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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10월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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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9월 고용 부진에 뉴욕증시가 2일 상승 마감했다
  • 9월 비농업 고용은 2만9000명 늘어 전망을 크게 밑돌았다
  • 금리인상 기대가 꺾이며 기술주와 부동산주가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0월 인상 확률 23.8%로…엔비디아·테슬라 강세, 나이키 4.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9월 고용이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가 더 후퇴한 영향이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0.40포인트(0.49%) 오른 5만1176.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6.27포인트(0.73%) 상승한 7722.7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19.27포인트(1.19%) 오른 2만7190.86을 기록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97포인트(5.92%) 내린 15.42였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만9000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망치 9만 명을 크게 밑돌았고, 블룸버그 조사에서는 모든 전망치를 하회했다. 앞선 두 달 수치도 큰 폭으로 하향 수정됐다. 실업률은 4.2%로 올랐다.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난 영향도 일부 반영됐다. 임금 상승세도 둔화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달 말 회의에서 25bp(1bp=0.01%포인트) 이상 인상할 확률은 23.8%로 낮아졌다. 전 거래일 24.4%, 일주일 전 64.2%에서 내려온 수치다.

프린시펄자산운용의 시마 샤는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보고서는 10월 인상을 확실히 뒷전으로 밀어낼 것"이라며 "고용 둔화와 임금 상승세 약화, 실업률 상승이 모두 고용시장이 재가속하는 게 아니라 식어가고 있음을 가리킨다"고 말했다.

에드워드존스의 앤절로 쿠르카파스는 고용시장이 식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건강하며 물가 압력을 크게 키울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높은 금리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밸류에이션을 누르고 변동성을 키울 수는 있지만, 여전히 확장하는 경제와 견조한 이익 성장이 올해 남은 기간 주식시장에 탄탄한 토대가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03 mj72284@newspim.com

다만 고용 둔화를 호재로만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밋TX캐피털의 로버트 번스톤 트레이딩 책임자는 "오늘 소식은 경제가 과열되지 않았다는 뜻이라는 점에서는 괜찮다"면서도 "그런데 그게 얼마나 좋은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단기 금리 인상을 걷어낸다는 점에서는 괜찮지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있고 물가에 대한 우려도 있다. 그래서 조심스러운 낙관 정도가 사람들이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는 해도 연말까지, 적어도 앞으로 한두 달은 숏 스퀴즈가 일어날 수 있다"며 "미움받는 랠리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토로의 브렛 켄웰은 이날 지표가 '나쁜 소식이 좋은 소식'이라는 서사를 되살릴 수 있지만, 금융 여건 완화를 위해 고용시장이 약해지기를 바라는 것은 나쁜 거래라고 지적했다. 물가도 문제지만 고용이 무너지면 전혀 다른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는 10년물 국채금리 5%가 지켜봐야 할 선"이라며 "그 수준이 새로운 바닥이 된다면, 시장이 더 높은 금리를 아무 대가 없이 계속 흡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 기대가 꺾이면서 금리에 민감한 종목이 올랐다. S&P500 부동산 업종이 0.37% 상승했고, 기술 업종은 1.06% 올랐다.

종목별로 보면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각각 1.34%, 4.65% 오르며 기술주 강세를 주도했다. 

반면 나이키는 3.64% 급락했다. 중국 시장 부진으로 연간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뜻밖의 전망을 내놓고 인력 감축과 글로벌 사업부 개편을 발표하면서다.

데이터 저장장치 업체들도 밀렸다. 웨스턴디지털이 10.22%, 시게이트테크놀로지가 10.21% 떨어져 S&P500 기술 업종에서 가장 부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 도시바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생산능력을 2027 회계연도 안에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한 영향이다.

주간 기준으로는 S&P500지수가 0.3%, 다우지수가 1.3%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0.5% 올랐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최근 5주 중 네 번째 주간 하락이고, 나스닥지수는 최근 6주 중 다섯 번째 주간 상승이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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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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