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용노동부가 30일 6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6월 전체 종사자는 1.2% 늘고 건설업은 24개월 만에 증가했다
- 명목임금은 소폭 올랐지만 물가 영향으로 실질임금은 1.4% 감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체 종사자 2071만4000명…24.8만명 증가
실질임금 333만1000원…전년比 1.4% 감소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건설업 종사자 수가 24개월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목임금이 크게 오르지 않은 데 이어 고환율·고유가·고물가 여파가 겹치면서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1년 전보다 1.4% 하락했다.
고용노동부가 30일 공개한 '2026년 6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71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4만8000명(1.2%)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종사자는 14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00명(0.5%) 증가했다. 건설업 종사자가 증가한 것은 24개월 만이다.
정향숙 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건설 경기 회복세와 관련해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 그간 계속 감소했던 기저도 있다"면서도 "지난해 말부터 건설수주나 착공 면적 등이 늘어났다. 이번달 건설기성까지 전년 동월 대비 3.6% 늘어나면서 고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수의 종사자가 있는 제조업의 경우 지난달 1만2000명(0.3%)이 증가했다. 제조업 산업중분류로 보면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에서 6000명 증가했지만,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에서는 5000명 감소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만4000명(4.8%) 증가해 전체 종사자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및 보험업과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에서는 모두 3만3000명씩 증가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 종사자는 2만9000명(-1.3%) 감소했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에서는 5000명(-1.6%) 줄었고, 정보통신업에서도 3000명(-0.4%) 감소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172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7만6000명(0.4%) 증가했다. 임시일용근로자와 기타종사자는 각각 15만명(7.9%), 2만2000명(1.6%) 늘어난 204만7000명, 137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98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6만6000원(1.7%)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424만5000원, 임시일용근로자는 178만8000원으로 각각 7만9000원(1.9%), 5만6000원(3.2%) 늘었다.

물가 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332만1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하락에 이어 5월에도 전년 동월보다 4만8000원(-1.4%) 감소한 셈이다. 실질임금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명절 효과가 발생한 2023년 12월과 2024년 1월을 제외하면 2023년 7월과 8월 이후 처음이다.
정 과장은 이번 실질임금 하락 배경에 대해 임금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쫒아가지 못했고, 임금상승률 자체도 낮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환율과 유가, 물가가 높은 3高(고) 상황이 반영됐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 수준이었으나 중동전쟁 이후 지금은 3.1%로 훨씬 높아졌다"며 "명목임금 상승률이 1.7%로 나타난 것은 2020년 5월(1.2% 증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