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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AI 감속론' 변수 부상...연준 금리 인상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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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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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는 16일 연준 금리결정과 AI 감속론을 주목했다.
  • 앤스로픽·오픈AI·xAI 수장들이 AI 개발 속도조절에 동의했다.
  • 연준 인상 여부와 점도표가 주식·금리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앤트로픽·오픈AI·xAI, AI 감속론 동의
"반도체 등 AI 인프라주 단기 압력 노출"
연준 16일 금리 인상 관측, 지속 여부 가늠
10년물 금리 5% 근접, "주식시장에 부담"

이 기사는 9월 14일 오전 10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은 인공지능(AI) 업계에서 제기된 'AI 개발 속도 조절론'이 관련주에 미칠 영향과 1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금리 결정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말 사이 앤스로픽과 오픈AI, xAI를 각각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들이 최첨단 AI 모델 개발 속도 조절에 뜻을 같이하면서 반도체를 비롯한 AI 인프라 종목이 단기적으로 압박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또 이번 주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이 유력하게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관련 결정과 함께 공개되는 점도표와 경제 전망을 통해 인상 행보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개발 3사 감속론 동의

AI 개발 감속론은 지난 12일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공개한 에세이 글에서 제기됐다. AI 위험 방지 조치가 따라올 수 있도록 최첨단 모델의 능력 향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것이 관련 주장의 요지다. 아모데이 CEO는 개발사 스스로 안전성을 검증하는 현행 방식에서 나아가 외부 기관이 내부 직원에 준하는 접근 권한을 갖고 모델의 위험성을 검증하는 독립된 제3자 평가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앤스로픽의 공동창립자인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이에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관련 제안에 동의한다면서 3자 평가 도입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또 별도 언론과 인터뷰에서는 현재 AI 안전 상황을 이유로 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장 뒤에는 분기 실적, 주가 압박 등이 개발 속도를 다시 끌어올리도록 강제하는 만큼 속도 조절 방침과 양립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xAI의 모회사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도 AI 개발 감속론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AI 인프라주 향방은

선두 AI 개발업체 수장들이 동의한 개발 감속을 둘러싸고 반도체 제조사를 비롯한 AI 인프라 관련주가 단기 시세 압박에 노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관련주 주가는 최첨단 모델 개발 경쟁이 고성능 연산과 전력 수요를 끌어 올린다는 논리 위에 형성돼 있다. 성능이 앞선 모델을 먼저 내놓아야 하는 경쟁 구도에서 개발 속도를 늦출 수 없고 개발에는 고성능 반도체가 대량으로 필요한 만큼 반도체 주가가 오르고 데이터센터 등 관련 인프라 종목의 주가도 함께 오르는 형태였다.

개발 감속이 확인되면 AI 인프라 수요 둔화와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야후파이낸스는 개발 속도 조절이 투자 속도 감속으로 이어지면 엔비디아 수주 둔화나 메타의 AMD 반도체 구매 축소 같은 연쇄적인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삭소뱅크의 차루 차나나 전략가는 현재 기술주 밸류에이션이 강한 수요뿐 아니라 끊임없는 모델 개발 속도까지 가정하고 있어 개발 감속이 확인되면 밸류에이션 재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래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 [사진=블룸버그통신]

다만 장기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속도 조절 대상은 새 최첨단 모델의 개발이지 이미 확정된 데이터센터 투자나 기존 모델을 가동하는 데 필요한 연산 수요는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종전의 연산이나 전력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상황은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글로벌X의 빌리 렁 투자 전략가는 "세 CEO의 속도 조절 합의가 반도체·전력·인프라 지출을 바꾸지는 않고 오히려 개발 기간을 연장한다"고 했다. 요크빌아이브스의 댄 아이브스 창업 파트너는 향후 수년간 5조달러 규모의 AI 지출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초반 약세 뒤 빠른 반등을 예상했다.

속도 조절이 이미 구축된 인프라의 수익화 시간을 벌어준다는 해석도 있다. 차세대 모델 훈련을 위한 재투자 압박이 줄면 현재 인프라를 기존 모델의 판매와 서비스에 집중할 여유가 생긴다는 논리다. 렁 전략가는 상용화와 도입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새 능력의 출현 속도가 완만해지면 구축 단계에서 수익화 단계로의 전환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차나나 전략가는 안전장치 도입이 사이버보안과 AI 감시 도구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고 메모리·네트워킹·냉각·전력 장비 기업은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보호될 것이라고 했다.

◆연준 회의 초점

주식시장의 또 다른 관심사는 15~16일 연준의 연방공개위원회(FOMC) 회의 결과다. 현재 금융시장은 연준이 16일 정책금리를 25bp 인상(현재 3.5~3.75%→3.75~4.0%)할 것으로 본다. 지난주 11일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 지표에서 식품과 에너지 항목을 제외하고 산출한 근원 상승률이 금융시장 기대치를 웃돌자 단기금리 선물시장 가격에 반영된 이번 주 인상 확률이 하루 전 70% 안팎에서 85%를 넘는 수준으로 상승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통신]

인상 관측의 배경에는 최근 물가 동향에 더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지난달 잭슨홀 발언이 있다. 워시 의장은 기저 물가가 목표를 향해 충분히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고 확신할 수 없다면 "할 일이 남아 있다"며 대응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인플레이션인사이츠의 오마이르 샤리프 대표는 "잭슨홀 같은 연설을 하고서 다음 회의에서 인상을 지지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했다.

연준 내부의 인상 지지 기반은 7월 회의에서 확인된 바 있다. 당시 위원 3명이 동결에 반대하고 25bp 인상을 주장했고 올해 투표권이 없는 위원 2명도 인상 지지 입장을 밝혔다. JP모간의 마이클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올해 매달 3%를 웃돌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인상이 결정되면 만장일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점도표에 시선

투자자 관심은 인상이 일회성인지 연속 인상의 시작인지에 모인다. 판단 재료는 결정과 함께 공개되는 점도표와 경제 전망이다. 점도표는 위원 각자 예상하는정책금리 수준을 점으로 표시한 자료로 향후 정책금리 경로에 대한 위원들의 전망을 보여준다. 단기금리 선물시장은 12월 회의 뒤 추가 인상 확률을 50% 가까이로 반영해 연내 두 차례 인상 가능성을 점치기 시작했다. BNY웰스의 앨리샤 레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추가 긴축 필요성을 시사하면 주식시장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했다.

인상 자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매디슨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크 샌더스 채권 부문 책임자는 인상이 워시 의장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조치가 돼 주식시장 부담 요인으로 지목돼 온 국채 장기물 금리를 안정시킬 것으로 봤다. 바이털놀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창업자는 한두 차례로 끝나는 소규모 긴축이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연준 신뢰를 높일 수 있어 주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10년물 5% 주시

국채 장기물 금리는 10년물 기준으로 이미 5% 진입을 앞둔 수준까지 와 있다. 10년물 금리는 지난주 11일 장중 4.99%까지 상승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4.97%에서 마감했다. 30년물 금리는 10일 5.36%로 200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 격화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점, 재정적자 우려가 다시 불거진 점이 장기물 금리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월가 일각에서는 10년물 금리 5%에 대해 주식시장이 견딜 수 있는 상한선으로 거론한다. JP모간프라이빗뱅크의 그레이스 피터스 글로벌 투자전략 책임자는 "10년물 금리가 5~5.25% 수준으로 움직이면 주식시장에서 소화불량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컬럼비아스레드니들의 에드 알후사이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이 인상하지 않을 경우 장기물 매도가 훨씬 무질서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 소비 상황을 가늠할 지표로 16일 공개되는 8월 소매판매가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추정치 컨센서스는 전월 대비 0.9% 증가(7월 -0.6%)다. 15일에는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17일에는 8월 신규 주택착공, 18일에는 8월 산업생산이 발표된다. 주요 기업 결산 발표로는 16일 주택건설 업체 레나(LEN) 정도가 꼽혀 실적 재료는 많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외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결정도 관심 대상이다. 일본은행(BOJ)는 18일 정책금리를 1.2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상 시 1995년 이후 최고 수준이 된다. 영란은행(BOE)는 17일 동결이 예상되지만 7월 회의에서 위원 3명이 인상을 주장한 데다 회의 전날 발표되는 8월 물가 상승률이 3.1%로 5개월 만의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일각에서는 이르면 11월 인상 가능성을 거론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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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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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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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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