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뉴스분석] 기밀 누설과 악마의 편집...'정치 검찰 병폐' 한동훈 정조준 한 민주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더불어민주당이 8일 한동훈 의원의 폭로에 전면 역공했다.
  • 민주당은 검찰 내부자료 불법 유출과 악의적 편집을 문제 삼았다.
  • 15일 청문회 앞두고 자료 출처와 위법성 공방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민주당 "출처 밝혀라" 전면적 역공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경찰 고발
"자극 대목 쪼개기는 악마의 편집"
"검찰개혁 본질은 '정치검찰' 근절
검사의 이해충돌 문제로 인지해야"
한 의원측, 자료출처 공직제보 강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연일 공격 중인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전면적인 역공에 나섰다.

초기에는 대변인이나 개별 의원 반박 수준의 대응에 그쳤지만 자극적인 폭로로 여론이 악화하자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네거티브 대응 전담팀'을 가동해 전면적인 법적·정치적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민주당이 제기하는 핵심 문제는 2가지다. 검사장 출신으로 법무부 장관까지 역임했던 한 의원이 공개하는 자료의 '출처와 불법 유출 정황'과 이를 가공해 전달하는 '악의적 편집 방식'이다.

민주당은 이번 의혹 공방이 궁극적으로는 검찰개혁에 있어 또 하나의 본질인 '정치 검찰 근절'의 문제이며 검사의 이해충돌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입장문을 읽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출처 밝혀라"…'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경찰 고발

민주당은 한 의원이 공개한 '기소계획 보고서'나 과거 수사 과정의 계좌 내역, 통화 내용 등이 외부로 유출될 수 없는 검찰 내부 비밀 자료라는 점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검사 출신인 박균택 의원은 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 의원이 공개한 자료들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지 않나"라며 "검찰 내부에서 뒤늦게 유출해준 거라면 그 당사자가 공무상 기밀 누설 범죄의 범죄자가 될 것이고 한동훈은 그 범죄에 편승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만약 한 의원 본인이 법무부 장관 때 받아놨던 걸 지금 이용한 것이라면 공무상 기밀 누설 범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네거티브 대응 전담팀' 소속 김동아 의원은 이미 한 의원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고발했다.

당초 공수처 고발을 검토했지만 이미 동일 사안으로 고발장을 낸 시민단체 사건과 병합해 신속한 수사를 끌어내기 위해 고발 기관을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 의원이) 과거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문자 메시지와 계좌 거래 내역, 관련자들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며 "심지어 검찰 내부 문서인 '기소계획서' 내용까지 공개한 바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명백한 공무상 비밀누설이며 피의사실 공표, 개인정보보호법과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라고 규정했다.

김 후보자 네거티브 대응 전담팀 소속 전용기·한민수 최고위원은 각각 페이스북에 "통상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검찰 내부 자료가 어떻게 한 의원 손에 들어간 것인지 출처와 취득 경위부터 밝히라", "자료의 출처와 취득 경위부터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핌 DB]

◆"자극적 대목만 쪼개기…악마의 편집, 정치검찰 습성" 비판

자료의 유출 경로뿐 아니라 녹취와 보고서를 자의적으로 재가공하는 공세 방식에 대한 비판도 거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의겸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를 "악마의 편집"이라고 규정했다.

김 의원은 김 후보자가 녹취에서 '수천억 원을 번다'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 "'수천억을 벌 수 있는 사업이고 무턱대고 부탁을 다 들어줄 수 없다'는 맥락의 대화"라며 "수천억원을 벌 수 있다는 발언만 따서 공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증을 명분으로 입수 경로조차 밝히지 못하는 자료와 일부 잘라낸 녹취를 통해 사실 관계를 왜곡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자신의 주장에 유리한 자료만 꺼내 악용하는 전형적인 정치, 검찰식 캐비닛 정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절차뿐 아니라 내용 중에도 악의적 편집을 하고 자극적인 것만 뽑아서 짜깁기를 해서 가공을 하지 않나"라며 "(한 의원이) 옛날 정치 검사의 습성을 아직도 못 버리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김민석 대표는 당 공식 유튜브 '민주당TV'에 출연해 한 의원을 향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관심을 끌려다가 자기 발등을 찍는 철없는 '관종'(관심종자)"이라고 직격했다.

김승원(오른쪽)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9월 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한 의원 측, 자료 출처는 불법 취득 아닌 공직 제보 거듭 강조 

익명을 요구한 정치권 한 관계자는 뉴스핌에 "검찰개혁의 본질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도 있지만 결국 수사 내용을 알고 있는 검사들이 정치권으로의 직행해서 이를 정쟁에 활용하는 정치 검사의 근절도 있다"며 "이는 결국 검사의 이해충돌 문제라고 본다. 이 점은 여야를 막론하고 고민해야 할 병폐"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한 의원에 대한 형사 고발을 마친 만큼 향후 수사 경과를 지켜보며 한 의원이 활용하는 자료의 위법성을 지속적으로 공론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5일로 예정된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의혹의 실체 규명과 더불어 '불법 수사 기밀 유출과 정치 공작' 프레임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의원이 입수한 녹취록과 자료 출처가 어디서 나왔는지에 대한 자료 출처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저는 국회의원이다. 제보의 신빙성이 있고 국민의 알권리에 충족하고 공익이 충분하면 공개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민주당이 기대하는 불법 비슷한 것 그런 것 없다. 있으면 자기들이 밝혀내라"고 수사자료 유출 등과 같은 불법 취득이 아닌 공익제보에 기반한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한 의원실도 지난 8일 자료 출처에 대한 뉴스핌의 질문에 한 의원의 해당 발언 외에 더 이상 할 말은 없다고 밝혔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