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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일 창원 NC-KIA전, 폭염으로 하루 휴식한 두 팀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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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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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와 KIA가 2일 오후 6시 창원에서 맞대결했다.
  • 라일리 무패 행진과 NC 우세, 황동하는 NC전 설욕이 관건이었다.
  • 김도영·박민우 출루와 초반 선취점이 승부를 갈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NC 다이노스 vs KIA 타이거즈 창원 경기 분석 (8월 2일)

8월 2일 오후 6시, 창원 NC파크에서 7위 NC와 5위 KIA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NC 우완 라일리 톰슨, KIA 우완 황동하로 예고됐다. 두 투수는 당초 8월 1일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되면서 하루 뒤 다시 선발로 나선다.

[서울=뉴스핌] 2일 창원 경기 선발 투수로 나서는 NC 라일리와 KIA 황동하. [사진 =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2026.08.02 wcn05002@newspim.com

NC는 43승 2무 50패로 7위, KIA는 52승 2무 46패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NC는 5위 KIA에 6.5경기 뒤져 있어 아직 격차가 있지만, 남은 시즌 중위권 추격의 가능성을 살리려면 맞대결에서 승수를 쌓아야 한다. KIA 역시 공동 4위 두산과 승률이 같아 5강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하위권 NC를 상대로 연패를 피해야 한다.

두 팀의 이번 시리즈 첫 경기는 NC가 가져갔다. NC는 7월 31일 토다 나츠키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KIA를 10-4로 꺾었다. 8월 1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양 팀 불펜은 하루 휴식을 얻었고, 라일리와 황동하 역시 등판 준비를 하루 더 할 수 있게 됐다.

◆팀 현황

-NC 다이노스(43승 2무 50패, 7위)

NC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20점을 뽑았지만 39점을 내주며 마운드가 크게 흔들렸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3승 1무 6패, 44득점 76실점이다. 공격보다 투수진의 대량 실점이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다.

특히 KIA와의 시리즈를 앞두고 KT에 연이어 큰 점수 차로 패하면서 선발과 불펜 모두 부담이 커졌다. 그러나 7월 31일 KIA전에서는 타선이 10점을 뽑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박민우와 박건우를 중심으로 출루와 연결이 살아났고, 중심 타선뿐 아니라 하위 타선에서도 득점 생산이 이뤄졌다.

이번 경기에서 NC가 기대하는 가장 큰 요소는 라일리다. 라일리는 올 시즌 복사근 부상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웠지만 복귀 후에도 선발 등판에서 패배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13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다.

NC는 토다 나츠키가 나선 31일 경기에서 타선의 지원을 받아 연패를 끊었다. 이번에는 시즌 평균자책점 3.09의 라일리가 마운드에 오른다. 선발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만들 수 있는 카드인 만큼 라일리가 6이닝 이상을 책임한다면 NC는 경기 후반까지 계획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

-KIA 타이거즈(52승 2무 46패, 5위)

KIA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33득점으로 타선의 생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37점을 내주면서 투타 균형이 흔들렸다. 최근 10경기에서는 4승 6패, 60득점 69실점으로 경기당 득점과 실점이 모두 많은 흐름을 보였다.

7월 31일 NC전에서도 4점을 뽑았지만 마운드가 10점을 허용했다. 양현종이 초반부터 NC 타선을 완전히 제어하지 못했고, 불펜도 점수 차를 좁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KIA가 시리즈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황동하가 경기 초반을 버텨주는 것이 우선이다.

KIA 타선은 김도영을 중심으로 카스트로, 나성범, 김선빈 등이 포진해 있다. 김도영은 출루와 장타, 주루를 모두 갖춰 한 번 살아 나가면 상대 배터리 전체를 흔든다. 김선빈도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며 상·하위 타선을 연결하고 있다.

그러나 타선 전체의 흐름에는 기복이 있다. 한준수와 김호령, 박상준 등 일부 타자들의 타격감이 떨어져 있어 중심 타선 앞뒤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라일리처럼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를 상대할 때 하위 타선이 쉽게 물러나면 김도영과 나성범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설 가능성이 커진다.

마운드에서는 황동하가 분위기 반전을 책임진다. 황동하는 올 시즌 7승 4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불펜에서 출발했지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뒤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넘어섰다.

황동하는 5월에만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KIA 선발진의 새로운 버팀목으로 떠올랐다. 특히 5월 2일 KT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

다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기복도 나타났다. 전반기 막판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이 5점대까지 올라가면서 올스타 휴식기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후반기에는 다시 선발진에 합류해 7승까지 올렸지만, 안정적인 경기와 대량 실점 경기가 번갈아 나온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서울=뉴스핌] NC의 라일리가 2일 창원 KIA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8.01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NC 선발: 라일리 톰슨(우투)

라일리는 1996년생 우완 투수로 2025년 NC에 합류한 뒤 곧바로 리그 정상급 선발로 자리 잡았다. 2025시즌 30경기에서 172이닝을 던져 17승 7패, 평균자책점 3.45와 216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승 공동 1위와 탈삼진 3위에 오르며 NC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고, 시즌 종료 후 총액 12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출발이 늦었다. 왼쪽 복사근 부상으로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하지 못했고, NC는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드류 버하겐을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해야 했다. 재활을 마친 뒤 복귀한 라일리는 현재 13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며 다시 선발진의 중심을 잡고 있다.

라일리의 가장 큰 장점은 강한 직구와 탈삼진 능력이다. 시속 150㎞ 안팎의 직구를 스트라이크존 위쪽에 던져 헛스윙과 뜬공을 유도하고,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로 타자의 배트를 끌어낸다.

투 스트라이크 이후 결정구가 확실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라일리는 지난해 172이닝에서 216개의 삼진을 잡을 정도로 KBO리그 타자들을 압도했다. 단순히 빠른 공만 던지는 투수가 아니라 타자의 노림수와 볼카운트에 따라 변화구 조합을 바꾸는 능력도 갖췄다.

KIA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해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월 4일 광주 경기에서 NC가 KIA를 5-4로 꺾었고, 라일리가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KIA전 성적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이다. 완벽하게 압도한 것은 아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KIA 타선에서는 김도영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김도영은 빠른 직구에 대응할 수 있고, 출루하면 도루로 단숨에 득점권에 진입한다. 라일리는 김도영에게 높은 직구를 가운데에 남기지 않고, 바깥쪽 슬라이더와 몸쪽 빠른 공을 확실하게 구분해야 한다.

나성범과 카스트로 등 좌타자에게는 포크볼의 완성도가 중요하다. 직구와 같은 궤적에서 떨어지는 포크볼이 낮게 형성되면 헛스윙이나 땅볼을 유도할 수 있다. 반대로 변화구가 높게 몰리면 KIA 중심 타선이 장타를 만들 수 있다.

평가: 시즌 5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3.09에서 나타나듯 선발 매치업에서는 라일리가 확실한 우위를 갖는다. 지난해 다승 공동 1위와 216탈삼진을 기록한 구위도 여전하다. 6이닝 이상을 최소 실점으로 막는다면 NC가 전날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진다.

KIA 선발: 황동하(우투)

황동하는 올 시즌 7승 4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구원 투수로 시작했지만 선발진에 공백이 생기면서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5월 이후 KIA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국내 선발 가운데 한 명으로 성장했다.

황동하의 주무기는 시속 140㎞대 중후반의 직구와 슬라이더다. 여기에 포크볼과 커브를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흔든다. 직구 구속이 아주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투구 템포가 빠르고 초구부터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해 타자가 생각할 시간을 줄인다.

황동하는 경기 초반에 강한 투수다. 선발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던 시점까지 1~3회 피안타율이 0.182였고, 득점권 피안타율도 0.211에 불과했다. 주자가 나간 뒤 오히려 피안타율이 떨어질 정도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다만 시즌 전체로는 기복이 적지 않다. 전반기 막판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이 5.32까지 올라가며 재정비를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직구 제구가 흔들리고 변화구가 가운데에 몰리면 연속 안타와 장타를 허용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에 출전해 1패, 평균자책점 7.04로 고전했다. NC 타자들이 황동하의 직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했고,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에 몰렸을 때 장타로 연결했다. 이번 경기는 황동하에게 시즌 NC전 부진을 씻어야 하는 설욕전이다.

NC 타선에서는 박민우와 박건우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 박민우가 출루하면 황동하는 주자 견제와 타자 승부를 동시에 신경 써야 하고, 박건우는 가운데 몰린 직구와 슬라이더를 반대 방향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전날 NC 타선이 10점을 기록하며 감각을 끌어올린 점도 부담이다. 황동하는 삼진을 무리하게 노리기보다 낮은 변화구로 땅볼을 유도하고, 선두타자 출루를 억제해야 한다.

평가: 시즌 7승을 기록하며 선발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라일리와의 맞대결에서는 실점을 최소화하는 투구가 필수다. NC전 평균자책점 7.04의 열세와 전날 살아난 NC 타선을 고려하면 초반 세 이닝이 특히 중요하다. 직구와 슬라이더 제구가 안정되고 6이닝 안팎을 책임해야 KIA가 대등한 승부를 만들 수 있다.

[서울=뉴스핌] KIA의 황동하.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7.26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8월 1일 폭염 취소의 영향

양 팀은 8월 1일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되면서 하루를 쉬었다. 라일리와 황동하는 예정된 등판을 하루 미뤘고, 불펜진도 추가 휴식을 확보했다.

선발 투수에게 하루 추가 휴식은 체력 면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라일리는 부상 복귀 시즌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황동하도 최근 등판에서 제구가 흔들렸던 만큼 투구 밸런스를 다시 점검할 시간을 얻었다.

불펜이 모두 쉬었다는 점도 중요하다. 경기 후반 접전이 이어지면 양 팀 모두 필승조를 적극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선발이 5~6이닝을 책임하면 곧바로 승부처 불펜을 연결할 가능성이 크다.

황동하의 NC전 설욕 여부

황동하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1패, 평균자책점 7.04로 좋지 않았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4.38보다 상대 성적이 크게 나쁘다.

NC 타선은 황동하의 직구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적극적으로 스윙했고, 슬라이더와 포크볼이 높게 들어왔을 때 장타를 만들었다. 황동하는 이전 맞대결과 다른 볼 배합이 필요하다.

초구부터 변화구를 섞고, 좌타자에게 몸쪽 직구를 과감하게 던져야 한다. 바깥쪽 변화구에만 의존하면 NC 타자들이 공을 오래 보면서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

김도영의 출루와 라일리의 견제

KIA가 라일리를 공략하려면 김도영이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해야 한다. 김도영은 단타 하나로 출루해도 도루와 적극적인 주루로 득점권에 진입할 수 있다.

라일리는 강한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지만 주자가 출루하면 투구 리듬이 달라질 수 있다. 김도영이 살아 나가면 라일리의 직구 비율과 포수의 볼 배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NC 배터리는 김도영에게 볼넷을 허용하기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해 타구를 유도해야 한다. 김도영 앞에 하위 타선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첫 3이닝의 선취점

라일리는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이 2.10으로 안정적이다. 황동하는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이 5.14로 흔들리고 있다. 기록만 보면 초반 선발 싸움에서 NC가 유리한 조건이다.

KIA가 먼저 실점하면 라일리를 상대로 따라가는 경기를 해야 한다. 반대로 황동하가 1~3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KIA 타선이 선취점을 뽑는다면 NC에도 부담이 생길 수 있다.

두 팀 불펜이 모두 휴식을 취한 만큼 선취점의 가치가 더 크다. 리드를 잡은 팀이 필승조를 빠르게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NC 라일리 톰슨이 26일 인천 SSG전에서 6이닝 11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였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사진=NC 다이노스] 2026.07.26 willowdy@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리는 두 선발의 맞대결이다.

라일리는 시즌 5승 무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며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0을 올렸다. 75.2이닝 동안 100탈삼진과 18볼넷을 기록해 구위와 제구 모두 안정적이다.

황동하는 시즌 7승 4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5.14로 흔들렸다. 특히 21이닝 동안 14볼넷을 허용한 제구 불안이 가장 큰 문제다.

선발 매치업과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NC가 앞선다. NC는 KIA전 7승 2패를 기록했고, 라일리도 KIA와의 앞선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반면 황동하는 NC전에서 4.1이닝 기준 평균자책점 8.31로 고전했다.

KIA가 승부를 걸기 위해서는 김도영이 출루해 라일리의 투구 리듬을 흔들고, 황동하가 볼넷을 줄이며 초반을 버텨야 한다. 라일리에게 많은 삼진을 허용하더라도 한 번의 장타로 득점하는 공격이 필요하다.

NC는 라일리가 6이닝 이상을 책임하고 박민우와 박건우가 황동하의 제구를 흔드는 흐름이 가장 이상적이다. 전날 경기가 취소돼 불펜진까지 휴식을 취한 만큼 선발이 리드를 넘기면 경기 후반 운영에도 여유가 있다.

결국 라일리의 무패 행진과 최근 탈삼진 페이스가 이어질지, ​황동하가 최근 볼넷 문제와 NC전 약세를 극복할지, 그리고 ​김도영과 박민우 가운데 어느 선수가 먼저 출루해 공격의 흐름을 만들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8월 2일 창원 NC-KIA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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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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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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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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