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파이어포인트 테레흐 CEO가 19일 FP-7의 다음달 전력화를 말했다.
- 사거리 800~850㎞ FP-9은 올해 말 전력화가 가능하다 밝혔다.
- 우크라이나의 탄도미사일 전력화로 대러 협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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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우크라이나의 핵심 방산업체인 파이어포인트(Fire Point)의 이리나 테레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9일(현지시각) 사정거리가 약 300㎞인 FP-7 탄도미사일이 다음달 말까지는 전력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정거리가 800~850㎞인 FP-9 탄도미사일은 올해 말까지 전력화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전 국방장관이 최근 "3~6개월 안에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탄도미사일로 러시아를 타격할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테레흐 CEO의 이날 발언으로 우크라이나의 탄도미사일 능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테레흐 CEO는 이날 덴마크 최대 방산 전시회 'DALO 인더스트리 데이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두 미사일의 개발 일정을 공개하면서 "새 미사일들이 러시아와의 평화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협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인들은 오직 힘의 언어만 이해한다"고도 했다.
우크라이나가 탄도미사일, 특히 FP-9 미사일을 갖게 될 경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직선으로 500㎞ 이내 거리에 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는 약 750㎞ 정도이다.
우크라이나가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게 되면 러시아와의 전력 격차도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탄도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패트리엇 PAC-3 요격미사일 재고가 다 떨어진 상황이다. 이 때문에 러시아가 탄도미사일로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습하는데도 이를 단 한 발도 요격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테레흐 CEO는 이날 "덴마크에 건설 중인 고체 로켓 연료 공장의 투자 예산을 기존 계획보다 세 배 늘린 1억5000만 유로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당초 예정했던 생산 부지가 요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새로운 공장 건물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내년 말부터 가동될 전망이라고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