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재무부가 14일 이란 해운 네트워크 연계 50여개를 추가 제재했다.
-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 재개 후 이란 정권 금융 인프라 차단을 위한 경제 압박 강화 조치였다.
- 샴카니 네트워크는 석유·원자재 운송과 후티 반군 지원에 관여해 지금까지 200개 이상이 제재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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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14일(현지시간) 이란의 해운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모하마드 호세인 샴카니와 연계 개인·기관·선박 50여개를 추가로 제재했다.
OFAC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 및 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전면 금지된다. 제3국 기업이나 개인도 제재 대상과 거래할 경우 미국의 2차 제재에 노출될 수 있다.

재무부는 이번 조치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공격을 재개한 이후 이란 정권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는 일환이라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란 정권은 기만으로 생존하며 샴카니 네트워크는 그 가장 수익성 높은 엔진 중 하나"라며 "재무부는 이란 정권이 미국 국가안보와 글로벌 운송을 위협할 수 있게 하는 금융 인프라를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샴카니의 아버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정치고문 알리 샴카니다. 이란 지도부 비호 아래 샴카니 네트워크는 이란 석유 수출의 주요 축으로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과 원자재 거래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씨리드쉬핑과 두바이·마셜제도·인도 법인 등 계열사들이 이란을 오가는 합법·불법 물자를 운반하며 예멘 후티 반군(안사르알라)에 대한 물자 지원에도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네트워크에는 덴마크·이탈리아 국적의 외국인 임원, 인도·영국 국적의 관계자들도 포함됐으며 러시아산 석유의 가격상한제 우회를 돕는 역할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무부는 지난해 7월과 올해 4월에 이어 이번 제재까지 더하면 샴카니와 관련해 제재 대상이 된 개인·기관·선박이 200개를 넘어선다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