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유가·루피화 리스크 완화...인도 주식에 재주목하는 글로벌 펀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글로벌 자금이 1일 인도 증시로 다시 유입했다.
  • 중동 긴장 완화와 루피화 안정이 위험을 낮췄다.
  • 다만 투자 확대는 기업 실적 개선이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외인 매도세 완화…美 인도 ETF 유입 자금 한 달 만에 '플러스' 전환
지속된 조정에 주가 과열 해소, 밸류에이션 매력도 증가
"장기 리레이팅 관건은 결국 기업 실적"…전문가들 신중론도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증시를 떠났던 글로벌 자금이 또다시 인도에 주목하고 있다. 중동 긴장 완화로 유가가 하락하고, 인도 당국의 루피화 안정 노력에 힘입어 아시아 3위 경제 대국인 인도 투자에 대한 주요 위험 요소들이 완화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이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글로벌 펀드의 인도 주식 매도세가 눈에 띄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라라 캐피털은 미국에 상장된 인도 중심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지난주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약 650억 달러(약 101조 295억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윌리엄 블레어 투자운용의 토드 맥클론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두 가지 주요 역풍이 완화됐다"며 "인도는 우리가 추적하는 시장에서 가장 과매도된 시장 중 하나다. 이번 거시 경제 전망 개선과 더욱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투자를 고려해야 할 이유를 강화한다"고 평가했다.

세계 3위의 원유 수입국으로, 원유 수요의 거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인도는 중동의 석유 파동에 가장 취약한 나라 중 하나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인플레이션 상승·수요 위축·경상수지 적자 확대 등 인도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경제 전망 악화와 고유가가 촉발한 외국인의 인도 자산 매도세에 루피화 가치는 지난 5월 사상 최저치까지 급락했다.

밸류에이션 고평가 우려가 존재하던 가운데 환율 및 유가 리스크까지 불거지며 해외 투자자들은 자본을 다른 곳으로 재배분했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 속에 한국과 대만 등 기술 중심 시장으로의 글로벌 자금 이동까지 맞물리면서 인도 시장의 위상은 더욱 하락했다.

코플리 펀드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신흥시장 펀드의 인도 투자 비중은 2024년 8월 최고치(17.5%)에서 올해 4월 10% 아래로 급감하며 2021년 초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루피화 환율 및 유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첨단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과대평가 분석이 나오면서다.

약 4,5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M&G의 비카스 퍼사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종목 중 신뢰도 높은 종목의 비중을 두 배로 늘리는 방식으로 아시아 포트폴리오 내 인도 주식 비중을 다시 확대하고 있다"며 "인도 주식 매수에 필요한 추가 투자 자금은 최근까지 비중을 높게 유지했던 한국과 대만 증시의 포지션을 일부 축소해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래픽=로이터] 최근 6개월 인도 루피화 환율 추이

수개월간 지속적인 절하 압박을 받아왔던 루피화는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유가 하락에 더해 인도중앙은행(RBI)의 외화 유입 촉진 조치가 효과를 내고 있다.

루피화 가치는 5월 20일 사상 최저치인 달러당 97루피까지 밀렸으나 이후 반등해 6월에는 아시아 통화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 루피화 약세로 달러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인도 지수는 신흥 시장 지수 대비 크게 뒤처지기도 했다.

2,7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의 크리스티나 운 주식 배당 부문 책임자는 인도에 대해 "점차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지난 몇 달 동안 밸류에이션 (하락에 따른) 기회가 생긴 만큼 선별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의 장기적인 흐름을 재평가하기 위해서는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관측이 상당하다.

약 77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매튜스 아시아의 피유시 미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루피화 환율 안정과 유가 하락만으로는 인도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을 바꿀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5조 6,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투자운용의 닝후이 류 아시아·태평양 투자 전략 책임자는 "인도는 저성장 시장이나 부실 시장이 아니라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것"이라며 "따라서 투자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기준은 매우 명확하다. 지속적인 수익 성장세가 확인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도 기업의 수익 증가율은 지난 2년간 한 자릿수에 그쳤다. 분석가들은 현 회계연도(2026/27 회계연도, 2026년 4월~2027년 3월)와 차기 회계연도에는 10%대 중반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