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2일 나토 방위비 과다 부담을 문제 삼았다
- 미국이 9990억달러를 쓰고도 이득이 없다고 주장했다
- 이란전 협조 부족을 거론하며 무임승차론을 재차 꺼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방위를 위해 과도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을 재차 문제 삼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훨씬 많은 돈을 나토를 위해 쓰고 있지만 아무런 이득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4년부터 2025년까지의 국가별 국방비 지출을 나열하며 "미국은 9990억 달러를 지출한 반면 영국은 905억 달러, 프랑스는 665억 달러, 이탈리아는 488억 달러, 폴란드는 443억 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은 이보다 훨씬 낮다"며 "말도 안 되는 일(Ridiculous)"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국이 이란 전쟁 과정에서 나토로부 충분한 협조를 받지 못 했다는 불만 속에 나왔다. 일부 나토 회원국이 미군의 공군기지 이용 요청을 거부하는가 하면 이란에 의해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를 위한 군사적 기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앞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서 이란 전쟁 당시 일부 나토 회원국이 미군의 공군기지 접근과 영공 통과를 허용하지 않은 점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다. 헤그세스 장관은 당시 동맹국들의 방위비 증액과 역할 분담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럽 주둔 미군 배치에 대한 6개월 재검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를 직설적으로 비난하고, 그동안 반복해 온 '나토 무임승차론'을 다시 들고 나오면서 대서양동맹 내 안보 부담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7~8일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는 참석할 예정이다.

dczoo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