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H가 8일 서울 청년주택 간담회서 3년간 2만가구 공급 계획을 밝혔다.
- 이 중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1만5000가구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 대학가 등 선호 입지에 가점 부여해 청년 주거난을 완화한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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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층의 높은 도심 주거 수요에 대응해 향후 3년간 서울에 매입임대주택 2만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청년임대주택만 1만5000가구를 공급하고 대학가 등 수요가 높은 입지의 주택 매입을 확대해 청년층의 임대료 부담과 도심 내 주택 부족 문제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서울 종로구 신축매입 청년주택에서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도심 내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김남근·오기형·이용선 국회의원, 이성훈 LH 사장, 청년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LH가 서울 도심에 확보한 신축매입 청년주택을 둘러보며 평면과 마감, 빌트인 가전 등 주거 여건을 점검한 뒤 현장 의견을 들었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이나 역세권 등 직주근접 입지에 있는 주택을 LH가 매입해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청년 매입임대 1순위의 경우 임대료가 시중 시세의 40% 수준이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혼인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임차료 인상 폭도 5% 이내로 제한되고 빌트인 가전 등이 갖춰져 있어 청년층의 수요가 높다. 지난해 서울 청년 매입임대주택 평균 청약 경쟁률은 130대 1로 전국 평균 50대 1의 두 배를 웃돌았다.
LH는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해 신축매입임대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민간 사업자의 사업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토지 매입자금을 초기부터 지원하고 매입대금을 사업 단계별로 나눠 지급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을 확보하는 단계부터 청년 선호 입지도 적극 반영한다. 대학가 인근 등 청년층의 주거 수요가 높은 곳에 매입 심사 때 가점을 부여해 도심 내 우량 주택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이날 향후 3년 동안 서울 도심에서 총 2만가구 규모의 매입임대주택 입주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급 규모만 놓고 보면 부천대장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가 약 1만5000가구로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도 약 3400가구 공급한다. 특정 지역에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울 곳곳에 분산 공급해 지역별 주거 수요에 대응한다.
신축매입임대는 기존 택지개발이나 공공주택 건설보다 공급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도 LH가 공급 확대에 나선 배경이다. 후보지 발굴부터 실제 입주까지 1~2년가량이면 가능해 단기간에 도심 주택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이성훈 LH 사장은 "신축매입임대주택은 후보지 발굴부터 입주까지 1~2년이면 가능해 전월세 시장을 가장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는 핵심 카드"라며 "청년이 원하는 입지에 좋은 집을 더 빠르게, 더 많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열린 토론에서는 높은 임대료와 서울 도심 내 공급 부족이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키우는 주요 원인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참석한 청년들은 현행 지원 대상을 중산층 청년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AI Q&A]
Q. LH가 서울에 매입임대주택을 얼마나 공급하나?
A. 향후 3년간 서울 도심에서 총 2만가구의 입주 공고를 낼 계획이다. 공급 규모로 보면 부천대장지구에 맞먹는 수준이다.
Q. 청년에게 공급되는 물량은 얼마나 되나?
A. 전체 2만가구 가운데 약 1만5000가구가 청년임대주택이다.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도 약 3400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Q. 서울 청년 매입임대 경쟁률은 어느 정도인가?
A. 지난해 평균 경쟁률은 130대 1이었다. 전국 평균 50대 1과 비교하면 서울 도심의 청년 매입임대 수요가 훨씬 높은 수준이다.
Q. 매입임대주택의 임대료와 거주기간은 어떻게 되나?
A. 청년 매입임대 1순위의 경우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40% 수준이다.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혼인할 경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Q. LH는 어떻게 물량을 빠르게 확보하나?
A. 토지 매입자금을 사업 초기에 지원하고 매입대금을 단계별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민간 사업자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대학가처럼 청년 수요가 많은 입지에는 가점을 부여해 우량한 신축주택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