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 신동국 회장이 8일 한미사이언스 지분 5.27%를 추가 매수하기로 했다
- 이번 거래로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 측은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사실상 전부 정리했다
- 신 회장 지분은 최대 35.1%로 늘지만 창업주 일가 측 40.86%와 비교해 여전히 5.76%포인트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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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일가 우호 지분과의 격차 5.76%로 좁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추가로 확보한다.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차남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최근 지분 일부를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모녀 측 우호 펀드에 매각하며 협력 의사를 공식화하자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홍지윤 씨 등 7명으로부터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360만4799주를 장외 매수할 예정이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5.27% 규모다. 주당 가격은 4만7920원, 거래대금은 1727억원이다. 매매는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홍씨는 창업주 장남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의 부인이다. 나머지 6명도 임종윤 회장 쪽 친인척이다. 임 회장은 이번 거래로 사실상 한미사이언스 보유 지분을 전부 정리한다.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22.88%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다. 거래가 끝나면 신 회장의 지분율은 28.15%까지 오른다. 여기에 개인 회사인 한양정밀 지분율 6.95%를 더하면 총 지분은 35.1%에 달한다.
이번 지분 조정에도 지배구조의 큰 틀은 유지될 전망이다. 신 회장 측 지분은 송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모녀와 우호지분인 사모펀드(PEF) 라데팡스(킬링턴 유한회사) 지분 9.81%까지 합산한 창업주 일가측의 40.86%와 비교하면 여전히 5.76%포인트 뒤진다.
앞서 한미그룹 차남인 임종훈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지분 2.50%에 해당하는 170만9788주를 처분했다. 임 대표는 창업주인 아버지의 경영 철학을 이어가고자 지분을 매각했다고 밝히며, 모녀와 함께 아버지의 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당초 임 대표는 경영권 분쟁 당시 형인 임 회장과 한 편에 섰으나, 이번 지분 매각을 계기로 분쟁 구도에 변화가 찾아왔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