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거창군이 2일 민선 9기 공약 세부실천계획 점검에 나섰다.
- 59개 공약의 재원과 실행 가능성을 따져 추진순서를 조정했다.
- 단기사업은 속도 내고 중장기사업은 국·도비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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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이 민선 9기 공약을 본격 이행하기 위해 세부실천계획 점검에 나섰다. 재원 확보와 실행 가능성을 먼저 따져 보고, 단기·중장기 사업의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거창군은 전날 군청 상황실에서 이홍기 군수 주재로 '민선 9기 공약사업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사업 담당 부서가 사업 추진 배경과 목표, 세부 내용, 연차별 일정, 재원 조달 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쟁점과 보완 사항을 점검했다. 공약을 군정 비전과 정책 방향에 맞춰 정비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자리였다.
민선 9기 공약은 일어나는 지역경제, 머무르는 문화관광, 빈틈없는 생활복지, 농업구조 혁신성장, 미래인재 교육도시, 서북부경남 거점도시 등 6개 분야 5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일어나는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AI 로봇산업 실증단지 조성과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가 포함됐다. 머무르는 문화관광 분야에는 글로벌 온천테마파크 조성과 거창창포원 2.0 추진이 담겼다.
빈틈없는 생활복지 분야 공약으로는 2세부터 12세까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과 통합케어형 거창의료복지타운 조성이 제시됐다. 농업구조 혁신성장 분야에서는 광역 농특산물 복합물류센터 설립과 스마트팜 농정 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미래인재 교육도시 분야에서는 특화 교육시설 유치·활성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평생학습관 건립이 계획됐다. 서북부경남 거점도시 분야에는 원도심 개방형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남부우회도로 조기 완공 등이 대표 사업으로 포함됐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공약사업별 추진 목표와 연차별 계획, 사업비와 재원 확보 방안, 법적·행정적 절차, 예상 문제점과 대응 방안, 부서 간 협업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사업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군민 체감도, 지역 발전 기여도, 재정 여건을 함께 고려해 추진 순서를 조정하기로 했다.
단기간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조속히 착수하고, 중장기 사업은 단계별 목표와 일정을 명확히 설정해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정책 방향 및 공모사업과 연계해 국·도비 확보에 나선다.
조례 개정, 관계기관 협의, 인허가 등 사전 절차가 필요한 사업은 초기 단계부터 관리해 지연 요인을 줄일 계획이다.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는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추진 과정에서도 주민·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계속 수렴하기로 했다.
거창군은 공약사업 추진 상황과 주요 성과를 군민에게 공개해 이행 과정의 책임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사업 진행 상황과 성과를 점검·평가하는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이홍기 군수는 "공약을 군민과의 약속이자 앞으로 군정 운영 방향을 담은 실천계획"으로 규정하며 "모든 공직자가 공약의 취지와 목표를 충분히 이해한 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오는 4일과 7일에도 부서별 공약 보고회를 이어가 세 차례 논의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보완 사항을 사업별 세부실천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