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체육회가 20일 배재고 야구부 징계 재심을 열 예정이라고 했다.
- 징계가 경감되면 배재고는 다음달 6일 봉황대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 협회는 배재고를 포함해 봉황대기 대진표를 짠 뒤 출전 불가 시 해당 경기를 비워 진행하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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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5·18 민주화운동 비하 응원'으로 내려진 배재고 야구부 징계의 재심이 오는 20일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징계 경감 여부와 시기에 따라 배재고의 봉황대기 출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19차 스포츠공정위원회(공정위)를 열고 배재고 야구부 징계 재심 안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한체육회는 오는 14일 공정위 소위원회를 열어 배재고의 재심 일정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소위원회가 해당 안건을 20일 상정하느냐가 관건이다.

배재고는 지난달 29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에서 광주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구호를 외쳐 논란을 불렀다. 이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일 배재고에 대해 6개월 출전 정지 결정 및 청룡기 남은 대회 몰수패를 결정했다.
논란이 커지자, 배재고는 바로 공식 사과한 뒤 지난 6일 광주일고를 직접 찾아 거듭 사과했다.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도 했다. 같은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6개월 출전정지 처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광주일고와 5·18공법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도 "배재고 학생들이 보여준 진심 어린 성찰과 변화의 의지를 충분히 헤아려 달라"며 학생들이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징계를 재고해달라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대한체육회에 요청했다.

이제 배재고는 14일 공정위 재심 심의 상정 여부와 20일 재심 안건 상정 시 그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출전 정지가 대폭 감경될 경우, 배재고는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도 일단 배재고를 포함해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진표를 꾸릴 예정이다. 협회에 따르면 배재고 출전이 가능하게 될 경우 추후 대진표를 수정하기 어려운 만큼 우선 배재고를 포함해 추첨하고, 출전이 불가할 경우 배재고 출전 경기를 비우고 대회를 치른다는 복안이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