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블룸버그가 20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2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해 암호화폐 시장 저점 다지기 관측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 지난 8주 연속 자금 유출 뒤 ETF로 다시 자금이 유입되고 비트코인 가격이 200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 한편 비트코인은 6월 초 이후 약 10% 하락한 가운데 스트래티지가 배당 부담 등으로 보유 비트코인을 잇따라 매각해 시장에 부담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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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0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2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자금 이탈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이를 두고 암호화폐 시장이 저점을 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IBIT(iShares Bitcoin Trust ETF)와 FBTC(Fidelity Wise Origin Bitcoin Fund), GBTC(Grayscale Bitcoin Trust ETF) 등 13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주 7570만 달러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그 전주 유입액인 1억9740만 달러에 이어 두 주 연속 플러스 흐름이다. 다만 지난주 월요일에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재점화하면서 하루 만에 4억2470만 달러가 빠져나가는 등 변동성도 만만치 않았다.
암호화폐 투자사 DACM의 리처드 갤빈 이사회 의장은 이더리움 ETF로의 자금 유입까지 겹친 이번 흐름을 두고 시장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그는 ETF가 규모와 저변을 갖춘 만큼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가늠할 좋은 지표가 됐다며, 8주 연속 유출 이후 나타난 이번 반전이 2주째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6만3300달러 안팎으로 형성된 200주 이동평균선을 다시 넘어섰다. 이 선은 통상 장기 강세장과 약세장을 가르는 중요한 기준선으로 여겨진다. 비트코인은 그동안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 6만~6만5000달러 박스권에 머물러 있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미국의 대(對)이란 추가 공습 소식에도 비트코인이 장 초반 6만5000달러를 웃돌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전쟁 리스크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에릭센즈캐피털의 데미언 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기관 자금의 완전한 복귀를 지연시키는 요인일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8월 의회 휴회 전 시장 구조 관련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통과된다면 비트코인 상승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 CIO는 위험자산 전반의 조정과 중동 지역 긴장 재발에도 불구하고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강한 지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미-이란 갈등이 중요한 이유는 결국 금리를 끌어올려 모든 위험자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 6월 초 이후 약 10% 하락한 상태다. 당시 마이크로스트래티지(현 스트래티지, MSTR)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보유 비트코인의 일부를 매각했다고 공시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준 바 있다.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는 그간 회사를 '비트코인 매집자'로 포지셔닝하며 지분 매각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절대 팔지 않겠다고 공언해왔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0월 고점인 12만6000달러의 절반 수준까지 밀리면서, 스트래티지가 배당금 지급 의무를 이행하기가 점점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세일러는 필요시 매각 가능성을 더 열어두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고, 회사는 지난 7월 6일 2억16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앞서 있었던 250만 달러 규모의 매각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금액이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