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증시는 22일 준틴스 휴장 뒤 상승 재개했고 투자자들은 PCE 물가지수와 마이크론 실적에 주목했다.
- 미·이란이 IAEA 핵사찰 재개에 합의하며 중동 긴장이 완화되고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 AI 투자 열풍 속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PCE 지표와 연준 발언이 증시 향방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마이크론 실적·PCE 발표 대기…월가 "AI 낙관론과 금리 우려 충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증시가 준틴스(Juneteenth) 휴장 이후 상승세를 재개하며 한 주를 시작했다. 미국과 이란이 국제 핵사찰 재개에 합의하면서 중동 긴장이 완화되고 국제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마이크론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55분(한국시간 오후 9시 55분) 기준 나스닥100 E-미니 선물은 88.00포인트(0.29%) 상승했고, 다우존스 E-미니 선물은 69.00포인트(0.13%) 전진했다. S&P500 E-미니 선물은 0.25포인트 하락하며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기조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주간 기준 0.71% 오른 5만1564.70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0.93%, 나스닥지수는 2.43% 상승했다. 특히 S&P500은 최근 12주 가운데 11주 상승하며 강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 美·이란 핵사찰 합의…중동 긴장 완화 기대
시장의 가장 큰 변수였던 중동 정세는 완화되는 분위기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스위스 루체른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을 다시 초청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는 미국 국민들에게 중요한 사건이며 이란 핵 프로그램을 영구적으로 비핵화하거나 종식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핵사찰단의 이란 복귀가 이번 주 중 이뤄질 수 있으며, 이르면 당일에도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과 이란이 최종 합의에 이르기 위한 훌륭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 수주 동안 실무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스위스 루체른에서 무박 2일 일정으로 첫 고위급 협상을 진행했다. 카타르와 파키스탄 중재단은 양국이 60일 안에 최종 평화 협정에 도달하기 위한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8달러 수준까지 하락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5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 AI 랠리 지속…마이크론 실적 주목
최근 월가 랠리는 AI 관련 낙관론이 주도하고 있다.
제너럴리 인베스트먼트의 미셸 모르간티 수석 전략가는 "AI 열풍이 제조업 전반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미국 경제가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이란 협상 진전 이후 주식시장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장 전 거래에서는 메모리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론(MU)과 ▲샌디스크(SNDK)는 4~5% 상승했고 ▲인텔(INTC)은 2% 이상 올랐다.
투자자들은 오는 24일 발표되는 마이크론의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들어 마이크론 주가는 약 300% 상승하며 AI 메모리 대표 수혜주로 부상했다.
도이체방크는 마이크론의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최근 브로드컴이 사상 최대 실적에도 투자자 기대를 충족하지 못해 급락했던 사례처럼 높아진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 PCE·연준 발언이 최대 변수
이번 주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는 25일 발표되는 5월 PCE 물가지수다.
PCE는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 지표로,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올 경우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질 수 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지난주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억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LSEG 집계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현재 9월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등의 발언도 예정돼 있다.
◆ 국채금리 상승…스페이스X는 3일째 조정
채권시장에서는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04~4.23% 수준까지 상승하며 지난해 초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4.49%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매파적 기조와 중동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개별 종목 가운데 ▲스페이스X(SPCX)는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조정을 이어갔다. 다만 주가는 여전히 공모가 대비 30%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포지 테라퓨틱스(APGE)는 애브비(ABBV)가 약 109억달러 규모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45% 이상 급등했다.
월가는 중동 리스크 완화와 AI 투자 열풍이 증시를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번 주 마이크론 실적과 PCE 물가 지표가 하반기 증시 방향을 결정할 핵심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