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오리온에 매수와 16만원을 유지했다.
- 오리온 2분기 매출 9000억원, 영업익 1360억원을 냈다.
- 하반기 카카오 원가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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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국내와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하반기부터 카카오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가 본격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오리온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60억원으로 12.3% 늘어 시장 컨센서스(1350억원)에 부합했다.
지배순이익은 1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5.1%를 기록했다.

국가별 매출도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7월 기준 한국은 전년 동기 대비 6.2%, 중국은 20.3%, 베트남은 24.9%, 러시아는 3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한국이 5.9% 감소했지만 중국은 17.3%, 베트남은 20.0%, 러시아는 46.4% 늘며 지역별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했다. 베트남 매출에는 8월 선출고 물량 약 35억원이 일부 반영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톤당 1만달러를 웃돌았던 카카오 가격이 올해 32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한 만큼 하반기부터 원가 부담 완화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에서는 간식점과 이커머스 등 고성장 채널 확대와 채널별 특화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신제품과 지역 확장도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2년간 외형 성장 부진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성공적인 성수기 시즌 마무리와 제품·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률 회복이 기대된다"며 "하반기부터는 카카오 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지역에서 꾸준한 매출 성장과 위안화 강세, 원가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 인도·미국 법인과 동유럽·중동·아프리카 등 지역 확장이 가시화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