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픈AI가 25일 내년 이후 IPO 연기를 검토했다
- 시장 변동성과 AI 고평가 논란에 1조달러 상장전략을 재조정 중이다
- 올트먼은 고평가 유지 고수하며 사업확장·수익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OpenAI)가 기업공개(IPO)를 내년 이후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가 관련 논의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급성장하는 AI 산업의 기대와 금융시장 환경 변화 사이에서 대형 기술기업들의 상장 전략이 재조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당초 올해 3~4분기 IPO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투자은행 및 법률 자문단을 구성했으나, 최근 들어 계획을 다시 조정하는 분위기다.
회사는 비공개 상장을 준비 중이며 최대 1조 달러(약 1.4경 원)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비공개 시장 평가액 약 7,300억 달러(약 1,127조 8,500억 원) 대비 크게 높아진 수준이다.
다만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과 AI 관련 종목들의 주가 조정이 상장 전략 재검토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SpaceX)가 최근 상장 이후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대형 AI 기업 상장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충분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자문단은 최근 논의에서 고평가된 AI 기업에 대해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기대만큼 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다 신중한 접근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IPO 시점을 2027년으로 미루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으며, 기업가치를 일부 조정할 경우 더 빠른 상장도 가능하다는 대안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1조 달러 밸류에이션을 낮추는 방안에는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IPO 지연 논의와 별개로 사업 확장과 수익화 전략에는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마케팅 강화, 핵심 엔지니어 영입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챗GPT 기반 광고 및 전자상거래 연계 서비스도 초기 단계에서 시험 중이다.
회사 매출은 2025년 약 130억 달러(약 20조 85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이를 세 배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대규모 인프라 투자 부담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또한 경쟁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앤스로픽과 구글 등 주요 AI 기업들이 기업 및 소비자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챗GPT의 사용자 성장세 둔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결과적으로 이번 IPO 재검토는 단순한 일정 조정이 아니라, AI 산업 전반의 기대치 조정과 시장 수요 불확실성이 동시에 반영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