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증시는 30일 2분기를 2020년 이후 최대 분기상승으로 마감했다
- 연준 독립성 유지와 미·이란 평화협상 기대 속에 기술·반도체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 고용지표 개선으로 연준 추가 금리인상 기대가 커진 가운데 하반기에는 가치주 유망 전망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분기 기준 S&P500과 나스닥은 2020년 2분기 이후 최대 상승폭 기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올해 2분기를 2020년 이후 가장 큰 분기 상승률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미국 경제와 기업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를 유지했다.
30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6.46포인트(0.26%) 오른 5만 2,319.20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93포인트(0.79%) 상승한 7,499.3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93.58포인트(1.52%) 뛴 2만 6,213.72로 마감되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각각 1.1%, 2.8% 하락한 반면 다우지수는 2.5% 상승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다만 분기 기준으로는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14.9%, 21.4% 올라 2020년 2분기 이후 최대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다우지수도 12.9%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2026년 상반기와 2분기의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낙관적인 분위기 속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는 미국 연방대법원이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을 당분간 유지하는 판결을 내린 점과, 미국과 이란이 카타르에서 평화협상을 시작할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기술주의 눈부신 상승세는 지난 6개월 동안 이어진 반도체주 급등이 주도했다. 다만 최근 몇 주 동안에는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이 다소 커진 모습이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3.92% 뛰었다.
코네티컷주 웨스트포트의 웰스스파이어 어드바이저스의 수석 부사장이자 투자 자문가인 올리버 퍼슈는 "올해 상반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흐름을 보였다"면서 "지정학적 변수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실적도 강하다"고 평가했다.
이란과 미국은 지난달 17일, 약 4개월간 이어진 분쟁을 종식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그러나 주말 동안 양측이 다시 교전을 벌이면서 합의가 시험대에 올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대표단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으며 카타르와 파키스탄 등 중재국을 통해 간접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양측 간 직접 대면 없이 간접 협상 방식이 유지되면서 양국 간 깊은 불신이 여전히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S&P500 기업들이 1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투자자들의 관심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발표될 2분기 실적 시즌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날 발표된 5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는 구인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채용률(hiring rate)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 같은 고용지표는 오는 목요일 발표될 6월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더욱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LSEG 집계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2026년 말까지 연준이 최소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전략가들은 올해 하반기에는 에너지와 금융 등 경기민감 가치주가 보다 유망한 투자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