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일 닛케이주가가 중동 불안에 3일 연속 하락했다
- 유가 급등과 금리 상승에 매도세가 확산됐다
- 토픽스도 10거래일 만에 내리며 전 업종이 약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일 닛케이주가는 3일 연속 하락했다.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세계적인 금리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대부분의 종목에 매도세가 확산됐다. 닛케이평균의 하락 폭은 한때 2000엔에 육박했다. 토픽스도 10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85%(1889.70엔) 하락한 6만4325.64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2.40%(100.26포인트) 내린 4081.60포인트로 마감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1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의 거점을 겨냥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란도 보복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이 다시 공격을 주고받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에 국제유가와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했고, 같은 날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도쿄 시장이 개장한 뒤에도 국제유가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뉴욕 원유 선물은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배럴당 92달러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7월 하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속과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도쿄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에 매도세가 몰려 전면 약세를 나타냈다.
소프트뱅크그룹(SBG),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후지쿠라, 스미토모금속광산, 토요타, 혼다 등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도쿄증권거래소 33개 업종은 모두 하락했으며, 5% 이상 떨어진 비철금속 업종이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이달에는 일본과 미국에서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일본은행(BOJ)의 다카타 하지메 심의위원은 이날 삿포로에서 열린 금융경제간담회에서 추가 금리 인상과 관련해 "연 2회가 아니라 기동적인 대응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을 통한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긴축적인 금융정책을 펼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전망도 주식 매도를 부추겼다.
일본 채권시장에서는 장기금리가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3%를 넘어선 뒤 추가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주식의 상대적인 고평가 부담이 부각되는 가운데, 금리 상승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 쉬운 미쓰비시UFJ 등 대형 은행주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며 상승세를 나타내는 장면도 있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 거래대금은 약 8조344억엔, 거래량은 24억1905만주였다. 프라임 시장에서는 1436개 종목이 하락해 전체의 90%를 웃돌았다. 상승 종목은 100개, 보합은 19개였다.
그 외 주요 종목 중에서는 리크루트, TDK, 패스트리테일링, 화낙 등이 하락했다. 반면 시오노기제약, 다이이찌산쿄, 스미토모파마, 깃코만 등은 상승했다. 키옥시아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