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스코티 셰플러가 31일 페덱스컵 정상에 올랐다
- 셰플러는 우즈를 제치고 PGA 통산 상금 1위가 됐다
- 김시우·김주형은 공동 14위로 시즌을 마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즌 3승 이자 통산 22승째...김시우·김주형 공동 14위로 마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3타 차 열세를 뒤집고 2년 만에 페덱스컵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 통산 상금에서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역대 1위로 올라섰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나란히 공동 14위로 시즌 마지막 대회를 마쳤다.
셰플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4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적어넨 그는 전날 선두였던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출발부터 셰플러의 추격이 매서웠다. 2번홀(파3)에서 5번 아이언으로 홀컵 2인치 옆에 붙이며 버디를 잡았다. 4번홀에서는 25피트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호블란드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7번홀 보기로 한 차례 주춤했지만 8번홀 버디로 곧바로 바운스백했다. 10번과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14번홀 보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16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호블란은 마지막 날 버디 1개에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셰플러는 2024년 이후 2년 만에 페덱스컵 챔피언에 복귀했다. 지난 17일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째다. PGA 투어 통산 22승째이기도 하다. 셰플러는 최근 4년 연속 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해도 수상하면 우즈와 함께 최다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된다.
우승 상금은 1000만 달러(약 138억원)을 보탠 셰플러는 통산 상금을 1억3039만661달러(약 1800억원)로 늘리며 우즈를 넘어 PGA 투어 역대 상금 1위가 됐다. 우즈의 통산 상금은 1억2099만9166달러(약 1669억원)다.
우즈 이후 최고의 골퍼로 불리는 셰플러는 191㎝, 91㎏의 탄탄한 체격을 앞세운 장타력에 정교한 아이언과 웨지, 안정적인 퍼팅까지 갖췄다. 비정통적인 스윙에도 경기력에는 빈틈이 없다. 셰플러는 우승 직후 "오늘 플레이에 만족한다"며 "이번 대회도 첫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결국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저스틴 로즈와 동반한 김시우는 이날 진풍경을 연출했다. 로즈는 9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뒤 김시우의 축하를 받았고 뒤이어 10번홀(파4)에서는 김시우가 샷이글을 잡아 로즈의 축하를 받았다.
라이언 제라드(미국)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대회 최다인 통산 3승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1언더파 269타로 이민우(호주) 등과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10언더파 270타로 캐머런 영(미국), 애덤 스콧(호주) 등과 공동 11위에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