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은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 레버리지 ETF 사태로 개인투자자 손실이 56조원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 최초 기획자 공개와 책임자 경질, 제도개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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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30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사태로 인한 투자자 손실에 대해 "최초 기획자를 국민 앞에 밝히고, 책임자를 즉각 경질하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사과를 촉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은행 분석에 따르면, 레버리지 ETF 사태로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입은 손실 규모가 약 56조 원에 달한다"며 "말 그대로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대참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금융당국은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데만 급급하다"며 "인공지능(AI) 투자 지속 가능성, 중국의 반도체 추격 등 글로벌 이슈가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는 설명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I 산업의 불확실성과 중국의 추격이 그렇게 심각했다면, 왜 AI·반도체 이익을 국민배당으로 나누겠다는 얼토당토않은 발상부터 꺼낸 것이냐"며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수석대변인은 "수십조 원의 개인투자자 손실을 초래하고, 대한민국 증시를 사실상 도박판으로 만든 책임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드러난 보도와 정황을 종합하면, 지난 1월 김용범 정책실장의 지시를 계기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작업이 본격 추진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최초 기획자가 누구인지, 최종 결정권자가 누구인지, 어떤 경위로 정책이 추진됐는지 국민 앞에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 사안은 철저한 검증도 없이 국민을 고위험 투자로 내몰아 증시 부양의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정조사로 끝날 일이 아닐 수도 있다. 정권이 바뀐다면 특검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아무리 책임을 나누고, 아무리 꼬리 자르기를 해도 진실은 가려지지 않는다"며 "지금 국회 앞에 늘어선 근조화환이야말로 국민 여론의 현주소이자, 무너진 시장에 대한 국민의 분노이고, 정부를 향한 국민의 경고"라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촉구한다. 최초 기획자를 국민 앞에 밝히고, 책임자를 즉각 경질하라"며 "신속한 제도 개혁 및 이번 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국민과 투자자들께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는 것, 그것이 무너진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