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4일 일본 엔화 방어 위해 미국이 무엇이든 하겠다고 밝혔다.
- 베선트는 엔화 약세가 다른 통화 약세로 번질 수 있다며 한국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도 지적했다.
- 그는 일본과의 공조 속 추가 공동개입을 주저하지 않겠다며 일본 경제의 강한 성장세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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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일본 엔화를 떠받치기 위해 미국이 "무엇이든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도 함께 거론했다.
베선트 장관은 4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일본이 엔화 약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일본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엔화 저평가를 바로잡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개입 참여 배경에 대해서는 일본의 정책에 낙관적이지 않았다면 동참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을 "훌륭한 동맹"이라고 부르며, 일본 당국이 통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안정적인 엔화가 미국과 역내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 다른 통화들도 따라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한국 원화에서도 과도한 변동성이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일본 측과 긴밀히 접촉해 왔으며 일본이 적절한 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믿는다고도 했다. 그는 일본은행(BOJ)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BOJ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미리 재단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미국의 개입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베선트 장관은 엔 캐리 트레이드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일본이 상당한 규모의 해외 자산을 계속 축적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본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일본은 엔화가 달러 대비 40년래 최저 가치로 떨어지자 지난달 31일 공동 개입에 나섰다. 당시에도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추가 공동 개입 참여를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엔화는 완만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26% 오른 157.58엔을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