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원에 3일 폭염·열대야가 겹쳤다.
- 춘천·정선 등은 체감 37도 안팎을 기록했다.
- 기상청은 폭염·열대야 대비를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내륙과 동해안 대부분 지역에 폭염과 열대야가 겹치며 역대급 더위가 나타나고 있어 기상청이 실내외 활동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20분 현재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된 상태다. 철원, 화천, 양구평지, 춘천, 홍천평지, 원주, 횡성, 영월, 정선평지에는 폭염경보, 인제평지·산지, 평창평지·산지, 정선산지, 양양산지, 강릉산지, 동해산지, 삼척산지, 태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열대야주의보는 철원, 춘천, 홍천평지, 원주, 강릉평지·산지, 동해평지·산지, 삼척평지·산지, 양양산지에 발효 중이다.
이날 낮 기온은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크게 치솟으며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강원 동해안도 33도 안팎을 기록했다.

공근(횡성) 체감온도 37.8도(기온 37.7도), 정선군 37.3도(38.5도), 춘천 36.9도(37.5도), 화천 36.6도(36.3도), 영월 36.3도(37.8도), 홍천 35.9도(36.9도) 등 내륙 주요 지점에서 매우 무더운 분포를 보였다.
동해안 삼척은 체감온도 34.8도(33.7도), 동해 33.5도(31.3도), 강릉 33.2도(31.9도) 등으로 체감 더위가 실제 기온을 크게 웃돌았다.
춘천과 원주, 정선군 등 일부 내륙에서는 관측 이래 일최고기온 극값 순위가 다시 쓰였다. 춘천은 전체년도 기준 일최고기온 4위 기록(37.5도, 종전 37.2도·2018년 7월 24일)을 경신했고 8월 극값에서도 37.5도로 4위(종전 37.1도·2018년 8월 15일)를 새로 썼다.
원주(37.2도)는 8월 일최고기온 5위 기록을, 정선군(38.5도)은 지난해 8월 2일 37.8도를 넘어서며 8월 일최고기온 5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당분간 강원 내륙의 기온은 평년(최저 21~23도, 최고 30~32도)보다 높겠고 강원 동해안·산지는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5~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나기가 지나는 동안에는 기온이 잠시 내려가겠지만 강원 남부 내륙 등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 속에 다시 기온이 올라 '찝찝한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에도 더위가 식지 않는 '열대야'가 강원 곳곳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밤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내륙과 동해안에 폭염과 열대야가 동시에 영향을 주면서 체감 더위가 크게 오른 상태"라며 "기상정보와 폭염영향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개인과 사업장, 농가에서 폭염·열대야 행동수칙을 실천해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