고, 순간적인 침투와 결정력으로 승부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황희찬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멕시코전 이후 그는 "중요했던 경기였는데 결과를 챙기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세 번째 경기에서 반드시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은 마지막까지 모른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남아공전 반등을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황희찬이 지난 19일 열린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2026.06.21 wcn05002@newspim.com

현재 대표팀 공격진 경쟁은 치열하다. 오현규는 체코전 결승골로 존재감을 입증했고, 조규성 역시 멕시코전에서 결정적인 헤더를 기록했다. 엄지성과 양현준도 교체 투입 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은 결국 경험이 승부를 가르는 무대이기도 하다. 그리고 대표팀 공격진 가운데 월드컵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을 만들어본 선수는 황희찬이다. 체코전과 멕시코전에서는 침묵했다. 존재감도 크지 않았다.

그러나 4년 전 포르투갈전 역시 그랬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 황희찬은 영웅이 됐다. 홍명보호가 32강 진출을 확정해야 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이번에도 황희찬이 다시 한번 한국 축구의 운명을 바꾸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사진
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