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닛케이주가가 20일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 미 증시 상승과 코스피 급등에 매수세가 붙었다.
- 닛케이225는 1.36% 오른 6만6216.79엔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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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0일 닛케이주가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상승한 흐름을 이어받아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 이날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가 급등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까지 이어진 하락으로 주가가 약 3900포인트 가까이 밀렸던 만큼 저가 매수를 노린 자율 반등 매수도 유입되며 닛케이의 상승 폭은 장중 한때 1000포인트에 육박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36%(890.37엔) 상승한 6만6216.79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4거래일 만에 반등해 1.18%(47.42포인트) 오른 4059.73포인트로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등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재무부가 국채 매입 한도를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장기금리가 하락했고, 이는 주식 매수세를 자극했다.
또한 한국 증시에서는 전날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SK하이닉스와, 같은 규모의 자사주 매입 추진 방침이 전해진 삼성전자가 급등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이에 해외 단기 투자자들이 닛케이 선물 매수를 확대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다만 닛케이는 장중 상승 폭을 줄이는 모습도 나타냈다. 전날 미국 시장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하락한 영향으로 도쿄일렉트론, 이비덴, 스크린홀딩스 등 일본의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종목 일부는 매도 압력을 받았다.
또한 심리적 저항선인 6만6000선을 웃도는 구간에서는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됐다. 모리타 준 지바긴자산운용 조사부장은 "AI 반도체 관련 종목 일부의 반등이 기대에 못 미친 점은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8조6034억 엔, 거래량은 22억5115만 주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1320개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고, 하락 종목은 204개, 보합은 32개였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소프트뱅크그룹(SBG)과 키옥시아가 상승했다. 미국의 관세 인하 관련 보도가 전해지면서 토요타와 혼다 등 자동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스미토모금속광산 등 비철금속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자부품 업체 무라타제작소와 교세라는 하락했다. 장기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과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 등 은행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