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퀄컴이 30일 시장 기대 밑도는 4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고 애플향 매출 급감 예고해 주가가 4% 넘게 하락했다.
- 애플 공급 제약으로 아이폰용 부품 비중과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줄 전망이며, 9월1일부터 제품 가격 인상으로 비용 상승분을 전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퀄컴은 데이터센터 등 비스마트폰 사업 확대와 중국 스마트폰 재고 조정 마무리를 강조했지만 3분기 매출은 소폭 감소하고 이익은 전망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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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30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종목코드:QCOM)이 시장 기대를 밑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제시하고 애플(AAPL) 관련 매출 감소세가 예상보다 가팔라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4% 넘게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퀄컴은 회계연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05~2.2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2.36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97억~105억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0억 2000만 달러를 아우르는 수준이다. 칩 사업 부문 매출은 84억~90억 달러를 예상했으며, 시장 전망치인 84억 9000만 달러를 포함하는 범위다.
이날 정규장서 4.42% 하락 마감한 퀄컴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4% 하락 중이다.
◆ 애플 매출 감소 가속…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방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운 것은 애플향 매출 전망이었다.
퀄컴은 공급 제약으로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되는 자사 부품 비중이 기존 전망치인 20%를 크게 밑돌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에 따라 4분기부터 애플 제품에서 발생하는 매출 감소세가 기존 예상보다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누 아몬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애플향 비중 변화는 공급 물량 확보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몬 CEO는 또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서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며 과거 수준의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부담하고 있는 큰 비용 증가분을 가격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각 고객과 개별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과 가격 사이의 일시적인 괴리로 인해 단기적으로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회사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과에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에는 반도체 매출의 과반이 스마트폰 이외 사업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아몬 CEO는 "사실상 애플 매출 감소분을 데이터센터 사업이 대체했다"고 말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서는 재고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 퀄컴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재고 소진이 진행되면서 관련 매출이 3분기에 바닥을 통과했다고 재확인했다.
다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제조사들의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프리미엄 모델이나 이전 세대 제품으로 이동하면서 수익성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몬 CEO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 다른 제품 구성 변화(mix change)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월 분기에는 샤오미와 오포, 비보가 글로벌 스마트폰 상위 5개 업체 가운데 가장 큰 출하량 감소를 기록했다.
퀄컴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전자기기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만큼 소비자 전자제품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업체로 꼽힌다.
한편 퀄컴의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99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96억 7000만 달러는 웃돌았다. 반면 조정 EPS는 2.21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2.23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