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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거인의 공급망] ②커넥터·액냉 강자 '항천전기' 없으면 '화웨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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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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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천전기는 2026년 상반기 매출 11.41% 늘었다
  • 커넥터·상호연결이 매출 71%로 성장을 이끌었다
  • 데이터센터·AI 연산용 액냉·고속부품으로 넓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커넥터·액냉 제조사, AI 연산 인프라 연계
4대 자회사 기반으로 성장한 '국유기업'
커넥터·모터·릴레이·광전자 4대 제품라인
방산에서 데이터센터·상업우주로 응용 확장

이 기사는 9월 29일 오후 3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中 거인의 공급망] ①커넥터·액냉 강자 '항천전기' 없으면 '화웨이'도 없다>에서 이어짐.

◆ 전자부품 선두주자, 4대 제품라인 구축

항천전기(航天電器·GZHTDQ 002025.SZ)는 고급 커넥터와 상호연결(인터커넥션) 제품을 중심으로 초소형(마이크로) 특수 모터, 릴레이, 광전자 부품 등 핵심 전자부품을 개발·생산하며 우주항공과 방산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신에너지 자동차, 상업용 우주산업 등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들 제품의 연구개발·생산·판매와 함께 고객을 대상으로 시스템 통합 및 상호연결을 아우르는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9.29 pxx17@newspim.com

1. 4대 제품라인 포트폴리오

① 커넥터와 인터커넥션 일체화

가장 큰 사업 축은 커넥터와 상호연결 제품이다. 항천전기는 고속 전송 커넥터, 액체냉각 커넥터, 고신뢰 원형 커넥터, RF 커넥터, 밀폐형 커넥터, 광섬유 커넥터, 인쇄회로 커넥터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속·고밀도·저전력의 상호연결 수요에 대응해 고속 상호연결, 광전 상호연결, 액체냉각 상호연결, 칩 테스트 부품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연례보고서는 회사가 고속 모듈, 액체냉각 상호연결 제품, 고속 상호연결, 대전력 상호연결 및 부품, 칩 테스트 부품, RF 커넥터 및 부품 등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② 마이크로 모터 및 제어부품

초소형 특수 모터 및 제어 부품 사업에서는 서보 모터, 브러시리스 DC 모터, DC 토크 모터, 영구자석 DC 모터, 스테핑 모터 등을 생산한다. 이들 제품은 우주항공 분야의 구동·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신에너지 자동차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회사는 특수 모터, 서보 모터, 고속 모터, 코어리스 모터, 고급 장비용 모터 및 지능형 장비 기술 등을 핵심 기술 분야로 제시하고 있다.

③ 릴레이

릴레이 사업에서는 밀폐형 전자기 릴레이를 비롯해 온도 릴레이, 평형력 릴레이, 솔리드스테이트 릴레이, 특수 릴레이 등을 생산한다. 릴레이는 시스템이나 장비의 전기회로를 제어·전환하는 핵심 부품으로 우주항공, 항공, 전자,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④ 광전자 부품

광전자 부품 사업에서는 레이저, 검출기, 광송수신 통합 부품 및 모듈 등 광통신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제품이 방산, 광통신, 데이터센터, 영상 보안, 스마트그리드, 사물인터넷(IoT), 의료 센서 등에 적용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2. '대형 인터커넥션·대형 모터' 중심 사업 재편

항천전기는 최근 사업 전략에서도 기존 전자부품 사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신규 산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연례보고서에서 '2+N' 산업전략을 제시하면서 대형 상호연결(인터커넥션)과 대형 모터를 양대 축으로 하고, 전문화·특화 제품을 추가하는 구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산, 전략적 신흥산업, 해외시장의 비중을 각각 4:4:2로 가져가는 '442' 시장개척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3. 방산에서 데이터센터·상업우주로 응용 확장

항천전기의 제품 적용 분야도 확대되는 추세다.

항천전기의 사업 확장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방산용 커넥터 기술을 기반으로 AI 연산 인프라용 인터커넥션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우주항공, 항공, 전자, 병기, 선박 등 방산 산업이 주요 시장이었다면 최근에는 통신, 데이터센터, 신에너지 자동차, 상업용 우주산업, 저고도 경제, 해양·심해 장비, 에너지 장비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5년 연례보고서에서 회사는 국가 전략적 신흥산업과 미래산업을 겨냥해 신형 장비, AI 연산 및 정보기술 응용, 해양 장비, 상업용 우주산업, 범용 항공기 등의 분야에 대한 사업 확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품 공급 수준을 단순 부품에서 시스템 부품으로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AI 연산 분야에서는 고속 백플레인 커넥터, 고속 커넥터 부품, 액체냉각 커넥터 및 액체냉각 배관 등이 주요 제품으로 거론된다. 항천전기는 2026년 4월 실적설명회에서 자사의 해당 제품들이 연산 분야의 고객사에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특정 고객에 대한 매출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9.29 pxx17@newspim.com

◆ 커넥터∙릴레이 주축…신사업으로 성장축 확대

2026년 상반기 항천전기의 매출은 32억7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1%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억2800만 위안으로 47.73% 늘었다.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억1600만 위안으로 59.81%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커넥터 및 상호연결(인터커넥션) 일체화 제품이 매출을 견인했다. 2025년 이 부문 매출은 39억8420만 위안으로 전체 매출의 68.46%를 차지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23억2211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7% 증가하면서 매출 비중도 71.02%로 확대됐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2025년 29.07%에서 올해 상반기 26.90%로 낮아졌다.

모터 및 제어 부품은 2025년 13억5794만 위안의 매출로 전체의 23.33%를 차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7억4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9% 증가했다. 매출 비중은 22.87%로 줄었으나, 매출총이익률은 2025년 30.67%에서 올해 상반기 32.94%로 개선됐다.

매출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릴레이 사업의 기여도가 두드러진다. 릴레이의 2025년 매출총이익률은 44.88%로 주요 제품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52.42%까지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1억1400만 위안으로 14.61% 증가했다.

광통신 부품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5200만 위안으로 9.69% 감소했으며, 매출총이익률도 24.51%로 주요 사업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9.29 pxx17@newspim.com

매출총이익 규모에서는 커넥터 사업의 영향력이 더욱 크다. 2025년 커넥터 및 상호연결 통합 제품의 매출총이익은 약 11억5837만 위안으로, 높은 매출 규모를 바탕으로 회사 전체 수익 창출을 이끄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릴레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매출 규모에도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보완하는 구조다.

전체 매출총이익률은 2025년 30.04%에서 올해 상반기 29.17%로 낮아졌다. 회사는 상대적으로 매출총이익률이 높은 기존 방산 제품의 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민수 제품 비중이 높아진 데다 기존 방산 분야의 가격 압력이 이어진 점을 주요 요인으로 설명했다.

다만 사업 포트폴리오에서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회사는 기존의 단일 인터커넥트 부품 공급업체에서 시스템 단위의 인터커넥트와 구동·제어 종합 솔루션 제공업체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속 인터커넥트와 액냉 인터커넥트 제품의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쑤저우화잔항천전기(蘇州華旃航天電器有限公司)의 반도체 테스트 인터커넥트 제품은 2026년 상반기 양산 공급 단계에 진입했으며, 고속 모듈과 액냉 인터커넥트는 소량 공급, CPU 소켓 커넥터는 샘플 제공 및 시장 확대 단계에 들어섰다.

결국 항천전기의 현재 실적 구조는 커넥터 사업이 매출과 매출총이익 규모를 견인하고, 릴레이가 수익성을 보완하는 형태다. 여기에 고속·액체냉각 인터커넥트 등 전략적 신흥산업 제품의 수주가 확대되면서 기존 방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데이터센터·AI 연산장비 등 신규 시장으로 성장축을 넓히고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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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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