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낙동강청이 9일 부산·울산·경남 25곳 점검했다.
- 7개 지자체서 안내판·대장 관리 미흡 12건 적발했다.
- 연내 시정 요구하고 정기 점검 계속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부산·울산·경남 지역 상수원보호구역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안내판·표지 관리와 환경정비, 관리대장 비치가 미흡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낙동강청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 25개 상수원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시설 관리상태 평가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관할 지자체의 관리 미비점을 개선해 상수원 수질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부산, 울산, 창원 등 7개 지자체에서 안내판과 표지(표주) 관리 부실, 환경정비 미흡, 관리대장 미비치 등 12건의 관리 소홀 사례가 지적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해당 지자체들에 대해 연내 시정 조치를 완료하도록 요구했다.
상수원관리지역 평가는 매년 표지와 안내판 등 시설 관리상태, 수질관리계획 추진 실적, 보호구역 규모에 맞는 인력 배치와 순찰 여부 등 2개 분야 1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지자체별 주요 지적사항은 부산 회동 상수원보호구역의 안내판·표지 관리대장 현행화 미흡과 건축물·공장물 관리대장 미비치, 오염방재장비 확보·관리 미흡이다. 울산 대곡(사연)댐 보호구역에서는 표지 일련번호 미기재 등 표지 관리가 문제로 지적됐다.
경남 진주시 진양호 보호구역은 환경정비 관리가 미흡했고 의령군 우곡 보호구역은 표지와 안내판, 오염방제물품(오일펜스)이 노후된 상태로 확인됐다. 창원시 성주, 양산시 밀양댐 양산, 함안군 함안 보호구역에서는 표지 일련번호 미기재 등 표지 관리 부실이 공통적으로 드러났다.
다만 지난해 평가에서 지적된 15건에 대해서는 모든 지자체가 이행을 완료해 전반적인 관리 수준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지적사항은 정비가 끝났지만 기본적인 시설 관리와 기록 관리에서 여전히 허점이 발견된 셈이다.
낙동강청은 점검과 병행해 상수원보호구역 현장 관리 실태도 직접 확인했다. 이형섭 청장은 이날 울산 대곡(사연)댐 상수원보호구역을 방문해 관할기관인 울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관리현황을 보고받은 뒤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여부와 수질오염 취약 요인,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청장은 "상수원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핵심 자원인 만큼 작은 오염원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세심하고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수질오염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근절을 통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낙동강청은 앞으로도 정기 평가와 현장점검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 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상수원 수질 보전에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