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네타냐후 총리가 25일 트럼프와 이란 압박을 지지했다
-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의 외교 합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행동 대신 경제압박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트럼프 '경제적 디데이' 선언…네타냐후 "매우 강력한 방식" 평가
전면전 대신 이란·지원세력 압박 강화…대이란 경제 포위망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과의 외교적 합의 가능성을 일축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대(對)이란 경제 압박 정책에 공개적으로 힘을 실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25일(현지시간) 늦게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이란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이 이란과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지만 "그곳의 그 집단, 그 야만인들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말하겠다. 합의에 도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동안 이란과의 외교적 해결에 일관되게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시절인 2015년 체결된 이란 핵합의에 공개적으로 반대해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을 통한 해결을 추진하는 동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데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말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에 대한 공동 공격에 나섰지만, 전쟁에 대한 미국 내 반대 여론이 확산하자 4월 휴전에 합의했다. 당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행동 대신 경제적 압박 수위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이미 수년간 미국의 제재를 받아온 이란 경제를 압박하기 위한 이른바 '경제적 디데이(economic D-Day)'를 선언했다.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데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이 커지고 있지만, 전면전을 재개하는 데에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같은 경제 압박을 이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3의 선택지'로 평가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나타냈다. 그는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러한 방안을 제시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매우, 매우, 매우 강력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이 이란뿐 아니라 이란 정권을 지원하는 국가와 세력까지 압박하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자체만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이 정권, 이 끔찍한 독재정권을 돕는 이들에 대한 포위망을 조이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랫동안 미국에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촉구해왔다. 시아파 성직자들이 통치하는 이란은 헤즈볼라와 하마스 등 반(反)이스라엘 무장단체들을 지원해왔다. 하마스는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의 도화선을 당겼다.
네타냐후 총리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보다는 경제적 고립을 강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란과의 협상을 통한 해결 가능성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전면전 대신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에는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한 것이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