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 특징주] 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후기..."인상적인 HW, 더 뛰어난 SW"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애플이 11일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 듀오는 하드웨어와 iOS 최적화로 경쟁작보다 완성도가 높았다.
  • 다만 주름과 카메라 등은 실사용 검증이 더 필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9월 11일 오전 07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9월10일 블룸버그통신 기사(Apple's iPhone Duo Has Impressive Hardware, Even Better Software: Hands-On)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애플(AAPL)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듀오 공개 행사에서 최고하드웨어책임자(CHO) 조니 스루지는 회사가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대해 사람들이 싫어하는 부분을 해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수요일 애플파크에서 1999달러부터 시작하는 이 신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결과, 애플이 이 부문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는 점은 이미 분명해 보인다. 애플은 알파벳(GOOGL) 산하 구글, 화웨이 테크놀로지스, 그리고 시장 선두주자인 삼성전자와의 경쟁에서 후발주자로 꼽혀왔다.

블룸버그뉴스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아이폰 듀오에 대한 완전한 리뷰와 함께 아이폰18 프로, 에어팟5, 스마트워치 등 다른 신제품에 대한 리뷰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대부분의 기기는 9월18일 출시되며, 듀오의 사전예약은 10월16일 시작되고 매장 판매는 그로부터 일주일 뒤 이뤄진다. 필자가 2017년 아이폰X 이후 새로운 애플 기기에 이 정도로 기대감을 느낀 것은 처음이다. 애플이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하드웨어

폴더블 기기를 처음 접하는 애플 팬이라면 듀오는 기존 아이폰과는 크게 다른 느낌을 줄 것이다. 세로 길이 4.64인치로 애플의 전통적인 기기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짧은 편이지만, 프로 맥스 기기보다도 손에 쥐었을 때 더 넓은 폭을 제공한다. 펼치면 동영상 시청, 전자책, 사진 감상, 게임 등에 특화된 와이드스크린 태블릿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듀오' [사진=블룸버그통신]

애플은 사용자 인증에 페이스 아이디 대신 듀오의 측면 버튼에 터치 아이디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했다. 여러 개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어 기기를 어떤 방향으로 쥐고 있든 잠금 화면 해제가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신 모델에 익숙한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터치 아이디의 부활 역시 낯선 변화 중 하나다.

부드러운 힌지 구조부터 기기를 펼치는 데 필요한 힘까지, 듀오의 모든 요소는 세심하게 설계된 느낌을 준다.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Z폴드8보다 다소 두껍고 무겁지만 그 차이가 크지는 않다. 사양상으로는 내구성도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이 기기가 방진방수 등급인 IP68 규격을 충족한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일상적인 사고 상황을 얼마나 잘 견뎌내는지는 실사용을 거쳐야 확인할 수 있다. 모래나 먼지가 힌지 부분이나 얇은 내부 디스플레이 아래로 여전히 스며들 가능성은 없는지, 애플이 경쟁 제품보다 강도가 뛰어나다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화면에 작은 눌림이나 흠집이 시간이 지나며 쌓이지는 않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장기간 사용해봐야 보다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구글의 최신 폴더블폰만이 동일한 IP68 등급을 획득했지만, 외부 테스트 결과 이 역시 완전한 방진 성능을 갖추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듀오를 펼칠 때마다 나타나는 애니메이션은 애플의 과거 디자인 감성을 연상시킨다. 작은 외부 화면이 점차 흐려지면서 마치 투명한 유리판을 통해 뒤편의 7.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들여다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내부 화면에 나노 텍스처 무광 마감을 적용한 점도 인상적이다. 이 덕분에 지문 자국을 자주 닦아낼 필요가 없고 반사광도 덜하다. 광택 있는 패널과 비교하면 색상 선명도가 미세하게 떨어질 수 있지만 그럼에도 훌륭한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다.

애플이 폴더블 기기의 고질적인 과제인 주름 자국을 완전히 없애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특정 조명 아래에서는 접히는 부분이 눈에 띄지만, 화면을 보거나 만질 때는 대체로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 수준이다. 나노 텍스처가 주름을 가려주는 역할도 어느 정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복적으로 접었다 펴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나며 주름이 더 두드러질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애플은 내부 화면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를 적용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카메라가 거의 눈에 띄지 않도록 했다. 삼성도 초기 Z폴드 모델에서 이러한 방식을 시도했으나 이후 홀펀치 방식으로 돌아간 바 있다. 카메라 바로 위 부분을 자세히 보면 약간의 픽셀 얼룩이 보이기도 한다. 화질 역시 다소 부드러운 편이지만, 이 카메라가 화상통화 용도이지 사진 촬영용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다른 폴더블 기기들이 채택한, 항상 눈에 띄는 검은 원형 홀펀치 방식보다는 훨씬 덜 거슬리는 구현 방식이다.

사용자 경험

아이폰 듀오를 진정으로 차별화하는 요소는 소프트웨어다. 애플은 이 납작하고 여권 모양에 가까운 디자인에 맞춰 iOS 운영체제를 개조해, 외부 화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요소들을 오른쪽으로 세로 배치했다. 즐겨 쓰는 앱들의 독 역시 오른쪽으로 옮겨졌으며 이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방식 덕분에 듀오는 기기를 접었을 때 제한된 세로 화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앱과 콘텐츠에 더 넓은 여백을 제공한다.

이 학습 과정을 넘어서면 사용자들이 상당히 만족할 것이라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이 레이아웃은 최소한 오른손잡이 사용자의 엄지 조작에도 더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듀오의 멀티태스킹 제스처는 직관적이었고, 필자가 확인한 게임을 포함한 여러 앱이 외부와 내부 화면 사이를 매끄럽게 전환했다. 앞서 폴드8을 테스트하며 내렸던 결론과 마찬가지로, 펼친 상태의 듀오 역시 가로 방향 못지않게 세로 방향으로도 자주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밤에 텐트 모드로 접었을 때 침대맡 알람시계로 활용하거나, 충전기에 연결돼 있지 않아도 스탠바이 위젯과 음악 컨트롤을 자동으로 표시하는 등 세심한 기능도 다수 탑재했다.

갤럭시Z폴드8과 달리 듀오는 90도 각도로 접어 일종의 미니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앱들은 이 레이아웃에 자동으로 맞춰진다. 애플 캠퍼스에서 진행된 한 시연에서는 넷플릭스로 영상을 스트리밍할 때 화면 하단부에 가상의 반사 효과가 나타나는 모습을 확인했다. 다른 앱에서는 화면 상단에 콘텐츠가 표시되는 동안 하단에는 조작 버튼이나 가상 키보드가 나타났다. 삼성의 울트라 폴더블 모델도 유사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 폴드8은 완전히 펼치거나 접은 상태 두 가지만 지원하며 중간 단계는 없다.

다만 애플이 일부 요소에서 경쟁사로부터 명확히 영향을 받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사진 촬영 시 외부 화면에 귀엽고 발랄한 애니메이션을 표시해 아이의 시선을 끄는 키드 큐 기능은 구글 픽셀 폴드 시리즈의 기능과 상당히 유사하다. 애플이 강조한 다른 기능들 중 일부, 이를테면 촬영 전 피사체가 사진을 미리 볼 수 있게 하거나 듀오 자체를 삼각대처럼 활용해 손 없이 촬영하는 기능 등은 다른 폴더블 기기에서 이미 수년간 제공돼온 기능이다.

4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두 개, 즉 메인과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한 듀오는 애플의 프로 모델보다는 한두 단계 뒤처지더라도 만족스러운 사진과 영상을 담아낼 수 있는 기본기는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어디에나 세워둘 수 있어 재미있고 창의적인 구도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은 화질보다 활용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별도의 망원 줌 카메라는 없지만 메인 카메라로 크롭해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비슷한 비율의 삼성 폴드8 역시 망원 렌즈가 없는 반면, 세로로 길고 좁은 폴드8 울트라에는 망원 렌즈가 탑재돼 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블룸버그가 추후 리뷰에서 다룰 예정이다. 애플은 이 기기가 큰 화면 기준 31시간, 작은 외부 화면만 사용할 경우 44시간까지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많은 경쟁 모델들이 하루 종일 무리 없이 버틸 수 있는 수준인 만큼, 폴더블 기기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과거만큼 우려되는 요소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퇴직급여 사외적립 2030년 전면 의무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030년부터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가 적용된다.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보다 먼저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정부는 재정 지원 및 경영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수탁법인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대신 운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도 활성화한다. 중도 인출 방지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개편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 방안을 지난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안건으로 논의한 이후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를 법으로 규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외적립 의무화는 임금체불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액 중 퇴직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41.1%(8229억원)에 달한다. 퇴직연금 기능강화방안 [자료=고용노동부] 이번 기능 강화 방안 내용을 담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은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경우 사외적립 의무는 상시 근로자 수 100인 이상 사업장에 2028년 1월부터 의무화된다.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은 2029년 1월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2030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단계적 도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퇴직연금 미도입 사업장 1500곳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기 도입 사업장 재정 지원과 경영자금 융자 비용 보전 사업도 신설됐다. 각각 내년 예산 정부안에 60억원, 62억원 규모로 반영됐다. 정부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에 앞서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최저임금 130% 미만 근로자의 부담금 10%를 사용자에게 지원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퇴직연금 신규 도입 후 1개월이 지나면 경영자금을 융자할 때 대출금리 2%포인트(p)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의무화 적용 시점이 지났는데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인 푸른씨앗에 자동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장이 원하지 않으면 이를 탈퇴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장된다. 이후에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는 사업장은 과태료 등 제재를 받을 예정이다. 푸른씨앗은 내년 1월부터 100인 이하 사업장까지, 2028년 1월부터는 300인 이하 사업장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범위가 확대된다. 정부 방침은 퇴직연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 받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주거나 의료비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손질한다. 퇴직급여를 받게 됐을 때 연금 수급을 기본 선택지로 하고, 의사를 표현한 경우에만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연금소득 분리과세 한도는 현행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청년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퇴직연금 납입액 15%까지 세액공제한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도 이번 발표를 통해 구체화됐다.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수탁법인 설립 주체를 기준으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금융기관 개방형은 민간 금융사가 별도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불특정 다수 사업장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기금화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연합형은 사용자 연합이 수탁법인을 세우거나, 전국 단위 노사 단체 연합이 불특정 사용자·가입자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공기관 개방형은 푸른씨앗이 확대되거나 이와 유사한 기금이 신설되는 방식이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 적용된다. 한 사업장이 계약형과 기금형 퇴직연금을 복수 설정하거나 다수의 기금형 퇴직연금을 설정할 수 있다. 근로자 대표의 동의만 있다면 특정 기금형 퇴직연금을 기본값(디폴트)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법인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와 전문가, 정부 등으로 구성된 인가위원회의 심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하다. 인가 체계는 기금의 난립을 방지하고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예비 인가·본인가 2단계 구조로 구성된다. 인가 요건은 인적·물적·재무요건으로, 재무 안전장치로 일정 규모 이상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설정한다. 정부는 수탁법인에 강력한 수탁자 책임을 부여하고, 법률에 가입자 이익 최우선의 원칙도 규정한다. 의무위반 시 수탁법인의 손해배상책임 및 가입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명시한다. 운용과 이해상충 관리, 설명의무 위반 등 핵심 영역에 한해 입증책임을 전환해 수탁법인이 의무위반과 손실 간 인과관계 또는 고의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는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면책된다. 가입자의 손실보전과 사고 대응·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운영위험준비금도 의무 적립하도록 한다. 수탁법인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시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제재 처분 권한은 주무부처인 노동부에 두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감독 전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감독협의회 등 관계부처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도 손질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시장 규모와 변동성을 감안해 현재 70%인 IRP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DC형·IRP·중퇴기금의 투자가능상품을 확대하고,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평가를 통해 질 낮은 상품은 퇴출한다. 퇴직연금 운용 과정에서 퇴직연금공단(가칭) 등 별도 수탁법인을 신설하거나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는 방법 등 그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쟁점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나 그 방식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퇴직급여 적용 기준을 근속기간 6개월로 줄이거나 일할 계산을 채택하는 방안 등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관계 제도발전위원회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은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로, 노후 소득의 안정성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맞춰 노동자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내는 제도적 기반을 세운 것"이라며 "개정 법안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의무화 일정에 맞춰 현장 지원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6-10-29 09:00
사진
[단독] LH 중심 도심복합사업 바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면 수용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 정비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서울 지역 사업장 중 절반가량을 서울시가 맡아 시행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1분기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추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비를 시공자와 공동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사업으로 서울시가 방관했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서울시가 50%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모습 [사진=뉴스핌DB] ◆ 국토부, 서울시에 도심복합사업 50% 시행권 넘겨…사업장 분할·공동 시행 내달 확정  2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서울 지역 사업 물량의 50%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에 대한 시행권 이양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국토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사업구역 또는 물량을 분할하는 작업이 늦어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를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효창공원앞역(서울지하철 6호선), 양천구 염창역(9호선), 서초구 이수역(4·7호선) 일대 등 총 1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급 규모는 1만8000여 가구다. 유형별로는 용적률을 높여 고밀 개발하는 역세권 유형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6곳, 노후 저층 주거지를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5곳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공이 토지등소유자의 토지 지분 등을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토지등소유자에게 주택을 현물로 보상하거나 현금으로 보상하며,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서울시내 도심복합사업의 절반에 대해 시행 참여를 요청해 이를 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결과에서 선정된 11개 구역 1만8000가구부터 사업 시행에 참여한다. 서울시가 참여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도심복합사업에 참여한 첫사례가 된다.  다만 사업 물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을 맡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의 사업장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동으로 시행해 각각 절반씩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단일 사업장을 LH와 SH가 공동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방안을 서울시에 권고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곳 정도를 서울시가 맡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직 시행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구상대로 LH와 SH가 공동 시행해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씩을 맡을지,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 신청과 승인 과정에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눌 경우 자치구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서울시의 사업 참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지역 11개 사업장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서초·송파·양천·용산구에는 각각 1곳씩, 총 4곳의 후보지가 포함됐다. 나머지 7곳은 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6개 자치구에 분포해 있다. 이들 자치구가 서울시 산하 SH보다 정부 산하 LH의 사업 시행을 선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서울시가 사업장별 분할 방식에 선뜻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시행을 분담하면 서울시는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자치구의 사업장을 주로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서울시가 도시계획과 주택 정비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여당과 정부가 정비사업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조속한 시행 방식 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 내년 공모 물량도 절반 참여 유지…사업비 마련 위한 시공자 공동사업 검토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11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물량의 절반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에도 전체 사업 물량의 50%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서울시는 SH에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참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처럼 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방식과 국토부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3~4월께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공모를 추진할 경우 자치구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국토부와 공동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SH가 시행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조달 방식도 손질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와 시공자인 건설업체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토지 등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토지보상비가 필요하고, 공사비 역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LH는 국가 재정과 공공 재원을 활용해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지만, 서울시는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만큼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별도의 재원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자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이 도입되면 초기 재정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분담 구조와 건설업체의 참여 유인 등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공자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도싱복합사업을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즉 서울시 재정으로 토지보상비를 지급하고 공사비는 시공자가 부담한 후 분양 이후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올 상반기 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자 공동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