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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 더 짓고 매수는 더 막고…부동산 정책 엇박자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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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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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은 24일 부동산 정책 정상화 토론회를 열어 공공 주도 공급·규제 강화만으로는 시장 안정을 이루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 전문가들은 공급 확대 기조에도 공사비 상승 등으로 실제 공급은 지연되고 수요는 견조해 공급·수요 정책 방향이 엇갈린다고 지적했다
  • 조세 전문가들은 종부세를 재산세로 통합해 보유세를 단순화하고 갭투자·2주택을 일괄 투기로 보지 말며 실수요자 대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힘 부동산 정책 토론
공사비 상승에 인허가·착공 위축
"갭투자 모두 투기로 봐선 안 돼"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주택 수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공공 주도 공급과 규제 강화만으로는 시장 안정을 이루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24일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주최 '부동산 정책 정상화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2026.07.24 chulsoofriend@newspim.com

24일 국민의힘 주최로 열린 '부동산 정책 정상화 토론회'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의 공공 중심 공급과 세금·대출 규제 강화가 시장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 공급 확대하면서 수요 억제…"정책 방향 엇갈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정부 방침과 달리 실제 인허가·착공 여건은 악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건설 수주액은 늘었지만 서울과 수도권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택 공급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설명이다.

반면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봤다. 서울 아파트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이 겹친 데다 30·40대의 주택 구매 움직임도 계속되는 추세다.

이 연구위원은 "현재 시장에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정책 기조는 지속되고 있고 주택 수요도 꾸준하다"며 "실제로 주택을 많이 지을 수 있는지에는 공사비 상승 같은 기본적인 제약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접 시행과 공공 정비사업 등 공공 중심의 공급을 강조하는 동시에 보유세와 거래세, 대출 규제를 통해 수요를 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급된 주택을 받아줄 실수요가 있어야 사업도 이뤄질 수 있는데 수요를 동시에 누르면 공급 확대 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연구위원은 "공급을 많이 하겠다고 하면서 동시에 수요를 억제하는 것은 정책 방향이 서로 다르다"며 "공공과 민간 가운데 한쪽에 치우친 공급 방식은 현실성 측면에서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 시장 상황을 구분하지 않은 일률적인 정책도 경계했다. 서울과 수도권은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문제지만 지방은 미분양이 쌓이는 등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는 만큼 공공이 필요한 지역과 민간이 주도할 지역을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공공 주도 방식이 필요한 곳에서는 공공이 역할해야 하지만 전체 시장에서 공공의 역할을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무분별하게 수요를 억제하면 시장을 저해할 수 있다"며 "공공과 민간의 역할을 주택 공급과 수요에 맞춰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세금 목적부터 분명히…종부세는 재산세로"

오문성 한국조세재정학회 이사장은 정부가 부동산 세금을 강화하려는 목적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수 확보를 위한 증세인지 집값 안정을 위한 것인지에 따라 세제 설계가 달라져야 하는데 현재는 두 목표가 뒤섞여 있다는 설명이다.

오 이사장은 "정부가 세금을 올리려고 하는 이유가 증세 목적이냐, 부동산 가격을 잡으려는 목적이냐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며 "부동산 가격은 규제만으로 잡기 어렵고 수요자가 원하는 서울과 수도권에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유세 체계도 단순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같은 부동산 보유를 대상으로 부과되는 만큼 종부세를 재산세로 합치고 고가주택에 더 많은 세금을 매기려면 재산세의 누진세율을 높이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종부세는 재산세에 편입시키고 세금을 더 거두고 싶다면 재산세 누진세율을 조정하면 된다"며 "같은 과세 대상을 두고 이중과세를 조정하는 복잡한 구조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1가구1주택자와 2주택자, 전세보증금을 승계해 집을 사는 갭투자를 모두 투기 수요로 보는 시각에도 반대했다. 1주택 비과세는 집을 팔고 비슷한 수준의 다른 주택으로 옮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장치이며, 일부 2주택자는 노후 월세 수입을 위해 주택을 보유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오 이사장은 "갭투자는 전세보증금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집값이 소득보다 빠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나타난 일반적인 취득 형태이기도 하다"며 "이를 모두 죄악시하거나 투기로만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대출 한도를 가격에 따라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정책도 실수요자의 자금 조달을 어렵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융 규제를 지나치게 강화하면 정책 목표를 달성하지도 못하면서 시장만 왜곡시킬 수 있다"며 장기 주택담보대출 등 실수요자의 자금 조달 통로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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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H 중심 도심복합사업 바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면 수용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 정비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서울 지역 사업장 중 절반가량을 서울시가 맡아 시행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1분기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추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비를 시공자와 공동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사업으로 서울시가 방관했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서울시가 50%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모습 [사진=뉴스핌DB] ◆ 국토부, 서울시에 도심복합사업 50% 시행권 넘겨…사업장 분할·공동 시행 내달 확정  2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서울 지역 사업 물량의 50%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에 대한 시행권 이양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국토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사업구역 또는 물량을 분할하는 작업이 늦어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를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효창공원앞역(서울지하철 6호선), 양천구 염창역(9호선), 서초구 이수역(4·7호선) 일대 등 총 1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급 규모는 1만8000여 가구다. 유형별로는 용적률을 높여 고밀 개발하는 역세권 유형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6곳, 노후 저층 주거지를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5곳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공이 토지등소유자의 토지 지분 등을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토지등소유자에게 주택을 현물로 보상하거나 현금으로 보상하며,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서울시내 도심복합사업의 절반에 대해 시행 참여를 요청해 이를 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결과에서 선정된 11개 구역 1만8000가구부터 사업 시행에 참여한다. 서울시가 참여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도심복합사업에 참여한 첫사례가 된다.  다만 사업 물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을 맡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의 사업장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동으로 시행해 각각 절반씩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단일 사업장을 LH와 SH가 공동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방안을 서울시에 권고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곳 정도를 서울시가 맡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직 시행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구상대로 LH와 SH가 공동 시행해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씩을 맡을지,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 신청과 승인 과정에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눌 경우 자치구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서울시의 사업 참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지역 11개 사업장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서초·송파·양천·용산구에는 각각 1곳씩, 총 4곳의 후보지가 포함됐다. 나머지 7곳은 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6개 자치구에 분포해 있다. 이들 자치구가 서울시 산하 SH보다 정부 산하 LH의 사업 시행을 선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서울시가 사업장별 분할 방식에 선뜻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시행을 분담하면 서울시는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자치구의 사업장을 주로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서울시가 도시계획과 주택 정비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여당과 정부가 정비사업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조속한 시행 방식 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 내년 공모 물량도 절반 참여 유지…사업비 마련 위한 시공자 공동사업 검토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11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물량의 절반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에도 전체 사업 물량의 50%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서울시는 SH에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참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처럼 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방식과 국토부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3~4월께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공모를 추진할 경우 자치구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국토부와 공동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SH가 시행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조달 방식도 손질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와 시공자인 건설업체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토지 등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토지보상비가 필요하고, 공사비 역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LH는 국가 재정과 공공 재원을 활용해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지만, 서울시는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만큼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별도의 재원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자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이 도입되면 초기 재정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분담 구조와 건설업체의 참여 유인 등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공자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도싱복합사업을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즉 서울시 재정으로 토지보상비를 지급하고 공사비는 시공자가 부담한 후 분양 이후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올 상반기 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자 공동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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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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