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특징주] 인플레 새 복병 '슈퍼 엘니뇨'…투자 대응법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블룸버그통신은 21일 엘니뇨 심화로 인한 기후 리스크가 글로벌 주식시장과 통화정책에 새 변수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 슈퍼 엘니뇨 가능성 속에 농업·비료·에너지·광업·보험·금융 등 섹터별로 수혜주와 피해주가 갈릴 것으로 분석됐다.
  • 작물 생산·광산 운영 차질과 인플레 재점화 우려가 커지는 한편, 비료·관개·일부 전력·손해보험사는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6월 22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6월21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란전쟁 관련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식 투자자들은 또 다른 리스크인 기후 변수에 직면했다. 농업부터 보험까지 다양한 섹터에 걸쳐 투자 포지션의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2027년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슈퍼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부 지역의 기온 상승, 전력 수요 급증, 농작물 생산량 감소,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상 최고치 인근에서 거래되는 글로벌 주식시장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운용에도 복잡한 변수를 더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인근 대두밭에서 수확 작업 중인 콤바인과 그 옆에 선 작업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 상품전략 헤드 올레 한센은 "엘니뇨가 특히 민감한 시점에 나타나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제는 이란 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파급 효과에 여전히 적응 중이고 공급망은 수개월간의 혼란 이후 취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니뇨는 태평양 해수면 온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발생하는 기상 패턴이다. 기압 패턴이 변화하면서 특정 지역에는 과도한 강수량이, 다른 지역에는 가뭄이 나타난다. 미국 기후예측센터에 따르면 2027년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이른바 '슈퍼 엘니뇨'로 불리는 매우 강한 엘니뇨로 발전할 확률은 63%다.

영향은 이미 여러 지역에서 감지되고 있다. 인도 몬순의 시작이 지연됐고 페루의 어업 시즌은 일시 중단됐다. 2015~2016년 강한 엘니뇨가 마지막으로 발생했을 때 다트머스대학 연구에 따르면 7조8000억달러가 넘는 생산성 손실이 발생했다.

아래는 엘니뇨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주요 섹터들이다.

농업 및 양식업

엘니뇨가 강해질 경우 가장 큰 타격을 받을 부문은 작물 생산자들로 보이나 영향은 지역과 품목에 따라 차이가 있다.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경우 고온건조한 날씨가 통상적으로 생산량을 낮춰 농장 기업의 실적 전망을 어둡게 한다. 자국 증시는 이미 시장 분류 지위와 핵심 상품 선적 중앙화 정책에 대한 우려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UBS에 따르면 옥수수와 밀의 글로벌 생산량도 엘니뇨의 영향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맞을 수 있다. 아시아의 설탕 생산량 역시 마찬가지다. 세계 2위 설탕 생산국인 인도는 9월 말까지 설탕 수출을 금지해 슈리 레누카 슈거스(NSE: RENUKA)와 바자즈 힌두스탄 슈거(NSE: BAJAJHIND) 등 제당업체 주가가 하락했다.

모간스탠리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강수량 개선과 설탕 가격 상승은 상마르티뉴(B3: SMTO3)와 아데코아그로(NYSE: AGRO) 등 일부 남미 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엘니뇨가 대두 생산에는 전반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며 특히 미국과 브라질 남부의 주요 생산자들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관개 및 수자원 관리 기업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 건조한 환경에 대응하는 농가들의 수요 증가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VA테크 와백(NSE: WABAG), 자인 이리게이션 시스템스(NSE: JISLJALEQS), 아스트랄(NSE: ASTRAL), 샥티 펌프스 인디아(NSE: SHAKTIPUMP) 등 인도 기업들이 수혜 후보로 거론된다.

베렌베르크의 화학 담당 애널리스트 세바스티안 브레이는 어유 생산업체를 잠재적 수혜주로 꼽았다. 지난 두 달간 페루산 어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브레이 애널리스트는 이 추세가 코르비온(Euronext: CORBION) 등 유럽의 오메가-3 조류유 생산업체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비료

엘니뇨로 글로벌 농작물 공급이 위축될 경우 비료 기업들은 주요 수혜 부문이 될 수 있다. 질소·인·칼륨 등 핵심 비료 수요가 뒷받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코샤캐피털의 애널리스트 벤 아이작슨은 보고서에서 "슈퍼 엘니뇨 이벤트에 대응해 투자 포지션을 구성한다면 단기 사이클이면서 가격 반응성이 높은 질소 계열 종목에 대한 익스포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CF인더스트리스(NYSE: CF)와 뉴트리엔(NYSE: NTR) 같은 질소 비료 주식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RBC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 앤드루 웡에 따르면 엘니뇨로 인한 건조한 날씨가 칼륨 수요를 이미 둔화시키기 시작했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모자이크(NYSE: MOS)처럼 칼륨 비중이 높은 종목은 불리한 환경에 놓일 수 있다.

농업 투입재 공급업체들도 수요 증가 가능성이 있다. 기상 관련 손실을 만회하려는 농가들의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미국 작물보호 기업 코르테바(NYSE: CTVA)의 주가를 지지할 수 있다. RBC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 아룬 비스와나탄은 보고서에서 "생산량 감소는 농가들이 영농 소득을 유지하기 위해 종자 기술이나 작물보호 화학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적었다.

에너지

기온 상승은 북미의 난방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APA코프(Nasdaq: APA), EQT코프(NYSE: EQT), 레인지 리소시스(NYSE: RRC), EOG리소시스(NYSE: EOG) 같은 천연가스 주식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트루이스트증권의 애널리스트 게이브 다우드는 보고서에서 "모든 징후는 희귀한 엘니뇨가 나타나고 있음을 가리키며 미국에서 여름은 더 서늘하게, 겨울은 더 따뜻하게 만들어 천연가스 수요 환경에 약세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했다.

아시아에서는 평년을 웃도는 기온이 냉방 수요를 높이고 이미 에너지 가격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력망에 추가 부담을 줄 수 있다. 중국 전력 기업 광둥전력발전(선전: 000539)과 진능홀딩 산시전력은 올해 강한 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후자는 64% 상승했다. 인도에서는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JSW에너지(NSE: JSWENERGY)와 아다니 에너지 솔루션스(NSE: ADANIENSOL) 등이 에너지 수요 증가의 수혜주로 꼽힌다.

광업

삭소뱅크의 한센 헤드는 남미 일부 지역의 강수량 증가가 운송 네트워크를 혼란에 빠뜨리고 칠레와 페루의 구리 생산을 포함한 광업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망 혼란, 투입 비용 상승, 운영 환경 악화로 인해 금속 및 제조 관련 주식에 연쇄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칠레와 페루에서 운영하는 구리 광산 기업 중에서는 프리포트-맥모란(NYSE: FCX)과 앵글로아메리칸(LSE: AAL)이 주목받을 수 있다.

중국 등 수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전력 부족이 알루미늄 제련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UBS는 엘니뇨로 인한 가뭄이 농업과 광업을 훼손하면서 4분기에 걸쳐 경제성장률이 1% 하락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PT암만 미네랄 인터나시오날(IDX: AMMN)과 PT메르데카 코퍼 골드(IDX: MDKA)가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이 될 수 있다.

보험 및 금융

엘니뇨는 통상적으로 허리케인 강도를 약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북반구의 손해보험사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 매튜 팔라졸라는 "이는 플로리다처럼 허리케인 위험이 높은 지역의 보험사들에 잠재적으로 유리하다"면서 "해당 시장은 민간 공제조합과 지역 소형사들이 주도하지만 올스테이트(NYSE: ALL)는 이 지역에서 대형 상장 보험사 중 하나"라고 말했다.

파이퍼샌들러의 폴 뉴섬은 보험사 수혜를 재확인하면서 "미국 허리케인은 보험금 지급 비용의 주요 원천이기 때문에 미국 기반 보험사 대부분이 청구 비용 감소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수혜 기업으로는 올스테이트, 프로그레시브(NYSE: PGR), 트래블러스(NYSE: TRV) 등이 거론된다.

광범위한 금융 섹터 전망은 단순하지 않다. 기상 민감 산업에 노출된 은행들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JP모간체이스의 유리 페르난데스를 포함한 애널리스트들은 엘니뇨가 어업 및 농업과 연계된 대출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페루 금융사들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했다. JP모간체이스는 엘니뇨 역풍과 페루 선거와 연관된 정권 교체 우려를 이유로 크레디코프(NYSE: BAP)와 인터코프 파이낸셜 서비스스(NYSE: IFS)의 주식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인도의 소액대출 기업들도 영향권에 들어올 수 있다. 몬순이 약화될 경우 농작물 생산량과 농가 소득이 줄어들 수 있어 반단 뱅크(NSE: BANDHANBNK) 같은 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문체위, 축구협회 청문회 22일 개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를 오는 22일 개최하기로 했다. 문체위는 9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과 서류 제출 요구의 건,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번 청문회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대한축구협회 운영 실태 전반에 나타난 문제점을 국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대한축구협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대한축구협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은 존중하되 축구가 가지는 공공성을 감안해 국회의 역할을 뒤로 미룰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체위는 국회법 제65조에 따라 오는 22일 오전 10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총 644건의 서류 제출을 요구하고 제출 기한을 오는 16일 오후 2시까지로 정했다. 증인으로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13명이 채택됐다. 참고인으로는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10명이 포함됐다. 다만 청문회가 핵심 관계자들의 출석 회피와 축구협회의 자료 미제출로 '맹탕 청문회'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발언에서 "대한민국 체육계는 대한축구협회의 독단적인 행정과 밀실 감독 선임,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참담한 결과에도 그 누구 하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모습에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왼쪽부터),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년 9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해 있다. [사진 = 뉴스핌DB] 조 의원은 "정몽규 전 회장, 홍명보 전 감독, 이임생 전 이사 등 사건의 핵심 당사자들이 줄줄이 사임하고 외국으로 도피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국회 출석 요구를 회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의원실에서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수십 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협회는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며 "이는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이자 진실을 요구하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채택될 청문회가 맹탕 청문회로 전락하지 않도록 위원장님께서 엄격하고 단호하게 중심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청문회 실시 계획서와 서류 제출 요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을 각각 상정한 뒤 의결했다. oneway@newspim.com 2026-07-09 12:49
사진
대법, 尹 '체포방해' 징역 7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방해·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583일 만에 처음으로 관련 범죄에서 유죄를 확정받으며 즉시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신분이 바뀌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선고 직후 "대법원이 이처럼 중대한 사건을 충분한 심리 없이 종결한 데 깊은 유감"이라며 재판소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이날 오후 특수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고법에서 진행 중인 내란 우두머리 항소심에 출석해 대법원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방해·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583일 만에 처음으로 관련 범죄에서 유죄를 확정받으며 즉시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신분이 바뀌게 됐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 "공수처, 직권남용죄 관련 범죄로서 내란죄 수사권 가져"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나머지 국무위원들의 심의권을 침해하고, 계엄 해제 뒤 사후 선포문을 만들어 폐기한 혐의도 받는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통화기록 삭제를 지시하고, 외신에 계엄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PG(프레스 가이드)로 작성·전파한 혐의도 있다. 1심은 특수 공무집행 방해·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심은 1심에서 무죄로 판단된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심의권 침해', '계엄 관련 외신 허위 공보' 등을 유죄로 뒤집으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날 대법원은 체포방해 혐의의 핵심 전제인 공수처의 내란우두머리죄 수사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상세히 판시했다. 대법원은 "공수처는 피고인의 직권남용 및 내란 혐의 사실이 기재된 고발장을 수리함으로써 직권남용죄에 대한 수사를 개시하는 한편, 내란우두머리죄 혐의 또한 구체적으로 인식해 이에 대한 수사도 개시했다"며 "내란우두머리죄는 직권남용죄와 배경이 되는 사실관계가 동일하고 증거도 상당 부분 중첩된다"고 했다. 이어 "결국 피고인의 내란우두머리죄는 직권남용죄의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직접 관련성이 있는 범죄'로서 공수처법 제2조 제4호 라목의 관련 범죄에 해당하므로 공수처는 이에 대한 수사권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공수처가 고위공직자범죄인 직권남용죄에 대해 수사를 개시하면서, 이와 관련 범죄인 내란우두머리죄를 인지해 수사를 진행한 것에 수사절차상 위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방해 등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인 9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2026.07.09 yeawon2@newspim.com ◆ 尹측 "대법, 중대 사건인데 충분히 심리 안하고 종결" 대법원은 또한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에 관한 국무회의를 소집하면서 일부 국무위원에게 소집 통지를 하지 않은 것은 해당 국무위원의 심의권 행사를 현실적으로 방해한 것'이라고 판단한 원심에 대해 "법리 오해의 잘못이 없다"며 수긍했다. 이밖에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및 공용서류 손상, 허위 공보로 인한 직권남용 부분 등에 대해서도 원심의 판단을 받아들였다. 대법원 관계자는 "본 판결을 통해 처음으로, 불소추특권 대상범죄에 대한 대통령 재직 중 수사의 가부 및 그 범위, 공수처법 제2조 제4호 라목의 '관련범죄'의 의미 및 판단기준, 형사소송법 제110조에서 정한 압수·수색 승낙 거부권의 요건과 그 한계를 구체적으로 밝혔다"고 설명했다. 조은석 특별검사 측은 이날 선고 직후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도 특검은 내란, 외환 사건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번 선고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재판소원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의 근간인 법치주의와 영장주의의 관점에서 최고법원인 대법원이 이처럼 중대한 사건을 충분한 심리 없이 종결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형사상 불소추특권의 범위에 '재임 중 강제수사'가 허용되는지 여부는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의 헌법적 지위를 수호하기 위한 고도의 헌법적 쟁점"이라며 "그럼에도 하급심은 이에 대한 명확한 법리적 판단을 회피했으며, 대법원 역시 이 심각한 법리적 전제를 완전히 묵인한 채 상고를 기각했다"고 덧붙였다. 변호인단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 보호를 위해 재판소원 등 헌법재판 절차를 통해 이번 판결의 위헌성을 다툴 예정"이라고 했다. hong90@newspim.com 2026-07-09 15: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