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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13일 대구 삼성-LG전, '삼성전 7실점' LG 임찬규 이번엔 통산 100승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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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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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은 13일 대구서 LG와 맞붙는다
  • 최원태는 최근 호조 속 나흘 만에 등판했다
  • 임찬규는 100승 재도전과 3위 수성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대구=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 vs LG 트윈스 대구 경기 분석 (9월 13일)

9월 13일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위 삼성(74승 3무 48패)과 3위 LG(69승 1무 55패)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삼성 최원태, LG 임찬규로 예고됐다. 전날(12일) LG에 역전패하며 선두 KT와 1경기 차로 벌어진 삼성은 다시 추격의 고삐를 당겨야 하고, 4연패를 끊은 LG는 3위 굳히기에 나선다. 여기에 통산 99승에 머물러 있는 임찬규가 불과 일주일 만에 다시 삼성을 상대로 100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LG의 임찬규가 13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8.26 wcn05002@newspim.com

◆팀 현황

-삼성 라이온즈 (74승 3무 48패, 2위)

삼성은 12일 기준 74승3무48패, 승률 0.607로 2위다. 선두 KT가 74승3무46패, 승률 0.617을 기록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1경기로 벌어졌다.

불과 며칠 전까지 승차 없이 승률 차이로 선두 경쟁을 펼쳤지만 최근 직접적인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은 9일 KT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하며 선두를 내줬고, 11일 키움을 6-4로 꺾으며 추격했지만 12일 LG에 3-4로 역전패했다. 반면 KT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면서 다시 한 걸음 달아났다.

12일 패배는 삼성 입장에서 더욱 아쉬웠다. 강민호가 1회 LG 선발 톨허스트에게 투런홈런을 뽑아내면서 먼저 앞서갔고, 선발 후라도도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하지만 LG 오스틴 딘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오스틴은 3회와 5회 후라도를 상대로 시즌 37, 38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렸다. 삼성은 2-2로 맞선 7회 다시 한 점을 앞서갔지만 8회 불펜이 흔들리면서 결국 3-4로 경기를 내줬다.

최근 삼성의 가장 큰 강점은 여전히 공격력이다. 김지찬이 출루와 빠른 발로 공격의 시작점을 만들고 디아즈, 최형우, 김영웅, 강민호 등이 장타를 책임진다. 11일 키움전에서도 디아즈가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5타점을 쓸어 담았다.

다만 12일에는 구자욱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가운데 중심타선의 응집력이 평소보다 떨어졌다. 강민호가 홈런을 포함해 공격을 이끌었지만 톨허스트 이후 LG 불펜을 상대로 결정적인 추가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시즌 막판 삼성에는 매 경기가 사실상 결승전이다. KT가 5연승으로 치고 나가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연패를 허용하기 어렵다. 13일 LG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한 뒤 남은 일정에서 다시 선두를 압박해야 한다.

-LG 트윈스 (69승 1무 55패, 3위)

LG는 69승1무55패, 승률 0.556으로 3위를 지키고 있다. 4위 KIA가 67승2무56패로 뒤를 쫓고 있지만 12일 LG가 삼성을 꺾고 KIA가 KT에 패하면서 격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무엇보다 12일 승리는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LG는 지난 4일 삼성전 승리까지 5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삼성에 2연패를 당했고 키움, 한화에도 연달아 패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특히 9일 한화전에서는 3-19로 참패했다. 4연패 기간 41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마운드가 무너졌고 한때 안정적으로 보였던 3위 자리도 다시 위협받았다.

그런 상황에서 다시 만난 삼성을 잡았다. 선발 톨허스트가 5.1이닝 2실점으로 버텼고, 오스틴이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으로 폭발했다. 3-3으로 맞선 8회에는 송찬의가 결승타를 만들어냈고 손주영이 9회를 막아내면서 4연패에서 벗어났다.

LG에 가장 반가운 부분은 오스틴의 타격감이다. 오스틴은 12일 시즌 37, 38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선두 경쟁에도 다시 불을 붙였다. 김도영의 40홈런과도 2개 차까지 좁혔다.

최근 LG 타선은 경기마다 기복이 컸지만 오스틴이 다시 중심을 잡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신민재와 박해민이 출루하고 오스틴, 송찬의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에서 장타가 나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공격 패턴이다.

전날 승리로 한숨은 돌렸지만 3위가 굳어진 것은 아니다. KIA와 1.5경기 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삼성전에서 다시 패하면 격차가 줄어들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현재 3위를 끝까지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최원태가 8일 대구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9.08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삼성 선발: 최원태 (우투)

최원태는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하고 있다. 113.1이닝 동안 117피안타, 37볼넷, 106탈삼진을 기록했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는 1.36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4월까지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고 평균자책점도 6점대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여름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4승,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했다. 8월 14일 한화전 5.2이닝 1실점, 20일 SSG전 5이닝 1실점, 26일 키움전 6이닝 2실점, 9월 2일 롯데전 6이닝 2실점, 8일 KIA전 5이닝 1실점으로 다섯 경기 연속 2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직전 KIA전은 더 의미가 컸다. 최원태는 올 시즌 KIA전에서 유독 약했지만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상대전 약세를 끊었다. 삼성도 6-4로 승리했고 최원태는 시즌 7승째를 따냈다.

다만 이번 등판은 일정 자체가 변수다. 최원태는 8일 KIA전에 등판한 뒤 나흘만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당시 박진만 감독이 77구 만에 최원태를 교체한 것도 13일 등판을 고려한 투구 수 관리였다.

LG에는 좋은 기억이 있다. 5월 12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대표적인 경기였다.

최원태는 직구와 투심, 체인지업, 커터를 고르게 활용한다. 최근에는 체인지업과 투심의 제구가 안정되면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능력이 좋아졌다. 9월 8일 KIA전에서도 포심 24개, 체인지업 19개, 투심 패스트볼 17개, 컷 패스트볼 12개를 섞으며 특정 구종에 의존하지 않았다.

평가: 최근 다섯 경기 평균자책점 2.28이 말해주듯 현재 컨디션은 시즌 중 가장 좋다. 문제는 나흘 휴식이다. 삼성도 이를 고려해 직전 등판을 77구로 끊었다. 초반부터 투구 수를 줄이며 최소 5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것이 중요하다. 전날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오스틴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도 핵심이다.

LG 선발: 임찬규 (우투)

임찬규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139이닝을 소화하며 13승5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하고 있다.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고 올해는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경쟁까지 이어가고 있다.

임찬규에게 이번 경기는 개인적으로도 특별하다. 통산 99승을 기록 중인 그는 다시 한번 개인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지난 1일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3승째를 따내면서 통산 99승을 기록했다. LG 유니폼을 입고 거둔 승리만 놓고 보면 김용수와 함께 구단 최다승 공동 1위에 올라섰다.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트윈스 소속으로만 100승을 채우는 첫 투수가 된다.

첫 번째 도전 상대 역시 삼성이었다. 지난 6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LG 타선이 1회부터 4점을 뽑아주면서 출발은 좋았다. 임찬규 역시 3회까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았다. 그러나 4회 수비 실책을 시작으로 흐름이 급격하게 흔들렸다. 결국 5.1이닝 9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LG도 4-10으로 역전패했다.

일주일 만에 같은 상대를 다시 만난다. 삼성 타자들에게는 임찬규의 공이 아직 익숙하게 남아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반대로 임찬규 역시 직전 경기에서 어떤 타자에게 어떤 구종이 통하지 않았는지를 바로 수정할 수 있다.

임찬규의 장점은 압도적인 구속보다는 완급 조절이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0㎞대 초반이지만 체인지업과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린다. 스트라이크존의 좌우와 높낮이를 넓게 활용하는 경기 운영 능력도 강점이다.

평가: 직전 삼성전 7실점은 분명 부담이다. 하지만 시즌 13승을 기록한 투수답게 한 경기 결과만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지난 경기에서 삼성 타선에 난타를 당한 원인을 얼마나 빠르게 수정했느냐가 관건이다. 동시에 다시 찾아온 통산 100승 기회라는 개인적인 동기부여도 있다.

[서울=뉴스핌] LG의 임찬규가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트윈스 소속 최초 100승에 도전한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9.06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임찬규, 일주일 만에 다시 100승 도전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서사다. 임찬규는 지난 6일 삼성전에서 통산 100승을 노렸지만 5.1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공교롭게도 정확히 일주일 만에 같은 팀을 상대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는 장소가 잠실이 아닌 대구다. 타자 친화적인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의 장타를 억제해야 한다.

최원태의 나흘 휴식

삼성은 선두 추격을 위해 최원태를 나흘 휴식 후 다시 투입한다. 직전 KIA전에서 77구만 던지고 내려간 이유도 이번 등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최근 다섯 경기 연속 2실점 이하로 안정적이지만 휴식 기간이 짧은 만큼 구위와 체력이 평소와 같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초반부터 긴 승부가 반복돼 투구 수가 늘어나면 삼성의 계산도 복잡해진다.

살아난 오스틴 vs 최원태

12일 가장 뜨거웠던 타자는 오스틴이었다. 후라도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고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LG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최원태로서는 오스틴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는 잠실보다 홈런이 나오기 쉬운 구장이다. 전날 살아난 오스틴의 장타가 다시 터진다면 경기 흐름이 빠르게 LG 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

삼성의 선두 추격

12일 삼성의 패배와 KT의 승리가 겹치면서 격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아직 충분히 뒤집을 수 있지만 KT가 5연승을 달리고 있어 삼성 역시 더 이상 연패를 허용하기 어렵다.

특히 이날은 LG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13일 이후에는 직접적으로 LG를 상대해 분위기를 바꿀 기회도 없다. 전날 역전패를 곧바로 되갚으며 다시 선두를 압박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최원태가 13일 대구 LG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9.08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삼성에는 선두 추격, LG에는 3위 수성이 걸린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삼성은 전날 LG에 역전패하면서 선두 KT와 1경기 차로 벌어졌다. KT가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만큼 다시 연패에 빠지면 정규시즌 우승 경쟁에서 부담이 커진다. 반대로 LG는 오스틴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4연패에서 벗어났고 KIA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최근 흐름이 좋은 최원태와 통산 100승에 재도전하는 임찬규가 맞붙는다. 최원태는 최근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2.28로 시즌 최고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나흘 휴식 뒤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다.

임찬규는 일주일 전 같은 삼성에 5.1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4-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통산 100승 도전도 실패했다. 이번에는 삼성 타선을 상대로 얼마나 빠르게 해법을 찾아왔느냐가 중요하다.

삼성에는 전날 살아난 오스틴을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LG에는 반대로 디아즈와 최형우, 강민호 등 대구에서 한 방을 만들 수 있는 삼성의 중심타선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이번 경기는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 2.28로 살아난 최원태가 나흘 휴식이라는 변수를 극복하고 삼성의 선두 추격을 이끌 수 있을지, 아니면 임찬규가 일주일 전 삼성전 7실점의 아픔을 씻고 마침내 통산 100승을 완성할지​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린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9월 13일 대구 삼성-LG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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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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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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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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