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X하우시스가 4일 2분기 매출 9397억원을 올렸다.
- 영업이익은 549억원으로 329% 늘며 깜짝 실적을 냈다.
- B2C·해외 성장에도 하반기 수익성은 불확실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원자재·운임 변동성에 대출 규제 악재…증권가 "하반기 수익성 장담 못해"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KCC와 함께 국내 건축자재 업계 '빅2'로 꼽히는 LX하우시스가 건축 경기 침체에도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국내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확대와 해외사업 성장 영향이란 설명이다. 다만 주택 경기 불확실성과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재료 가격 급등 및 운임 변동성이 하반기 변수로 꼽힌다.
4일 건축자재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올해 2분기 매출 9397억원, 영업이익 54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9% 늘었다.
◆ 2Q 매출 9397억·영업익 329%…B2C·해외 사업 성장 견인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75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 늘었다. 영업이익은 1008억원으로 407.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건축장식자재 사업의 경우 아파트 매매 거래와 개보수 수요 회복에 따른 B2C 매출 확대 및 기존 수주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대출 규제 및 금리 인상, 신규 주택 공급 지연 등에 따른 주택 경기 불확실성은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은 북미 완성차 스포츠유틸리티(SUV) 중심 생산 증가에 따라 자동차 원단 매출이 성장했다. 또 글로벌 시장 지위 기반 산업용필름 수출 판매 확대에 따라 매출이 늘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 B2C 시장의 매출 확대와 해외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며 "비용 절감과 미국 관세 환급 등 일부 일시적 요인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용 절감과 미국법인 관세 환급 등 일부 일회성 요인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된 만큼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원자재·운임 변동성에 대출 규제 악재…증권가 "하반기 수익성 장담 못해"
증권가에서는 LX하우시스의 하반기 및 주가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15.8% 하향조정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실적이 잘 나왔지만,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저조할 수 있고, 연말로 갈수록 대출 축소가 나타날 수 있으며, 하반기 중 보유세 등의 정책으로 인테리어 수요 둔화에 우려가 있다"며 "여전히 착공이 부진하기 때문에, 내년도 B2B의 매출액 반등이 어려울 수 있다. 하반기 원재료 가격의 안정 여부, 주택 매매거래량 증가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아파트 입주 공백이 이어지는 상황이라 B2B 특판 매출 증가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건자재 부문의 구조적인 턴어라운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