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 지역 단체들이 28일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민선9기 부산시정에 AI·첨단산업 전환과 청년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를 시정 대전환 요구로 평가하고 해양수도 비전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AI·청년·일자리 정책 실행력 강화를 주문했다.
- AI·첨단산업 육성,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 정주 지원, 돌봄·의료 체계 구축 등 해양수도 전략을 넘어선 종합 도시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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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도 기대 속 청년유출 등 한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지역 전문가들이 민선 9기 부산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AI·첨단산업 전환과 좋은 일자리, 청년 정착 기반 확대를 제시하며 해양수도 전략을 넘어서는 종합 도시혁신을 요구했다.
지속가능공동체포럼, 부산YMCA, 부산YWCA, 부산공감연대는 2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부산시정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부산 지역 교수, 연구원, 시민사회 활동가, 언론인, 복지·보건·교육 분야 종사자 등 11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부산시장 선거를 정권 교체가 아닌 시정의 대전환을 선택한 선거로 평가했다. 단순히 시장 교체가 아니라 부산의 미래를 바꾸라는 시민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민선 9기 시정에 대해선 중앙정부와의 협력, 해양수도 추진, 국비 확보에 가장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부산이 당면한 시급한 과제로는 청년 인재 유출과 저출생, 제조업 경쟁력 약화, 지역기업 혁신 부족, AI 등 미래산업 기반 취약이 꼽혔다. 이는 부산이 산업·인구·도시·복지·거버넌스 전 영역에서 동시에 위기에 직면한 구조적 전환기에 놓여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전재수 부산시장이 내세운 '해양수도 부산' 비전에 대해 중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모두 높게 평가했다. 다만 AI 산업 육성, 청년 정책, 일자리 정책은 중요성이 높지만 실행력을 끌어올려야 할 과제로 진단했다. 해양수도 전략이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단일 해법이 될 수 없으며, 다양한 성장동력을 결합한 종합 도시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부산시가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AI·첨단산업 중심 산업 전환,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및 정주 지원, 생활권 의료·돌봄 체계 구축, 해양항만과 도시기능 통합, 부울경 초광역 협력 등을 제안했다. 민선 9기 시정이 해양, 산업, 돌봄, 도시계획을 아우르는 입체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단체들은 "민선9기가 부산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결정할 시기"라며 "해양수도 전략에 디지털 산업과 청년 정책, 시민 참여 거버넌스를 결합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