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북 진천군이 20일 디지털 논물관리로 저탄소·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에 나섰다
- 중간물떼기·개량물꼬·논물관리 이행장치로 메탄 감축과 물관리 효율화를 추진했다
- 2년간 10억 투입해 온실가스 감축 기술 종합 적용, 탄소중립형 벼 재배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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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논물관리 도입으로 '저탄소·고품질 쌀' 생산 체계 구축에 나섰다.
메탄 배출을 줄이면서도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새로운 벼 재배 방식이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저탄소·고품질 쌀 혁신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논물관리 체계를 본격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지역 내 30농가, 100ha 규모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대표적인 저탄소 농업기술인 '중간물떼기'를 집중 추진한다.
중간물떼기는 약 2주 이상 논물을 완전히 빼 토양에 산소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상시 담수 재배 대비 논에서 발생하는 메탄(CH4)을 약 16.8%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벼 뿌리 활력을 높여 도복을 예방하고 쌀 품질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사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시범단지 내 72대의 '논물관리 이행장치'를 설치했다.
이 장치는 하루 두 차례 논의 수위와 물관리 상태를 자동 촬영·분석해 데이터를 수집하며 농업인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논 상태를 확인하고 적기에 물관리를 할 수 있다.
또 모든 시범 필지에 '개량물꼬'를 설치해 배수 조절을 용이하게 하고 물관리 효율성과 작업 편의성을 높여 영농 노동력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농가는 모바일 영농일지를 작성해 재배 과정을 기록하고, 이행장치 데이터와 연계해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 여부를 체계적으로 검증받는다.
'저탄소·고품질 쌀 혁신벨트 사업'은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된다.
중간물떼기를 비롯해 완효성 비료 사용, 바이오차 투입, 가을경운, 볏짚 대신 가축분 활용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종합 적용해 탄소중립형 벼 재배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수향 군 기술보급과장은 "디지털 영농 기술과 저탄소 재배 기술을 결합해 환경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새로운 벼 재배 모델"이라며 "친환경·디지털 농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고품질 생거진천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