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기호 의원은 9일 강신철 후보자 내정에 비판했다.
- 전작권 조기 전환과 문민장관 시도를 실패로 봤다.
- 호르무즈 파병은 동맹 신뢰 위해 해야 한다고 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미동맹 소중히 생각한다면 욕 먹더라도 파병 선택해야"
[서울=뉴스핌] 이호승 기자 =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장관직을 수락했다는 것은 국익이 아니라 권력을 선택한 것"이라며 "역적이 되느냐 우국지사가 되느냐의 갈림길에 섰다"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한 의원은 이날 뉴스핌TV '정국 진단'에 출연해 4성 장군 출신인 강 후보자를 국방장관에 내정한 배경에 대해 "국방부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든 일이 일어나는 곳이라 업무를 문민장관이 소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방 문민장관 시도는 결국 실패작이 됐다"고 지적했다.
육사 15기 후배인 강 후보자에 대해 한 의원은 "스스로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마라톤 선수가 갈림길에서 잘못된 길로 너무 열심히 뛰면 되돌아올 수 없는 우를 범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후보자의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 입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한 의원은 "전작권 전환은 대한민국 안전을 위한 '안전핀'을 뽑는 행위"라며 "전작권이 전환되면 가장 즐거워할 사람은 국민이 아니라 북한의 김정은"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조선을 근대화하겠다며 힘의 논리를 좇아 결국 일본에 나라를 넘긴 이완용의 선택과 무엇이 다른지 강 후보자는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軍) 사관학교 통폐합 논의에 대해서도 "학령 인구 감소는 대학 전체의 문제이지 사관학교 문제가 아니며 생도 시절 같이 지낸다고 합동작전 능력이 커진다는 것은 억지 논리"라고 선을 그었다.
한 의원은 "소위 임관자의 80~85%를 차지하는 학군장교(ROTC)와 3사, 학사 출신은 왜 합동작전을 안 시키느냐"며 "사관학교 졸업생 대다수가 반대하는 현실을 강 후보자도 잘 알면서 정권에 맞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논란과 관련해 한 의원은 "한국 선박이 억류됐을 때나 이란 미사일에 화물선이 피격됐을 때 즉각 파병했어야 했다"며 "정부가 절호의 타이밍과 명분을 다 놓쳐버려 이제는 파병을 가도 욕을 먹고 안 가도 욕을 먹는 국론 분열 상태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대미(對美) 투자 진행 상황을 보며 파병 결정을 늦추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미국이 모를 리 없는, 아주 '낮은 꾀'이며 동맹국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비전투 지원 자산 파견을 두고 논란이 크지만 한미동맹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욕을 먹더라도 파병하는 쪽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1952년생(경남 밀양)
-한양공고, 육군사관학교 31기, 동국대 행정대학원 안보행정학 석사과정 수료
-18·19·21·22대 국회의원(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육군 2보병사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5군단장, 육군교육사령관, 국민의힘 사무총장, 21대 국회 후반기 국방위원회 위원장

yos54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