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창군이 11일 자염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위한 주민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 회의에서는 생산기술 전수 자료화와 일정 조율 방안을 논의했다.
- 군은 올해 안에 신청서를 내고 10억원 지원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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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시 3년간 국비 7억 등 총 10억 지원…인프라·콘텐츠 확충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1400년 역사를 지닌 전통 소금 생산 방식인 '자염(煮鹽)'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위한 주민 참여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고창군은 심원면 사등마을 자염체험관에서 군 관계자, 용역사, 전문가, 마을 주민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자염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위한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군이 추진 중인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용역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협의체의 역할과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자염 생산일정 조율, 화력 조절 등 핵심 생산기술의 전수 방법을 자료화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3년에 걸쳐 국비 7억원, 지방비 3억원 등 총 1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군은 이를 활용해 생산환경과 부대시설을 정비하고 체험프로그램, 특화상품 개발, 다큐멘터리 제작 등 관련 콘텐츠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고창 자염은 약 1400년 전 백제시대 선운사를 창건한 검단선사가 도적들에게 소금 굽는 법을 가르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고창갯벌의 바닷물을 끓여 생산하는 자염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쓴맛이 적으며 소금을 바쳐 은혜를 갚았다는 '보은염' 설화도 전해져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다.
고창군은 올해 안에 해양수산부에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