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DB증권은 10일 신한지주 2분기 순이익이
- NIM·비은행 회복으로 연간 이익 13.3% 늘고
- ROE·PBR 상향 반영해 목표주가 13만7000원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지주가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회복에 힘입어 올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DB증권은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상향한 13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DB증권은 10일 나민욱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통해 신한지주의 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1조67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약 2.5%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는 안정적인 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 확대가 꼽힌다. DB증권은 2분기 원화대출이 전 분기 대비 0.6% 증가하고, 은행 NIM은 1bp 상승한 1.6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도 각각 0.4%, 0.7%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비이자이익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평가손익 부진은 이어지고 있지만, 증권 자회사의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수수료가 개선되면서 비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1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대손충당금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DB증권은 반기 경상 충당금 증가와 중앙그룹 관련 충당금 반영으로 2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583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중앙그룹 관련 익스포저 규모가 약 100억원 수준에 그쳐 추가 충당금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과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환입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환입 규모는 약 800억원으로 추산되며, 이를 2~3분기에 나누어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DB증권은 올해 연간 실적도 한 단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은 5조6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자마진 개선과 증권·카드 등 비은행 자회사의 수익성 회복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자본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운영리스크 적용기간 축소 효과가 반영되면서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약 13.4%를 기록해 회사의 관리 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 전망을 반영해 DB증권은 신한지주의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존보다 높게 반영했으며,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 1.0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1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7월 9일 종가 10만5000원 대비 약 30.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시장에서는 최근 은행주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대출금리 조정 속도가 예금금리보다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순이자마진이 예상보다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높은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한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향후 경기 둔화에 따른 자산건전성 악화 여부와 금리 정책 변화, 부동산 경기 흐름은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현재 신한지주가 안정적인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대표 금융주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