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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신고가 ① 플랫폼 생태계 확장으로 기업 보안 인프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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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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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31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 기록적 실적과 팔콘 2026 파트너십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플랫폼 확장에 속도를 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팔콘 2026' 컨퍼런스에서 파트너십 발표
구글 클라우드와 AI 보안 플랫폼 협력
신원 보안 통합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

이 기사는 9월 1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사이버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종목코드: CRWD) 주가가 8월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중 233.8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5.77% 상승한 231.00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최근 5거래일 오름폭은 24.61%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2365억 3000만 달러로 불어났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97.12%, 최근 1년 상승률은 123.46%로, 같은 기간 S&P500 지수의 12.28%, 18.98% 상승률을 크게 웃돈다.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두 가지 축이 자리한다. 지난주 발표된 기록적인 분기 실적이 촉발한 긍정적 분위기와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 '팔콘(Fal.Con) 2026'에서 쏟아진 굵직한 파트너십 발표다. 탄탄한 실적과 성장 스토리가 시장의 신뢰를 얻으면서 주가에 힘을 실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간판 [사진=블룸버그]

◆ 사상 최대 실적…순증 ARR 51% 폭증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27 회계연도 2분기에 조정 주당순이익(EPS) 0.31달러, 매출 14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EPS 0.29달러, 매출 14억 4000만 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고,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 순이익도 500만 달러로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비GAAP 순이익 3억 2300만 달러와 견주면 격차는 여전히 커, 주식 기반 보상 등 회계 조정 항목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한 지표는 소프트웨어 업계의 핵심 성장 척도인 연간 반복 매출(ARR)이었다. 순증 ARR은 전년 대비 51% 급증한 3억 33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였던 2억 84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힘입어 총 ARR은 58억 4000만 달러까지 늘어나며 25% 넘게 성장했고, 성장률은 4분기 연속 가속화됐다. 엔드포인트 ARR은 4분기 연속, 매출은 5분기 연속 성장률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며 반복 매출 모델의 견고함을 다시 확인시켰다.

수익성과 현금흐름 역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비GAAP 기준 영업이익은 3억 7200만 달러로 매출 대비 25%에 해당하며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5억 30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3억 7700만 달러로 30% 넘게 늘며 각각 최대 기록을 세웠다. 비GAAP 기준 전체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약 110bp 오른 79%, 구독 매출총이익률은 약 90bp 상승한 81%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약 350bp 확대된 25%에 달했다.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0억 달러를 웃돌았고 부채 수준은 미미해, 탄탄한 재무 체력을 입증했다.

제품별로는 클라우드 보안·차세대 보안관제(SIEM)·아이덴티티 등 3대 플랫폼 핵심 사업군이 전년 대비 39% 성장해 21억 8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차세대 SIEM 부문 ARR은 6억 9500만 달러를, 신원 보안 부문 ARR은 전년 대비 약 34% 늘어난 5억 8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팔콘 쉴드'의 ARR은 185% 넘게 급증했고, 권한 계정 보안 부문 ARR은 35배 넘게 성장했다.

플랫폼 통합 판매 전략인 '팔콘 플렉스' 관련 ARR은 22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1% 급증하며 차세대 캐시카우로 부상했다. 이번 분기에만 935개 이상의 신규 플렉스 계정이 확보됐고 재계약 형태인 '리플렉스'도 630건을 넘어섰으며, 플렉스로 전환한 고객의 평균 ARR 증가율은 40%를, 누적 리플렉스 고객의 ARR 증가율은 53%를 각각 웃돌았다.

조지 커츠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를 회사 창립 이래 최고의 분기로 평가했다. 그는 기업들의 빠른 인공지능(AI) 도입이 공격 표면을 넓히면서 통합 보안 플랫폼 '팔콘'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회사는 2027 회계연도 연간 ARR 및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신규 순증 ARR 성장률 목표는 기존 약 28%에서 34%로 중간값 기준 630bp 올랐으며, 이는 연초 제시했던 최초 가이던스 대비 누적 1150bp, 금액으로는 1억 1600만 달러나 상향된 수치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총매출을 59억 9100만~60억 1100만 달러, 비GAAP 영업이익을 14억 9700만~15억 800만 달러, 비GAAP 순이익을 13억 300만~13억 12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을 1.25~1.26달러로 각각 제시했다. 3분기 가이던스로는 ARR 61억 8400만~61억 8800만 달러, 순증 ARR 3억 4300만~3억 4700만 달러, 매출 15억 2300만~15억 29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 마진 27.5% 안팎을 제시했다.

◆ '팔콘 2026' 플랫폼 생태계 확장의 무대로

이 같은 실적 모멘텀은 '팔콘 2026'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일련의 파트너십으로 다시 한번 증폭됐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플랫폼 생태계를 심화하고 가용 시장을 넓히려는 의도가 뚜렷하게 드러난 자리였다.

가장 시장의 관심을 끈 발표는 구글(GOOG) 클라우드 인프라에 '팔콘' 플랫폼을 탑재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원하는 하이퍼스케일러 환경에 AI 기반 보안을 유연하게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스노우플레이크(SNOW)와는 새로운 협력을 맺어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팔콘'을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을 열었다. 고객이 이미 확보해 둔 스노우플레이크 사전 약정 용량을 '팔콘' 구매에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구조여서, 신규 판매 채널 확보라는 실질적 의미를 지닌다.

신원(identity) 관련 통합도 눈에 띈다. 신원 보안 전문업체 세일포인트(SAIL)는 자사의 신원 거버넌스 및 접근 데이터를 '팔콘 차세대 SIEM'에 연동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보안 운영팀은 별도 도구를 오가지 않고도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신원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연계 분석할 수 있게 됐으며, 통합 대상에는 사람은 물론 기계와 AI 에이전트의 신원 정보까지 포함된다. 세일포인트의 찬드라 그나나삼반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신원 정보가 이제 현대 공격 표면의 핵심 요소가 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통합이 공동 고객의 위협 조사와 대응 속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 확인 분야에서는 CLEAR(YOU)와의 전략적 제휴도 성사됐다. CLEAR의 생체인식 기반 개인 인증 플랫폼 'CLEAR1'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위협 탐지 기능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구조로, '팔콘'이 잠재적 위험을 포착하면 CLEAR1이 해당 인물의 신원을 생체인식과 정부 발급 신분증 대조를 통해 즉시 확인하고, 그 결과가 다른 보안 신호와 결합돼 접근 허용·조사·차단 여부를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이 기능은 '팔콘 차세대 SIEM' 및 자동화 대응 시스템인 '샬럿 에이전틱 SOAR'와도 연계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다니엘 버나드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신원이 조직의 운영 방식과 공격자의 침투 방식 모두에서 핵심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CLEAR 측은 4300만 명 이상의 회원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12개 추가 보안 공급업체의 실시간 데이터를 '팔콘 차세대 SIEM'에 통합하는 '프로젝트 퀼트웍스'를 확장하며 데이터 연동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이 프로젝트는 25개 이상의 파트너를 활성화시키며 약 4억 달러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스템통합업체(SI)와의 협업 매출은 전년 대비 거의 50% 성장했고,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성사된 거래 규모는 약 6억 달러로 30% 넘게 늘었다. 하이퍼스케일러·데이터 플랫폼·신원 보안·생체인증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제휴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단일 보안 제품군을 넘어 기업 보안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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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급여 사외적립 2030년 전면 의무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030년부터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가 적용된다.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보다 먼저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정부는 재정 지원 및 경영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수탁법인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대신 운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도 활성화한다. 중도 인출 방지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개편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 방안을 지난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안건으로 논의한 이후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를 법으로 규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외적립 의무화는 임금체불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액 중 퇴직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41.1%(8229억원)에 달한다. 퇴직연금 기능강화방안 [자료=고용노동부] 이번 기능 강화 방안 내용을 담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은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경우 사외적립 의무는 상시 근로자 수 100인 이상 사업장에 2028년 1월부터 의무화된다.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은 2029년 1월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2030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단계적 도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퇴직연금 미도입 사업장 1500곳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기 도입 사업장 재정 지원과 경영자금 융자 비용 보전 사업도 신설됐다. 각각 내년 예산 정부안에 60억원, 62억원 규모로 반영됐다. 정부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에 앞서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최저임금 130% 미만 근로자의 부담금 10%를 사용자에게 지원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퇴직연금 신규 도입 후 1개월이 지나면 경영자금을 융자할 때 대출금리 2%포인트(p)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의무화 적용 시점이 지났는데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인 푸른씨앗에 자동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장이 원하지 않으면 이를 탈퇴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장된다. 이후에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는 사업장은 과태료 등 제재를 받을 예정이다. 푸른씨앗은 내년 1월부터 100인 이하 사업장까지, 2028년 1월부터는 300인 이하 사업장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범위가 확대된다. 정부 방침은 퇴직연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 받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주거나 의료비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손질한다. 퇴직급여를 받게 됐을 때 연금 수급을 기본 선택지로 하고, 의사를 표현한 경우에만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연금소득 분리과세 한도는 현행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청년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퇴직연금 납입액 15%까지 세액공제한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도 이번 발표를 통해 구체화됐다.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수탁법인 설립 주체를 기준으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금융기관 개방형은 민간 금융사가 별도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불특정 다수 사업장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기금화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연합형은 사용자 연합이 수탁법인을 세우거나, 전국 단위 노사 단체 연합이 불특정 사용자·가입자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공기관 개방형은 푸른씨앗이 확대되거나 이와 유사한 기금이 신설되는 방식이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 적용된다. 한 사업장이 계약형과 기금형 퇴직연금을 복수 설정하거나 다수의 기금형 퇴직연금을 설정할 수 있다. 근로자 대표의 동의만 있다면 특정 기금형 퇴직연금을 기본값(디폴트)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법인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와 전문가, 정부 등으로 구성된 인가위원회의 심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하다. 인가 체계는 기금의 난립을 방지하고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예비 인가·본인가 2단계 구조로 구성된다. 인가 요건은 인적·물적·재무요건으로, 재무 안전장치로 일정 규모 이상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설정한다. 정부는 수탁법인에 강력한 수탁자 책임을 부여하고, 법률에 가입자 이익 최우선의 원칙도 규정한다. 의무위반 시 수탁법인의 손해배상책임 및 가입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명시한다. 운용과 이해상충 관리, 설명의무 위반 등 핵심 영역에 한해 입증책임을 전환해 수탁법인이 의무위반과 손실 간 인과관계 또는 고의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는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면책된다. 가입자의 손실보전과 사고 대응·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운영위험준비금도 의무 적립하도록 한다. 수탁법인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시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제재 처분 권한은 주무부처인 노동부에 두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감독 전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감독협의회 등 관계부처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도 손질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시장 규모와 변동성을 감안해 현재 70%인 IRP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DC형·IRP·중퇴기금의 투자가능상품을 확대하고,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평가를 통해 질 낮은 상품은 퇴출한다. 퇴직연금 운용 과정에서 퇴직연금공단(가칭) 등 별도 수탁법인을 신설하거나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는 방법 등 그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쟁점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나 그 방식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퇴직급여 적용 기준을 근속기간 6개월로 줄이거나 일할 계산을 채택하는 방안 등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관계 제도발전위원회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은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로, 노후 소득의 안정성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맞춰 노동자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내는 제도적 기반을 세운 것"이라며 "개정 법안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의무화 일정에 맞춰 현장 지원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6-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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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H 중심 도심복합사업 바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면 수용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 정비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서울 지역 사업장 중 절반가량을 서울시가 맡아 시행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1분기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추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비를 시공자와 공동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사업으로 서울시가 방관했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서울시가 50%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모습 [사진=뉴스핌DB] ◆ 국토부, 서울시에 도심복합사업 50% 시행권 넘겨…사업장 분할·공동 시행 내달 확정  2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서울 지역 사업 물량의 50%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에 대한 시행권 이양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국토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사업구역 또는 물량을 분할하는 작업이 늦어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를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효창공원앞역(서울지하철 6호선), 양천구 염창역(9호선), 서초구 이수역(4·7호선) 일대 등 총 1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급 규모는 1만8000여 가구다. 유형별로는 용적률을 높여 고밀 개발하는 역세권 유형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6곳, 노후 저층 주거지를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5곳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공이 토지등소유자의 토지 지분 등을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토지등소유자에게 주택을 현물로 보상하거나 현금으로 보상하며,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서울시내 도심복합사업의 절반에 대해 시행 참여를 요청해 이를 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결과에서 선정된 11개 구역 1만8000가구부터 사업 시행에 참여한다. 서울시가 참여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도심복합사업에 참여한 첫사례가 된다.  다만 사업 물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을 맡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의 사업장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동으로 시행해 각각 절반씩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단일 사업장을 LH와 SH가 공동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방안을 서울시에 권고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곳 정도를 서울시가 맡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직 시행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구상대로 LH와 SH가 공동 시행해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씩을 맡을지,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 신청과 승인 과정에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눌 경우 자치구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서울시의 사업 참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지역 11개 사업장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서초·송파·양천·용산구에는 각각 1곳씩, 총 4곳의 후보지가 포함됐다. 나머지 7곳은 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6개 자치구에 분포해 있다. 이들 자치구가 서울시 산하 SH보다 정부 산하 LH의 사업 시행을 선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서울시가 사업장별 분할 방식에 선뜻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시행을 분담하면 서울시는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자치구의 사업장을 주로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서울시가 도시계획과 주택 정비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여당과 정부가 정비사업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조속한 시행 방식 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 내년 공모 물량도 절반 참여 유지…사업비 마련 위한 시공자 공동사업 검토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11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물량의 절반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에도 전체 사업 물량의 50%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서울시는 SH에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참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처럼 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방식과 국토부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3~4월께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공모를 추진할 경우 자치구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국토부와 공동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SH가 시행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조달 방식도 손질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와 시공자인 건설업체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토지 등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토지보상비가 필요하고, 공사비 역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LH는 국가 재정과 공공 재원을 활용해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지만, 서울시는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만큼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별도의 재원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자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이 도입되면 초기 재정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분담 구조와 건설업체의 참여 유인 등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공자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도싱복합사업을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즉 서울시 재정으로 토지보상비를 지급하고 공사비는 시공자가 부담한 후 분양 이후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올 상반기 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자 공동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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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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