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성수2지구 시공사 선정에 DL이앤씨가 15일 유력해졌다.
- 현장설명회에 DL이앤씨와 HDC현산만 참석했고 삼성물산은 불참했다.
- 8월 31일 입찰 마감까지 변수 없으면 수의계약 가능성이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력 후보였던 삼성물산 불참…사실상 경쟁 구도 형성은 어려울 전망
예정 공사비 2조137억 규모…최종 유찰 시 수의계약 수순 관측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성수2지구) 시공사 선정 작업이 DL이앤씨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유력 경쟁 후보로 거론됐던 삼성물산이 현장설명회에 불참하면서 DL이앤씨의 단독 입찰, 나아가 수의계약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다만 IPARK현대산업개발 등 다른 대형 건설사의 참여 여부가 변수로 남아 있어 최종 구도는 입찰 마감 시점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DL이앤씨와 IPARK현대산업개발만 참석했다.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곳은 DL이앤씨다. DL이앤씨는 이날 현장설명회에 5~6명의 대규모 인력을 파견하며 수주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IPARK현대산업개발은 1명의 실무자만 참석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고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삼성물산은 결국 참석하지 않았다.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성립하려면 최소 2개이상의 건설사가 참여해야 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의 불참과 IPARK현대산업개발의 소극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사실상 경쟁 구도가 형성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성수2지구 재개발은 성동구 성수2가1동 506번지 일대에 지하 6층에서 지상 65층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비만 2조137억3940만원에 달하며 입찰보증금은 1000억원(현금 700억원, 이행보증보험증권 300억원)으로 책정됐다.
입찰 마감일은 오는 8월 31일 오후 2시다. 경쟁 입찰이 무산되고 DL이앤씨의 단독 입찰로 유찰이 반복될 경우 조합은 수의계약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의 선별 수주 흐름 속에서 성수2지구 역시 DL이앤씨가 일찍이 공을 들이며 대세를 굳혀가는 모양새"라며 "최종 입찰까지 변수가 없다면 DL이앤씨의 수의계약 국면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