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시진핑 주석이 20일 이재명 대통령에 관계 정상화를 평가했다
- 시 주석은 한중 수교 35주년 계기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 한중 FTA 2단계 조기 타결과 경제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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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통해 이 대통령에게 전달한 안부 메시지서 밝혀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통해 시 메시지 주요 내용 소개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중 관계를 정상 궤도로 되돌린 것은 옳은 선택"이라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20일 서울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시 주석의 안부를 전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안부 메시지에서 이 대통령이 취임 후 한중 관계 정상화를 추진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올바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한중 정상의 취임 후 두 달여 만의 상호 방문이 양국 관계 개선과 발전에 중요한 정치적 기반을 제공했으며, 향후 관계 발전에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올해 들어 한중 관계가 전면적으로 회복되고 긍정적인 진전을 거둔 것은 "이성적이고 실용적이며 적극적인 대중국 정책이 한국의 이익과 시대 발전의 흐름에 완전히 부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중국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평화와 안정, 시장으로서의 중국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세계 평화를 지키는 중요한 역량으로서 국제·지역 분쟁을 대화와 정치적 방식으로 해결할 것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은 세계 정세의 중요한 안정 요인으로서 국제사회에 매우 중요한 확실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주석은 중국이 앞으로 세계 최대 시장이 될 것이라며 각국, 특히 인근 국가들과 발전 기회를 공유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중국과 협력하는 것이 미래와 기회를 함께 얻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한국과의 경제·전략적 협력 확대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한국이 중국에 대해 우호적인 정책을 견지해 줄것을 희망했다. 특히 내년 한중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양국의 발전과 역내 평화·번영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글로벌 경제의 분절화가 심화되고 보호무역주의가 고개를 드는 상황에서 한중 양국이 바람직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를 통해 역내 경제 통합과 포용적 경제 세계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부 형식으로 전달된 이번 메시지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한중 관계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 주석이 양국 관계의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경제·통상 협력 확대에 대한 중국 측의 기대를 밝힌 것으로 분석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