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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1일 수원 KT-한화전, 외국인 투수 교체 공백에 기회 잡은 KT 배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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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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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와 한화가 1일 수원에서 맞대결해 상위권 굳히기와 5할 싸움을 벌이게 됐다.
  • KT는 타율·득점권 집중력·불펜 안정감에서 우위로 배제성이 5이닝 2~3실점이면 후반 역전 가능성이 크다.
  • 한화는 OPS·장타력이 강점이라 배제성의 볼넷 남발 시 짐머맨의 이닝 소화와 함께 초반 선취점이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KT 위즈 vs 한화 이글스 수원 경기 분석 (8월 1일)

8월 1일 오후 6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리그 2위 KT 위즈(57승 2무 36패)와 6위 한화 이글스(46승 3무 47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KT 배제성, 한화 브루스 짐머맨으로 예고됐다. KT는 선두 삼성(59승 2무 37패)에 0.5경기 뒤져 있고, 한화는 공동 4위 두산(51승 3무 45패)·KIA(52승 2무 46패)와 3.5경기 차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KT가 6승 3패로 앞선다. KT의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 확보와 5연승, 한화의 승률 5할 복귀가 걸린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다.

[서울=뉴스핌] KT의 우완 투수 배제성(오른쪽). [사진=KT 위즈]

◆팀 현황

KT 위즈(57승 2무 36패, 2위)

KT의 후반기 상승세가 거세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후반기 전체 성적도 10승 1무 1패다. 지난달 26일 부산 롯데전에서 1-15로 대패해 구단 최다 신기록인 10연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곧바로 분위기를 수습했다. 창원 NC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이긴 뒤 31일 한화전까지 잡았다.

KT는 팀 타율 0.282로 리그 1위다. 출루율 0.365는 2위, OPS 0.767은 4위이며 득점권 타율은 0.300으로 가장 높다. 팀 홈런은 72개로 많지 않지만 525득점을 올렸다. 최원준과 김현수가 출루하고 안현민, 샘 힐리어드, 허경민 등이 득점권에서 주자를 불러들이는 공격 구조가 안정적이다. 팀 평균자책점은 4.47로 리그 4위이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40차례로 공동 3위다. 후반기 선발진이 반등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다만 이날은 선발진에 변수가 생겼다. KT는 지난달 30일 맷 사우어를 웨이버 공시하고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영입했다. 대니엘이 합류하기 전 생긴 선발 공백을 배제성이 메운다. 배제성이 42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얼마나 많은 이닝을 책임하느냐가 연승의 관건이다.

한화 이글스(46승 3무 47패, 6위)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했다. 후반기 첫 시리즈였던 키움과의 4연전에서 1무 3패로 출발했지만 KIA와 LG, 롯데를 상대로 3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반등했다. 그러나 31일 KT전에서는 3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한화의 강점은 장타력이다. 팀 타율 0.278은 리그 3위이며 569득점은 1위다. 팀 홈런 111개와 장타율 0.430은 각각 2위, OPS 0.786은 1위다. 강백호가 23홈런, 노시환이 21홈런을 기록했고 요나단 페라자와 문현빈, 김태연도 장타를 생산하고 있다. 전날 강백호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한화는 페라자, 문현빈, 강백호, 노시환, 채은성, 허인서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다시 가동했다. 배제성의 제구가 흔들릴 때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고 중심 타선이 장타로 해결해야 전날의 득점 단절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마운드는 타선보다 불안하다. 팀 평균자책점 4.70으로 리그 6위이며 퀄리티스타트는 29차례로 7위다. 블론세이브도 17차례로 리그 최다 공동 1위다. 류현진이 내려간 직후 등판한 이형범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2피안타 1실점하면서 전날 승부의 흐름도 KT로 넘어갔다. 짐머맨이 최소 5이닝을 책임해야 불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화는 6위지만 원정에서 24승 1무 20패로 승률 5할을 넘기고 있다. 짐머맨이 KT 타선을 상대로 두 번째 타순까지 안정적으로 버티고 한화가 먼저 장타를 터뜨린다면 시리즈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선발 투수 분석

KT 선발: 배제성(우투)

배제성은 2026시즌 9경기 29.1이닝,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70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26개, 볼넷은 20개이며 피안타율은 0.270이다. 선발로 6차례 등판했지만 퀄리티스타트는 없다.

배제성은 스프링캠프에서 당한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다. 시즌 도중 대체 선발로 종종 등판했다. 마지막 선발 등판은 지난 6월 20일 수원 KIA전이었다. 당시 3.1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구원으로 세 차례 등판했다. 7월 2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19일 LG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직전 등판인 26일 롯데전에서는 1이닝 2실점(무자책점)을 남겼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 8이닝, 1패, 평균자책점 6.75다. 안타 9개와 볼넷 6개를 허용했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첫 맞대결에서는 강백호에게 홈런을 허용했고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어렵게 투구했다.

평가: 배제성은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포크볼을 섞는 우완 투수다. 포심과 슬라이더의 구위가 살아 있을 때는 헛스윙과 땅볼을 유도하지만 제구가 흔들리면 볼넷으로 스스로 위기를 키운다. 올 시즌 29.1이닝에서 볼넷 20개를 허용했고, 선발 6경기 중 5이닝을 넘긴 경기는 한 차례뿐이다. 한화는 팀 홈런 2위와 OPS 1위의 강타선을 갖췄다. 배제성이 페라자와 문현빈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강백호와 노시환을 상대하면 장타 한 방으로 대량 실점할 수 있다. 빠른 공으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고 슬라이더를 낮게 제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실적인 목표는 5이닝 안팎을 2~3실점으로 버티는 것이다.

한화 선발: 브루스 짐머맨(좌투)

짐머맨은 2026시즌 KBO리그에서 1경기 4이닝, 평균자책점 0, WHIP 1.25를 기록했다.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고 탈삼진은 1개를 잡았다. 피안타율은 0.214이며 아직 승패는 없다.

짐머맨은 부진으로 방출된 윌켈 에르난데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는 6시즌 동안 40경기(선발 28경기) 169.1이닝, 8승 11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 산하 트리플A에서 15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3.78을 남겼다.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MLB 한 경기 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6일 대전 LG전에서는 57개의 공을 던지며 4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박해민과 오스틴 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2, 3루에 몰렸지만 문정빈을 9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에는 병살타와 범타를 유도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짐머맨은 데뷔전에서 포크볼 17개와 슬라이더 14개를 가장 많이 던졌다. 투심 패스트볼 11개와 포심 패스트볼 6개, 커브와 커터도 섞었다. 빠른 공 최고 구속은 시속 146㎞였다. 압도적인 구속과 탈삼진보다 다양한 구종과 코너워크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유형이다.

평가: 데뷔전에서는 무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투구 수와 이닝은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 한화는 첫 등판을 앞두고 투구 수를 70개 안팎으로 관리했고 실제로는 57구에 교체했다. 두 번째 등판에서도 처음부터 90~100구와 6이닝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KT는 팀 타율 1위이며 좌타자인 최원준, 김현수, 힐리어드, 김민혁이 상위·중심 타선에 포진한다. 짐머맨이 같은 손 타자를 상대로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낮게 떨어뜨리면 유리한 승부를 할 수 있다. 반면 KT 타자들이 유인구를 참아내고 투구 수를 늘리면 4~5회부터 한화 불펜을 끌어낼 수 있다. 안현민과 허경민 등 우타자에게는 몸쪽 투심과 바깥쪽 포크볼의 제구가 중요하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좌완 외국인 투수 브루스 짐머맨. [사진=한화 이글스]

◆주요 변수

배제성의 볼넷과 한화의 장타력

배제성은 올 시즌 29.1이닝에서 볼넷 20개를 허용했다. 한화를 상대로도 8이닝 동안 볼넷 6개를 내줬고 평균자책점 6.75로 고전했다. 한화는 569득점과 OPS 0.786으로 두 부문 모두 리그 1위이며 홈런도 111개로 2위다. 배제성이 중심 타선 앞에 주자를 쌓으면 강백호와 노시환, 채은성의 장타가 곧바로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짐머맨의 투구 수와 두 번째 타순

짐머맨은 데뷔전에서 4이닝 동안 57구를 던졌다. 다양한 변화구로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탈삼진은 한 개였다. 타순이 한 바퀴 돈 이후 KT 타자들이 포크볼과 슬라이더의 궤적에 적응하면 안타와 볼넷이 늘어날 수 있다. 짐머맨이 5회까지 버티려면 초구 스트라이크와 땅볼 유도로 투구 수를 관리해야 한다.

KT의 득점권 집중력과 한화 불펜

KT는 팀 득점권 타율 0.300으로 리그 1위다. 전날에도 홈런 없이 볼넷과 몸에 맞는 공, 희생플라이, 적시타를 묶어 5점을 냈다. 반면 한화는 블론세이브 17차례로 리그 최다 공동 1위다. 짐머맨이 투구 수 제한으로 일찍 내려가면 경기 중반부터 한화 불펜이 KT의 득점권 집중력을 견뎌야 한다. 전날에도 류현진이 내려간 직후 이형범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결승점을 허용했다. KT는 선발 싸움에서 밀리더라도 경기 후반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한화가 리드를 잡더라도 6~8회를 넘기지 못하면 전날과 같은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

폭염 속 선발 이닝 소화

경기 시작 시각인 오후 6시 수원 기온은 31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수원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전날 경기에서도 6회초 폭염에 따른 추가 클리닝타임이 시행됐다. 42일 만에 선발로 돌아오는 배제성과 두 번째 KBO리그 등판에 나서는 짐머맨 모두 체력과 투구 수 관리가 변수다. 두 선발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예상보다 일찍 불펜 싸움이 시작될 수 있다. KT는 전날 구원진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주권과 이상동, 전용주, 스기모토, 박영현을 모두 투입했다. 한화도 류현진 뒤로 이형범, 황준서, 이민우를 활용했다. 높은 기온 속에서 선취점과 선발 투수의 이닝 소화가 평소보다 중요하다.

⚾ 종합 전망

전체적으로는 KT가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보인다. 배제성이 5이닝 안팎을 2~3실점으로 버티면 KT가 현재의 타격감과 득점권 집중력, 불펜 운영을 앞세워 경기 후반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짐머맨이 내려간 뒤 맞이할 한화 불펜을 상대로 전날과 같은 역전 흐름을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배제성이 초반 볼넷을 남발하고 한화가 장타로 선취점을 뽑는다면 결과는 달라진다. 짐머맨이 5이닝 이상을 최소 실점으로 막고 한화가 리드를 지킨 채 필승조로 연결하면 연패를 피할 수 있다. 배제성의 초반 제구, 짐머맨의 두 번째 타순 대응과 투구 수, 폭염 속에 불펜 운용이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8월 1일 수원 KT-한화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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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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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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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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