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황희찬은 2일 샬케04로 1년 임대 이적했다.
- 이적은 마감 35초 전 극적으로 승인됐다.
- 황희찬은 6일 뮌헨전 출전을 준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등번호 7번...300만 유로 완전 이적 옵션 포함
6일 뮌헨전 앞둬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 관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30)이 드라마같은 이적 과정이 화제다. 그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 유니폼을 입어 2021년 라이프치히 시절 이후 5년 만의 독일 무대로 복귀한다.
독일 매체 빌트는 3일(한국시간) '이적시장 마감 35초 전 성사된 샬케의 거래'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며 급박했던 '황희찬 이적 드라마'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계약 과정은 숨막힐 만큼 긴박하게 돌아갔다. 당초 완전 이적만 고집하던 울버햄프턴이 마감일 임대로 방침을 틀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그러나 전자 서명 및 서류 작업이 지연되며 마감 시각인 오후 8시를 불과 35초 남겨둔 오후 7시 59분 25초에 분데스리가 시스템 등록 승인이 떨어졌다.

프랑크 바우만 샬케 스포츠 디렉터는 "시곗바늘이 반 바퀴만 더 돌았어도 실패했을 것"이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워낙 시간이 촉박했던 탓에 필수 절차인 메디컬 테스트마저 서명 제출 이후로 미뤄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이번 이적은 미론 무슬리치 샬케 감독의 강한 의지가 결정적이었다. 팀의 2부리그 강등 이후 입지가 좁아진 황희찬에게 무슬리치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 "우리의 수직적이고 힘 있는 축구가 당신의 강점과 완벽히 맞는다"라며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황희찬 역시 "샬케에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며 도전을 수용했다.
황희찬은 2일 샬케와 2027년 6월 30일까지 1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7번을 부여받았다. 활약상에 따라 300만 유로(약 47억 원)에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30대에 접어든 황희찬에게 이번 샬케 입성은 빅리그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할 마지막 기회다. 2023-2024시즌 울버햄프턴에서 13골 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황희찬은 지난 시즌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아쉬움을 삼켰다. 과거 함부르크(21경기 2골 2도움)와 라이프치히(29경기 3골 4도움) 시절 분데스리가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던 만큼 이번 복귀를 통해 명예 회복을 노린다.
팀 훈련에 곧바로 합류한 황희찬은 오는 6일 오전 1시 30분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의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다만 늦은 합류 시점과 메디컬 테스트 생략 여파로 당장 주말 '코리안 더비'에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