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2일 한국 기업과 스폰서십 계약을 마무리했다
- 계약 규모는 2000만 유로로, 이강인 효과가 컸다
- 구단은 한국 팬 급증 속 시간 조정 등 공략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이강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대형 스폰서십 계약까지 성사시켰다.
스페인 매체 보스포풀리는 1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 기업과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을 마무리했다"라며 "이번 계약으로 구단은 2000만 유로(약 326억원)의 수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와 별도로 유럽 기업과의 후원 계약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이강인 영입 이후 급격히 높아진 한국 내 구단 인기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아틀레티코는 지난달 이강인을 기본 이적료 3500만 유로에 옵션 500만 유로를 더한 최대 4000만 유로(약 654억원)에 영입했다. 한국 선수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지만, 구단은 마케팅 효과를 통해 빠르게 투자금을 회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방한 기간 한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5만78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경기장 곳곳은 이강인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붉은 줄무늬 유니폼으로 가득 찼다.
구단이 한국에 준비한 이강인 마킹 유니폼 1만 장도 모두 판매됐다. 현지에서는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이 지난 시즌 팀 간판이었던 앙투안 그리즈만의 유니폼보다 약 5배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한국 팬들의 변화를 직접 체감했다. 그는 방한에 앞서 "3년 전에는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이 더 많았는데 이번에는 우리 유니폼이 더 많기를 바란다"라고 말했고, 실제 경기장에서는 아틀레티코 유니폼이 눈에 띄게 늘어나며 '이강인 효과'를 실감했다.
구단은 한국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홈구장이 아닌 서울에서 이강인의 입단식을 이례적으로 개최했고, 구단 관계자들이 직접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여기에 한국 팬들의 시청 편의를 위해 라리가 사무국과 킥오프 시간 조정도 추진 중이다. 현지 시간 오후 2시 또는 오후 4시 15분 경기를 편성해 한국에서도 부담 없이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