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OIV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인촨서 대회를 연다.
- 아시아 첫 개최로 중국 가입 기념 의미를 더했다.
- 닝샤는 와인산업 중심지 도약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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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세계 포도·와인산업의 최대 국제 회의인 제47회 세계 포도·와인대회 및 국제포도·와인기구(OIV) 회원국 대표대회'가 오는 10월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인촨에서 열린다. OIV가 주관하는 세계 포도·와인대회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IV는 2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7회 대회를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닝샤 자치구 인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존 바커 OIV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가 OIV와 중국 포도·와인산업 발전을 위해 모두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국이 OIV에 새롭게 가입한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OIV가 강조해온 과학·기술 협력을 통해 중국은 물론 세계 포도·와인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OIV는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유통 분야의 국제적인 과학기술기구다. OIV가 마련한 국제 표준과 규범은 각국 법률과 무역협정에 반영되고 있으며, 관련 통계와 산업 정보는 각국의 정책 결정에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포도·와인산업의 주요 기술 현안을 놓고 국제적인 연구와 협력을 이끌고 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글로벌 포도·와인산업의 새로운 구도 구축'이다. 5일간 진행되는 대회에는 세계 각국의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논의한다.

대회는 크게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에서는 세계 포도·와인산업이 직면한 기회와 도전을 논의하고, '허란산 이니셔티브'도 발표할 예정이다. 교류·토론회에서는 중국 정부가 포도·와인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지원책을 설명하고, 닝샤의 산업 육성 경험과 성과도 소개한다.
과학·기술 분과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포도 재배와 와인 제조 기술, 산업구조 변화 등을 놓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또 산업 시찰 프로그램에서는 중국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허란산 동쪽 기슭 포도주 생산지역을 둘러보는 6개 시찰 코스가 마련된다.
대회와 함께 제6회 중국(닝샤) 국제와인문화관광박람회도 열린다. '중국 와인, 세계를 놀라게 하다-허란산을 위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와인 제품과 첨단 생산장비, 와인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 등이 선보인다.
시장 동향 및 산업 성과 발표, 전문가들의 닝샤 산업 시찰, 투자·무역 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잇따라 개최된다. 닝샤 당국은 중국의 와인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기술과 자본, 소비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서북부의 건조한 기후와 일조량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닝샤 허란산 동쪽 기슭 와인산지는 최근 중국을 대표하는 와인 생산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국제대회 유치를 계기로 닝샤회족자치구가 중국 와인산업의 중심지를 넘어 세계 와인산업의 주요 교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