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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7일 잠실 두산-SSG전, '루키' 김민준 어깨에 달린 SSG 9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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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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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이 7일 잠실에서 SSG를 상대로 벤자민을 내세워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 SSG는 신인 선발 김민준을 통해 4~5이닝 버티며 성장과 불펜·타선 보완으로 승리를 노린다.
  • 두산은 벤자민의 6~7이닝 에이스 피칭과 강한 타선·불펜, 잠실 투수 친화 구장을 앞세워 우세한 구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SSG 랜더스 vs 두산 베어스 잠실 경기 분석 (7월 7일)

7월 7일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SSG와 두산이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SSG 김민준, 두산 웨스 벤자민으로 예고된 'SSG 차세대 토종 선발 vs 검증된 좌완 외인 에이스' 매치업이다.

[서울=뉴스핌] SSG 신인 우완 투수 김민준. [사진 = SSG 랜더스]

◆ 팀 현황

-SSG 랜더스(30승 3무 50패, 9위)

SSG는 2026시즌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SSG는 이번 시즌 30승 3무 50패 승률 0.375로, 9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SG는 6월 들어서 차세대 선발 김민준을 1군 로테이션에 투입하며, 장기적인 선발진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6월 9일 엔트리에 처음 등록돼 1군 마운드를 밟은 김민준은 첫 경기에서 3.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7월 7일 잠실 두산전은 김민준에게 또 한 번의 선발 경험을 주며 성장 폭을 확인하는 경기다.

-두산 베어스(42승 2무 40패, 5위)

두산은 2026시즌 상위권을 향해 꾸준히 추격하는 팀이다. SSG와의 잠실 홈 경기는 상위권 경쟁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확실하게 승수를 쌓아야 하는 일정이다.

외국인 선발진에서는 크리스 플렉센이 어깨 부상으로 공백이 생기자, 두산은 지난 2일 벤자민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 벤자민은 이번 시즌 13경기 74.1이닝을 소화하며 4승 6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7일 SSG전은 벤자민이 상위권 팀을 향해 다시 한 번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줄지 확인하는 무대다.

◆ 선발 투수 분석

SSG 선발: 김민준 (우투)

김민준은 SSG가 2026시즌 차세대 토종 선발로 키우려는 우완 신인이다. 6월 9일 생애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돼 선발 등판했다. 데뷔전에서 대량 실점을 기록하며 팀은 2–8로 패했지만, 이숭용 감독은 "경기 운영에 만족감을 느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선발로 계속 기회를 줄 것임을 시사했다. 이후 3경기에서는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

아직 긴 이닝을 소화하진 못하지만, 직구·슬라이더·포크볼을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승부를 걸며 위기 상황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멘털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평균자책점은 높지만, SSG 입장에선 "경험을 쌓아가며 완성도를 높이는 성장형 선발"로 보는 카드다.

평가: 김민준은 4~5이닝 3~5실점을 기본 기대치로 두고, 경험·구위·멘털을 쌓아가는 단계의 신인 선발이다. 잠실처럼 투수 친화 구장에서 피홈런 부담은 줄겠지만, 두산 상·중위 타선을 상대로는 볼넷·실투 관리가 관건이다.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 (좌투)

벤자민은 KBO에서 이미 검증된 좌완 외국인 선발이다. 2022~2024년 KT에서 뛴 뒤, 2025년 재계약 불발 후 2026년 두산이 플렉센 부상 대체 외국인으로 다시 영입했다.

이번 시즌 최민석, 곽빈과 함께 두산의 마운드를 이끌고 있는 벤자민은 13경기 74.1이닝을 소화하며 4승 6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하고 있다.

평가: 벤자민은 6~7이닝 1~3실점을 기대할 수 있는, 리그 정상급 좌완 외인 선발이다. 잠실처럼 투수 친화 구장에서는 피홈런 걱정이 거의 없고, 두산 수비·불펜을 등에 업으면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도 충분히 가능하다.

◆ 주요 변수

신인 성장형 vs 검증된 좌완 에이스

김민준은 감독에게 경기 운영을 인정받은 "성장형 신인 선발"이다.

벤자민은 KT·두산을 거친 좌완 에이스로, 이번 시즌 복귀 후에도 건재함을 증명했다.

선발 완성도·이닝 기대치·상대 전적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두산이 확실한 우위다. SSG는 김민준에게 경험을 쌓게 하면서, 타선·불펜으로 보완해야 하는 구도다.

두산 타선 vs 김민준의 신인 피칭

김민준은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신인으로, 스트라이크 존 승부를 즐기는 스타일이라 초구·2구에 좋은 공이 많이 들어올 수 있다.

두산 타선은 양의지·정수빈·박찬호 등 경험 많은 타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잠실 홈에서 출루·장타·기회 집중력 모두 좋은 편이다.

두산의 공략 포인트는 "초반부터 카운트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좋은 공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김민준이 초구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유형이라면, 테이블세터가 초구부터 출루를 노리고, 중심 타선이 초반 1~3회에 2~3점을 뽑아내면 경기 흐름을 쉽게 주도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대체 외국인 투수 벤자민이 두산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7.02 wcn05002@newspim.com

SSG 타선 vs 벤자민의 좌완 피칭

벤자민은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삼진을 양산하는 타입이다.

SSG 타선은 2026시즌 전체적으로 부진해 팀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박성한-에레디아-최정-김재환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에는 여전히 장타력을 갖춘 베테랑·외인들이 있다. 문제는 출루·득점권에서의 한 방이 꾸준히 나오지 않는 점이다.

SSG의 공략 포인트는 "볼넷+실투 공략"이다. 벤자민 상대로 큰 점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초반 1~3회에 볼넷·안타로 출루를 쌓고, 한 번 나올 실투(가운데 몰리는 직구·슬라이더)를 적시타로 연결해 2~3점을 뽑는 정도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불펜·수비·잠실 구장 변수

잠실은 홈런이 적게 나오는 투수 친화 구장으로, 수비·주루·불펜 운영이 승부의 핵심이다.

두산은 벤자민이 6~7이닝을 책임져주면, 김택연·이영하 등 필승조를 활용해 8~9회를 마무리할 수 있는 구조다. 상위권을 노리는 팀답게, 리드를 잡으면 후반 운영에서 강점을 가진다.

SSG는 선발·불펜 모두에서 두산에 비해 뎁스가 얇은 편이라, 김민준이 5이닝을 버텨주지 못하면 불펜 소모가 커지고, 잠실 원정에서 후반까지 접전을 유지하기 어렵다. 수비 실수가 나올 경우, 잠실 특성상 실점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위험도 있다.

⚾ 종합 전망

7월 7일 잠실 SSG–두산전은 SSG가 차세대 토종 선발 김민준에게 또 한 번의 선발 경험을 주며 성장 폭을 확인하는 경기이자, 두산이 검증된 좌완 에이스 웨스 벤자민을 앞세워 상위권 경쟁에 필요한 승수를 챙기려는 경기다.

SSG는 김민준이 4~5이닝 3~5실점으로 버텨주고, 타선이 벤자민 상대로 초반 1~3회에 볼넷·안타를 묶어 적시타 한두 개로 2~3점을 뽑아야 한다. 두산은 벤자민이 6~7이닝 1~3실점으로 자신의 몫을 해주고, 타선이 신인 김민준의 초구·2구 스트라이크 성향을 이용해 초반부터 좋은 공을 놓치지 않고 장타·적시타로 연결해 3~4점을 만들고, 이후 불펜과 잠실 특유의 투수 친화 환경을 등에 업고 리드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

결국 김민준의 첫 몇 이닝에서의 멘털·제구·피홈런 관리, 벤자민의 에이스 모드 유지, SSG 타선의 좌완 에이스 상대로 볼넷+실투 공략 집중력, 두산 타선의 신인 선발 상대 타이밍·카운트 싸움 우위, 그리고 잠실에서 양 팀 불펜·수비가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7월 7일 SSG–두산 잠실 경기의 승부를 가르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7일 잠실 두산-SSG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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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급여 사외적립 2030년 전면 의무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030년부터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가 적용된다.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보다 먼저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정부는 재정 지원 및 경영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수탁법인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대신 운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도 활성화한다. 중도 인출 방지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개편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 방안을 지난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안건으로 논의한 이후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를 법으로 규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외적립 의무화는 임금체불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액 중 퇴직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41.1%(8229억원)에 달한다. 퇴직연금 기능강화방안 [자료=고용노동부] 이번 기능 강화 방안 내용을 담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은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경우 사외적립 의무는 상시 근로자 수 100인 이상 사업장에 2028년 1월부터 의무화된다.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은 2029년 1월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2030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단계적 도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퇴직연금 미도입 사업장 1500곳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기 도입 사업장 재정 지원과 경영자금 융자 비용 보전 사업도 신설됐다. 각각 내년 예산 정부안에 60억원, 62억원 규모로 반영됐다. 정부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에 앞서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최저임금 130% 미만 근로자의 부담금 10%를 사용자에게 지원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퇴직연금 신규 도입 후 1개월이 지나면 경영자금을 융자할 때 대출금리 2%포인트(p)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의무화 적용 시점이 지났는데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인 푸른씨앗에 자동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장이 원하지 않으면 이를 탈퇴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장된다. 이후에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는 사업장은 과태료 등 제재를 받을 예정이다. 푸른씨앗은 내년 1월부터 100인 이하 사업장까지, 2028년 1월부터는 300인 이하 사업장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범위가 확대된다. 정부 방침은 퇴직연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 받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주거나 의료비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손질한다. 퇴직급여를 받게 됐을 때 연금 수급을 기본 선택지로 하고, 의사를 표현한 경우에만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연금소득 분리과세 한도는 현행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청년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퇴직연금 납입액 15%까지 세액공제한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도 이번 발표를 통해 구체화됐다.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수탁법인 설립 주체를 기준으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금융기관 개방형은 민간 금융사가 별도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불특정 다수 사업장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기금화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연합형은 사용자 연합이 수탁법인을 세우거나, 전국 단위 노사 단체 연합이 불특정 사용자·가입자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공기관 개방형은 푸른씨앗이 확대되거나 이와 유사한 기금이 신설되는 방식이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 적용된다. 한 사업장이 계약형과 기금형 퇴직연금을 복수 설정하거나 다수의 기금형 퇴직연금을 설정할 수 있다. 근로자 대표의 동의만 있다면 특정 기금형 퇴직연금을 기본값(디폴트)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법인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와 전문가, 정부 등으로 구성된 인가위원회의 심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하다. 인가 체계는 기금의 난립을 방지하고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예비 인가·본인가 2단계 구조로 구성된다. 인가 요건은 인적·물적·재무요건으로, 재무 안전장치로 일정 규모 이상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설정한다. 정부는 수탁법인에 강력한 수탁자 책임을 부여하고, 법률에 가입자 이익 최우선의 원칙도 규정한다. 의무위반 시 수탁법인의 손해배상책임 및 가입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명시한다. 운용과 이해상충 관리, 설명의무 위반 등 핵심 영역에 한해 입증책임을 전환해 수탁법인이 의무위반과 손실 간 인과관계 또는 고의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는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면책된다. 가입자의 손실보전과 사고 대응·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운영위험준비금도 의무 적립하도록 한다. 수탁법인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시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제재 처분 권한은 주무부처인 노동부에 두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감독 전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감독협의회 등 관계부처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도 손질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시장 규모와 변동성을 감안해 현재 70%인 IRP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DC형·IRP·중퇴기금의 투자가능상품을 확대하고,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평가를 통해 질 낮은 상품은 퇴출한다. 퇴직연금 운용 과정에서 퇴직연금공단(가칭) 등 별도 수탁법인을 신설하거나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는 방법 등 그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쟁점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나 그 방식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퇴직급여 적용 기준을 근속기간 6개월로 줄이거나 일할 계산을 채택하는 방안 등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관계 제도발전위원회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은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로, 노후 소득의 안정성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맞춰 노동자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내는 제도적 기반을 세운 것"이라며 "개정 법안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의무화 일정에 맞춰 현장 지원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6-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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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H 중심 도심복합사업 바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면 수용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 정비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서울 지역 사업장 중 절반가량을 서울시가 맡아 시행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1분기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추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비를 시공자와 공동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사업으로 서울시가 방관했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서울시가 50%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모습 [사진=뉴스핌DB] ◆ 국토부, 서울시에 도심복합사업 50% 시행권 넘겨…사업장 분할·공동 시행 내달 확정  2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서울 지역 사업 물량의 50%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에 대한 시행권 이양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국토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사업구역 또는 물량을 분할하는 작업이 늦어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를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효창공원앞역(서울지하철 6호선), 양천구 염창역(9호선), 서초구 이수역(4·7호선) 일대 등 총 1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급 규모는 1만8000여 가구다. 유형별로는 용적률을 높여 고밀 개발하는 역세권 유형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6곳, 노후 저층 주거지를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5곳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공이 토지등소유자의 토지 지분 등을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토지등소유자에게 주택을 현물로 보상하거나 현금으로 보상하며,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서울시내 도심복합사업의 절반에 대해 시행 참여를 요청해 이를 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결과에서 선정된 11개 구역 1만8000가구부터 사업 시행에 참여한다. 서울시가 참여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도심복합사업에 참여한 첫사례가 된다.  다만 사업 물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을 맡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의 사업장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동으로 시행해 각각 절반씩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단일 사업장을 LH와 SH가 공동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방안을 서울시에 권고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곳 정도를 서울시가 맡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직 시행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구상대로 LH와 SH가 공동 시행해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씩을 맡을지,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 신청과 승인 과정에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눌 경우 자치구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서울시의 사업 참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지역 11개 사업장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서초·송파·양천·용산구에는 각각 1곳씩, 총 4곳의 후보지가 포함됐다. 나머지 7곳은 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6개 자치구에 분포해 있다. 이들 자치구가 서울시 산하 SH보다 정부 산하 LH의 사업 시행을 선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서울시가 사업장별 분할 방식에 선뜻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시행을 분담하면 서울시는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자치구의 사업장을 주로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서울시가 도시계획과 주택 정비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여당과 정부가 정비사업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조속한 시행 방식 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 내년 공모 물량도 절반 참여 유지…사업비 마련 위한 시공자 공동사업 검토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11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물량의 절반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에도 전체 사업 물량의 50%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서울시는 SH에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참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처럼 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방식과 국토부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3~4월께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공모를 추진할 경우 자치구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국토부와 공동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SH가 시행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조달 방식도 손질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와 시공자인 건설업체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토지 등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토지보상비가 필요하고, 공사비 역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LH는 국가 재정과 공공 재원을 활용해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지만, 서울시는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만큼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별도의 재원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자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이 도입되면 초기 재정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분담 구조와 건설업체의 참여 유인 등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공자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도싱복합사업을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즉 서울시 재정으로 토지보상비를 지급하고 공사비는 시공자가 부담한 후 분양 이후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올 상반기 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자 공동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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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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