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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컴캐스트 ① NBC유니버설 분사...재평가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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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캐스트가 6일 NBC유니버설·스카이를 분리해 독립 상장사로 출범시키겠다고 발표했다.
  • 코드커팅과 브로드밴드 경쟁 심화로 복합기업 할인이 심해지자 컴캐스트는 연결성과 미디어를 분리해 두 개 상장사로 재편하기로 했다.
  • 분사 발표 후 컴캐스트 주가는 반등했지만 월가 평가는 환호와 회의가 엇갈리며 평균 33.33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통신·미디어 통합 해체 흐름
수익성 악화와 복합기업 할인이 원인
저평가 자산의 재평가 가능성 높아져
월스트리트 긍정적 반응 속 신중

이 기사는 7월 6일 오후 4시4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컴캐스트(종목코드: CMCSA)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인 NBC유니버설과 유럽 위성방송 스카이(Sky)를 케이블·브로드밴드 사업부에서 분리해 독립 상장 법인으로 출범시키겠다고 6월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분사는 약 1년 내 완료될 예정이며, 주주들은 비과세 방식으로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받게 된다.

컴캐스트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발표 직전 컴캐스트 주가는 12년 만의 최저치인 22.13달러(6월 22일)까지 밀려 있었고, 연초 대비 20% 이상, 5년 전 대비 50% 가까이 하락한 상태였다. 분사 발표 직후 주가는 29일 장중 한때 27.10달러까지 치솟으며 최대 17%의 급등세를 보였다. 오랫동안 축적된 투자자들의 불만과 주가 부진이 결국 경영진을 움직인 셈이다.

이번 결정은 브라이언 로버츠 컴캐스트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철학이 근본적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그는 2011년 제너럴일렉트릭(GE)으로부터 NBC유니버설을 약 400억 달러에 인수하며 콘텐츠와 유통망의 수직 통합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로버츠 CEO는 스스로 그 통합의 해체를 선언했다.

◆ 구조적 압박과 복합기업 할인의 함정

컴캐스트의 분사 결정은 단순한 전략적 선택이 아니라, 업계 전반을 강타한 구조적 변화의 산물이다. 두 가지 핵심 압박이 동시에 작용했다.

첫째는 미디어 사업의 수익성 악화다. 코드커팅(cord-cutting), 즉 유료방송 해지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전통적인 케이블TV 수익 모델이 근본적으로 흔들렸다. NBC, 피콕, 스카이 등으로 구성된 NBC유니버설의 미디어 사업은 넷플릭스(NFLX)를 필두로 한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둘째는 브로드밴드 사업의 경쟁 심화다. 컴캐스트의 핵심 수익원인 초고속 인터넷 사업 역시 T모바일 US(TMUS)과 버라이존(VZ)의 고정형 무선 서비스, AT&T(T)의 광섬유망 확장, 스페이스X(SPCX) 스타링크의 위성 브로드밴드 공세로 가입자 이탈 압력에 시달려 왔다.

특히 스타링크는 이미 미국 내 약 3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 말부터 고출력 신규 위성 군집을 본격 배치할 예정이어서 업계에서는 이를 "기존 사업자들을 위협하는 혜성"으로 부를 만큼 심각한 위협 요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두 사업이 한 지붕 아래 묶여 있다는 사실 자체가 컴캐스트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이를 '복합기업 할인(conglomerate discount)'이라 부른다. 이질적인 사업 부문이 통합될 경우, 시장은 각 부문의 합산 가치보다 낮은 평가를 내리는 경향이 있다. 컴캐스트가 바로 이 함정에 수년간 빠져 있었다.

실제로 분사 발표 전까지 컴캐스트는 2026년 예상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무형자산상각 차감 전 이익)의 약 5배라는 극히 낮은 배수에 거래되고 있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종의 평균 밸류에이션이 EBITDA의 약 10배 수준이고, S&P 500 전체가 EBITDA의 15배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심각한 저평가 상태다. 매출의 20% 이상을 창출하는 NBC유니버설이 포함돼 있음에도, 시장은 컴캐스트를 그저 가장 낮은 배수를 받는 케이블 회사로만 취급해 온 것이다.

◆ 두 개의 독립 법인 탄생

이번 분사가 마무리되면 두 개의 독립 상장사가 출범한다.

분사 후 컴캐스트는 케이블, 무선, 기업 서비스 등 연결성(connectivity) 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70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그룹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약 2,900만 명의 가정용 브로드밴드 가입자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컴캐스트 주요 사업 하이라이트 [자료=컴캐스트 홈페이지]

NBC유니버설은 유니버설 테마파크, 유니버설 픽처스·드림웍스 애니메이션·포커스 피처스 등 스튜디오 자산, NBC 방송망,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 유럽의 스카이를 포괄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으로 독립한다. NBC유니버설의 미디어 사업은 2025년 270억9000만 달러, 스튜디오 사업은 112억9000만 달러, 테마파크 사업은 98억4000만 달러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지분 구조 측면에서 컴캐스트는 분사 이후 NBC유니버설 지분의 최대 19.9%를 보유하고, 이를 시간을 두어 점진적으로 현금화할 계획이다. 비과세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분사 후 최소 1년간 NBC유니버설이 독립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경영진 구성도 달라진다. 현재 공동 CEO인 마이크 캐버너가 NBC유니버설을 이끌고,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으로 현재 컴캐스트 관련 전략투자회사 아타이로스(Atairos)를 이끌고 있는 마이클 안젤라키스가 컴캐스트 CEO로 복귀한다. 브라이언 로버츠는 두 회사 경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겠다는 입장으로, 차등의결권 주식 구조를 통해 컴캐스트 의결권의 약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다. NBC유니버설 역시 동일한 차등의결권 구조를 유지할 예정이어서, 로버츠 가문의 영향력은 분사 이후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 통신·미디어 통합의 시대, 막을 내리다

이번 분사는 컴캐스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2010년대 초중반 통신사들이 콘텐츠와 유통망의 결합을 통해 경쟁 우위를 창출하려 했던 '통신·미디어 통합' 패러다임이 완전히 해체되는 마지막 장을 의미한다.

AT&T는 이 흐름의 또 다른 상징이었다. 2015년 다이렉TV를 490억 달러에, 2018년 타임워너(현 워너미디어)를 850억 달러에 인수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통신·미디어 합종연횡을 시도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AT&T는 2022년 워너미디어를 분사했고, 2025년에는 다이렉TV마저 처분했다.

컴캐스트 역시 같은 길을 걷고 있다. 다만 순서와 규모, 타이밍이 다를 뿐이다. 컴캐스트는 이미 올해 초 CNBC와 USA네트워크 등 일부 케이블TV 채널을 분사해 버전트 미디어 그룹(VSNT)을 출범시켰고, 이번 NBC유니버설 분사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PP포사이트의 파올로 페스카토레 분석가는 이 흐름에 대해 "통신과 미디어는 더 이상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 않는다"며 "컴캐스트의 이번 결정은 합리적이지만, 동시에 전통 미디어 그룹들이 단순화·통합을 추진하면서 향후 성장 동력을 어디서 찾을지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 월스트리트의 반응...환호와 회의 사이

발표 직후 시장 반응은 복잡하게 갈렸다. 긍정과 부정이 교차하는 가운데 숫자가 이야기하는 현실은 냉정했다.

주가는 29일 장중 최대 17% 급등했다가 결국 4%대 상승에 그치며 24.22달러에서 마감됐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분사를 통해 주당 최소 5달러의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고 추산했던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반응이다.

반면 케이블 경쟁사인 차터 커뮤니케이션(CHTR) 주가는 컴캐스트와의 합병 기대감에 힘입어 29일 장중 168.11달러로 최대 25.8% 급등했다. 반대로 버라이존, AT&T, T모바일 등 경쟁 통신사 주가는 3.9~5.8%로 일제히 하락했다.

NBC유니버설 주요 사업 하이라이트 [자료=컴캐스트 홈페이지]

도이체방크의 브라이언 크래프트 애널리스트는 컴캐스트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 주가 32달러(현 주가 대비 약 35% 상승 여력)를 제시했다. 그는 컴캐스트 케이블 사업에 EBITDA 5배, NBC유니버설에 디즈니(DIS)와 유사한 수준인 9.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 "이번 분사는 전략적 유연성을 높여주며, 시장이 두 사업을 별도로 평가하도록 강제함으로써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을 끌어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로젠블라트의 바턴 크로켓 애널리스트도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를 31달러로 제시했다. 연결·플랫폼 부문에 2027년 EBITDA의 4.5배, NBC유니버설에 11배를 적용한 부문별 합산(Sum-of-the-Parts) 분석에 근거한 수치다. 그는 컴캐스트 주가가 "5년간 약 50% 하락"했다며, 미디어 밸류에이션에 다소의 변화만 있어도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모펫네이선슨의 크레이그 모펫 애널리스트는 한발 물러선 입장을 취했다. 그는 분사 발표 이후 보고서에서 "두 사업을 한 지붕 아래 둔 것이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분사의 당위성에는 동의했지만, "넷플릭스의 NBC유니버설 인수나 컴캐스트와 차터의 합병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합병 법인이 15년간 비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반영한 복합기업 할인을 감수해왔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분사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대형 M&A 기대감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월스트리트 전반은 아직 확신을 갖지 못하는 모습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앞으로 12개월간 주가가 40% 넘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보유'에 그친다. CNBC 집계에 따르면, 32개 투자은행(IB) 중 2곳이 '강력 매수', 7곳이 '매수', 20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도 3곳 있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33.33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40.1%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52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21달러이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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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히말라야 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대규모 산사태가 강으로 무너져 내리며 홍수가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9명도 연락두절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네팔 경찰을 인용해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95구라고 보도했다. 네팔 관광부는 이 지역에서 외국인 여행자 34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인도인이 100명 이상이고 미국인 3명, 영국인 12명이 포함됐다. 네팔 관광청은 별도로 집계한 잠정 자료에서 실종자를 384명으로 밝혔으며, 이 가운데 네팔인이 93명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인도, 영국, 네덜란드, 호주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연락이 끊긴 한국인이 9명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8시 30분께 발생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감축관리청(NDRRMA)은 위성사진 초기 분석 결과 네팔·중국 라수와가디 국경검문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렌데강에서 눈과 암석 산사태로 토사를 동반한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 쪽 국경에서 촬영된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사람들이 달아나는 가운데 암석과 진흙, 물이 뒤섞인 급류가 건물과 차량을 덮치는 장면이 담겼다. 독일지질과학연구소(GFZ)는 영상에 찍힌 시각보다 약 7분 앞서 규모 4.4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의회에서 이 지역 지진이 눈사태를 유발해 홍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초기 보고에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네팔 누와코트군 트리슐리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수로 건물이 진흙에 덮여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27 mj72284@newspim.com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의 창첸궁 기후환경위험 책임자는 렌데강으로 얼음과 암석이 쏟아진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네팔·중국 국경 하천 상류에 여전히 막힌 부분이 남아 있어 당국은 두 번째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에서는 가옥과 도로, 발전소가 휩쓸려 갔다. 인구 약 5만 명인 라수와군의 샤프루베시와 티무레 일대는 강물이 정상 수위를 넘어서면서 구조 헬기가 착륙하지 못했다. 텔레비전 화면에는 무너진 집과 떠내려가는 차량, 쓸려 나가는 철교가 잡혔다. 라수와의 보건 인력 툴라 바하두르 BK는 로이터통신에 "어디를 봐도 참상"이라며 "강가 마을들이 완전히 쓸려 갔고 내 친척 다섯 명도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나렌드라 파리야르 지역 행정관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다"며 렌데강이 흘러드는 보테코시강 유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군 헬기로 250명 이상을 구조했으며 경찰과 군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여러분의 구조와 치료, 식량, 거처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며 "이런 재난에는 모두가 함께 서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측 피해도 크다. 신화통신은 산사태가 지룽 국경 통제소를 덮쳐 시가체 지역의 도로와 통신, 전력이 끊겼다고 전했다. 티베트 당국은 지룽현에서 실종자가 나왔다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우려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당국은 인력 601명과 차량 113대, 수색견과 구조 장비를 투입했다. 구조대원은 CCTV 인터뷰에서 국경 통제소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아무런 결과가 없다"고 말했다. 드론으로 예비 점검한 결과 국경검문소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흙이 매우 두껍고 비가 계속 내려 수위가 언제든 오를 수 있어 날씨가 큰 걱정"이라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위험 지역 주민을 이주시키라고 지시했다.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감시와 조기경보 강화도 주문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질재해 2급 비상대응을 발령했다. 4단계 체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재정부와 자연자원부는 중앙 자연재해 구호기금 1억2000만 위안(약 1790만 달러)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복구와 재건을 위해 중앙 예산 1억 위안을 배정했다. 홍수는 국경 아래로도 번지고 있다. 해발 약 2000m에서 흘러내린 흙탕물이 네팔과 접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로 향하면서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비하르주 당국은 6개 지구에서 약 5000명을 대피시켰으며 총 1만~1만2000명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샤 네팔 총리와 통화하고 애도를 전했다. 모디 총리는 엑스(X)에 "인도는 네팔에 가능한 모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 팀이 구조와 구호 활동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통신(PTI)에 따르면 이 지역에 있던 인도인 상당수는 티베트의 카일라스산과 마나사로바르호를 찾는 순례에 나선 이들이었다. 힌두교와 불교에서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보테코시강은 티베트에서 발원해 네팔 트리슐리강으로 흘러들고 인도에서는 간다크강이 된다. 지난해에도 이 강에서 홍수가 나 9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으며 네팔과 중국을 잇는 우호의 다리가 유실돼 교역과 교통이 수개월간 마비됐다. 당시 홍수는 티베트의 빙하 위 호수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지역 기후 감시기관은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8-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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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역대급 실적 주가 급등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27일 CNBC와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엔비디아(NVDA)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실적 발표 직후에는 잠잠했지만,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AI(인공지능)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높아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중장기 성장 전망과 대규모 공급망 투자가 확인되면서 AI 투자 열기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62억2000만달러(약 133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 2.10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LSEG가 집계한 예상치 921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AI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890억달러(약 123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을 1080억달러(약 149조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하락하며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차분했다. 이미 엔비디아가 높은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반복적으로 내놓으면서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만으로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황 CEO가 컨퍼런스콜에서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부터다. 황 CEO는 AI가 실제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AI가 만들어내는 토큰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 후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급반등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황 CEO의 발언은 AI가 단기적인 투자 열풍을 넘어 실제 생산성과 수익을 창출하는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엔비디아의 자신감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여전히 AI 시장의 대표적인 가늠자로 평가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전 세계 주요 데이터센터와 첨단 AI 모델을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 AI 대표주, 중장기 성장 기대 다시 키워 시장에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중장기 성장 전망이었다. 코렛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2028 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약 44~45%의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크레스 CFO는 AI 수요가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부터 최첨단 AI 연구소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공급 제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도 엔비디아 성장의 핵심 배경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플랫폼스(META) 등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들은 올해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지출이 7300억달러(약 1011조8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약 4000억달러(약 554조4000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엔비디아는 최근 수년간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온 기업 가운데 하나다. 약 4년 전 시작된 AI 주도 강세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약 1700% 폭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 올라섰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주춤하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12% 이상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0% 넘게 올랐다.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서로 투자하거나 보증하는 이른바 순환형 거래(circular deals)가 AI 수요를 실제보다 부풀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엔비디아 역시 AI 인프라 자금 조달 과정에서 고객사에 금융 지원과 보증을 제공하면서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엔비디아는 모든 토지·전력·셸 보증 계약에 따른 최대 총 익스포저가 35억달러(약 4조9000억원)라고 밝혔다. ◆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 2790억달러로 두 배 이상…메모리 조달에 집중 엔비디아의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은 크게 늘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이 전 분기 1190억달러(약 165조원)에서 2790억달러(약 387조원)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메모리 조달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앞으로 상당한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공급망과 인프라,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서 전략적 약정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메모리를 비롯한 핵심 부품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향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 AI 낙관론자들에게는 여전히 긍정적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척 칼슨 최고경영자(CEO)는 "AI 업종에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실적이 다른 AI 관련주까지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순환매 국면에 있는 만큼 이런 흐름이 계속될지, 아니면 엔비디아 실적이 AI 관련주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후 시장의 반응이 미지근했던 것은 투자자들이 이미 여러 차례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경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엔비디아는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8개 분기 연속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았다. 엔비디아 주식과 풋옵션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마인드셋 웰스 매니지먼트의 세스 히클 CIO는 "엔비디아의 진짜 과제는 더 이상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미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엄청나게 좋은 실적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경우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것은 거의 시장에 들어가기 위한 입장료와 같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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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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