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다인이 4일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1라운드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몰아쳐 4언더파 68타를 쳤다.
- 이예원·양효진과 동타였고 오수민은 공동 4위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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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신다인이 2주 연속 절정의 샷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주 우승의 기세가 포천에서도 이어졌다.
신다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첫날 후반 9개 홀에서만 4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신다인은 4일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예원, 양효진과 동타를 이뤄 공동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신다인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신다인은 13번 홀(파4) 티샷이 왼쪽으로 빗나가면서 벌타를 받았고 결국 한 타를 잃었다. 그러나 15번 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 잃었던 타수를 되찾았고 전반 9개 홀을 이븐파로 끝냈다.
후반 매섭게 기세를 올렸다. 2번 홀(파4)에서 약 10.5m 거리의 긴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리며 분위기를 바꾼 신다인은 이어진 3번 홀(파3)에서도 타수를 줄였다. 5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한 그는 마지막 9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후반에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쓸어 담았다.
특히 파5 홀에서 세 차례 버디를 만들어낸 것이 돋보였다. 비교적 길지 않은 코스에서 무리한 공략 대신 페어웨이를 지키는 전략을 택했고,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꾸준히 기회를 만들어냈다.
신다인은 경기 뒤 "페어웨이 적중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효과를 봤다"면서 "지난 대회 우승 직후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던 만큼 경기 초반에는 다소 부담도 느꼈지만,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흐름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선두권 경쟁도 치열했다. 이예원과 양효진이 신다인과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신성고 재학생인 아마추어 오수민도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수민은 한지원, 고지우와 함께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라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아직 KLPGA 투어 우승이 없는 한지원과 올 시즌 1승을 올린 고지우 역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시즌 3승을 거둔 김민솔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작성해 공동 7위에서 첫날을 마쳤다. 시즌 4승으로 다승 선두 경쟁에서 앞서 있는 서교림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타이틀 방어 첫날 다소 고전했다.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면서 1오버파 73타에 그쳐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